▲사진=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자사 후원선수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선수(15, 세화여중)가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가온 선수는 17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여자부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최가온 선수의 우승은 스노보드 월드컵 데뷔전에서 이뤄낸 성과로,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우승한 건 최초다.

같은 날 하프파이프 남자부 결선에서도 신한카드가 후원하고 있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 선수(17, 수리고)가 2위를 차지해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자 시즌 랭킹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9월, 이채운, 최가온 선수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두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 5대 구기종목 프로리그에 이어 스노보드 유망주 후원에 나서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