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손해보험업계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난해 4월(총 7개사, 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총 8개사, 2.0~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증가와 제반 원가상승 등으로 향후 자동차보험의 실적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해보험업계는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보험료 인해부·인하폭 및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손해율, 원가요인 등 개별 보험회사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국민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검토·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