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자신을 비판하자 14일 발끈하고 나섰다.안 대표는 “비판이 향해야 할 곳은 저 안철수가 아니라 무도하고 폭압적인 문재인 정권”이라면서 국민의힘에게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안 대표는 “누가 단일후보가 되는지는 2차적인 문제다”면서 “단일후보 결정은 이 정권에 분노하는 서울시민들께서 하시면 된다”면서 국민의힘이 자신을 압박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표출했다.또한 “실제로는 저와 정치를 함께 하지도 않았고, 저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까지 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13일 "주 4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을 시행하는 기업은 인센티브를 통해 더 장려할 수 있도록 하고 5인 미만 자영업자와 특고(특수고용직)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도 노동시간 단축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구체적인 입법·정책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4일제 해도 안 망해요'라는 주제로 '주 4일제' 도입을 위해 세번째로 열린 이날 화상 토론회에서 조 의원은 "인간은 노동으로써만 가치를 인정받는 존재가 아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노동시간 단축을 얘기하면 기업은 생산성 저하를 염려하지만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국제적 기준으로 절대 낮지 않다"며 "주 4일제 도입을 이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익공유제를 제안한 것이 이제는 정치권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익공유제를 실현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 등 야당은 실현 불가능하다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이 대표는 13일 “코로나 이익공유제는 역사상 가장 불평등한 불황을 방치하지 않고 연대와 상생의 틀을 만들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되는 것을 원칙으로 목표 설정, 이익공유 방식 등을 강제하기보다 민간의 자율적 선택으로 결정되도록 해야 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내 존재감이 점차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 지사가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자 그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나왔고, 또한 친문 정치인 중에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이 나왔다.김종민 최고위원은 13일 “재난지원금은 국민 마음을 모아내는 역할을 해야지, 국민들 마음을 흩어지게 하면 안 된다”면서 이 지사를 저격했다.공식석상에서 이 지사를 저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가 이낙연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세론에 편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율 1위를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이 계속해서 안 대표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지난 1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관심 없다”면서 안 대표를 평가절하하고,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서는 “콩가루 집안”이라고 격노했다.이런 격노에 화답을 했는지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안 대표를 향해 “승률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야권 단일화는 기호 2번”이라며 “계속 간만 보고 있다”면서 안 대표를 저격했다.정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는 자기가 중도 지지를 독점하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잇달아 출연을 하면서 다른 서울시장 출마자들의 견제 심리가 작동됐다.나 전 의원에 이어 박 장관마저도 예능 출연을 하면서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장외전이 치열하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기에 많은 정치인들이 예능 출연을 한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을 해서 자신의 호감도를 높이기도 했다.나 전 의원이나 박 장관이 ‘아내의 맛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얼마 남지 않으면서 여야는 승리 카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장 최대 카드로는 후보 단일화이기 때문에 여야 모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신경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곧 장관 자리에서 내려온 후 출마 선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아직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즉 범여권 후보 단일화 발판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익공유제를 꺼내든 것에 대해 12일 여야의 반응은 엇갈리다. 야당이 반헌법적이라면서 비판을 가하자 여당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반박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야권이 이런 논의를 공산주의·사회주의로 폄하하는 것 같아 매우 유감”이라고 아쉬운 감정을 표출했다.홍 의장은 “코로나 경제위기 상황에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자산 격차가 심화되는 코로나 불평등이 악화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공당(국민의힘)이 정책 대안 가지고 합리적 토론을 하는 것보다 색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안철수 국미의당 대표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혹은 국민의당과의 통합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야권에서 견제론이 작동하기 시작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윤석열 검찰총장은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추켜세운 반면 안 대표는 이미 별의 순간을 놓쳤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안 대표는 이미 2011년에 별의 순간을 놓쳤다”고 말했다. 그것은 2011년 안 대표가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잘하면 한두 달 안에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진단, 치료, 예방 3박자를 모두 갖춘 나라가 될 것 같다”고 호언장담했다.이 대표는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 대웅제약, GC녹십자 개발본부장들이 참석해 각 사 치료제의 특징과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이미 조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춘석 신임 국회사무총장 취임식이 11일 온라인으로 열렸다.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국회 직원들은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한 국회사무처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총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고통에 지친 국민의 눈에 우리 국회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뒤돌아봐야 할 때”라면서, “국회의장께서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듯이, 대한민국 국회가 갈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갈등조정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북한의 8차 당 대회에서 대남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 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강경 노선에 상응하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며 남북관계를 타개하도록 대화를 모색하고, 북한도 호응하길 바란다”면서 한반도에 훈풍이 불 것을 이야기했다.이 대표는 “이번에 북한은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고, 우리에게는 향후 남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발표하자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구정운영 동반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반면 야당은 실체 없는 낙관론을 설파했다고 비판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10대 입법과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 입법과 기업의 새로운 활력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2050 탄소중립’에 대해 “2050 탄소중립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우세를 점치자 정치권 곳곳에서는 견제 심리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우선 국민의힘에서 견제를 하는 모습이다. 안 대표를 만나기로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1일 “야권 통합 후 후보 단일화가 중요하다”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당 통합의 중요성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오 전 시장은 “후보단일화 자체가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야권통합이 아닌 후보단일화, 선거를 치르기 위한 후보단일화만 했을 경우 이후 대선에서 야권분열을 잉태하는 나쁜 단일화가 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최근 성추문 의혹이 불거져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출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소속 정진경 교수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 11일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더니, 돌연 탈당해버리고 말았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그러자 국민의힘은 부랴부랴 잡았던 대책 회의를 기다렸다는 듯이 취소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이어 “이미 어디서 보았던 그림이다. 김 의원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대책과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정 총리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서 진행된 코로나19 방역·백신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백신 확보 과정에서 우왕좌왕했다고 질의를 하자 정 총리는 “누가 우왕좌왕인가”라면서 정색했다.김 의원은 “주요 국가는 4월부터 백신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며 “정부는 백신 확보에 느긋했고 정부 당국자 간에도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고 서로 엇박자를 냈다”고 지적했다.이에 정 총리는 “하루에 수십만명 나오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석달 남은 시점에서 여야가 속속 경선룰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로 결정했고, 국민의힘은 야권 본선 경선에서 100% 시민여론조사를 채택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재보선기획단 회의를 통해 경선 방식을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선거인단 여론조사 50%로 정했다.이는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고수한 방식으로 시민사회의 참여와 권리당원의 참가를 모두 확보하는 전략이다.다만 그동안 당원과 일반국민의 비중을 어떻게 두느냐를 두고 그동안 첨예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신경전이 거세다.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안 대표는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면서 사실상 거부를 했다.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안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혹은 입당을 제안했다.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신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이른바 조건부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시장은 야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설 직후 전국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난위로금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여당은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결국 4월 보궐선거 앞두고 돈풀기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4월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돈풀기라는 지적에 대해 “그런 시선 자체가 정치적”이라고 반박했다.양 최고위원은 “2차 전 국민 재난위로금”이라며 “2월 설 직후에 지급될 수 있도록,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지급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감염자 급증 및 사망자 발생 책임을 물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형사고발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불법적으로 징계했다면서 추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 법사위원을 중심으로 어제 추 장관을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치사상으로 고발했고, 수용자 중에서도 민사재판을 제기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에서 국가 과실로 확진자가 생겼다면 그 자체로 민사 책임은 피할 수가 없을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