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부동산시장의 질서교란행위를 방지하고 국민의 주거안정·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에 금융감독원과 같은 독립적인 형태의 무자본 특수법인인 부동산감독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은 18일 '부동산감독원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투자회사, '소득세법' 제64조에 따른 부동산 매매업자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검사관리·제재처분, 거래조사·불법행위 수사업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양 의원은 "부동산 대책은 적정한 보유과세 및 충분한 공급대책과 더불어 시장교란 불법행위 감독 대책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질서교란행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최근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상가 혹은 호텔 등 상업용 건물을 개조해서 주거용으로 용도 전환을 하고 전월세로 내놓는 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호텔 전월세 전환에 대한 논란에 대해 “언론에서 악의적인 보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상가나 오피스텔 또는 일부 그런 건물들을 상업용에서 주거용으로 용도 전환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호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사실상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박 의원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대선 선호도 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지 않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들의 의견을 저도 듣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차기 대권 도전을 언급한 것이다.박 의원은 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가 계속해서 이렇게 대립하고 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제일 중요한 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초대 청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회의가 18일 열렸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었다.지난 13일 2차 회의에서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8시간 넘는 검증 작업을 벌였기 때문에 이날 최종 후보자 2명을 압축해야 한다.2차 회의에서는 일부 추천위원들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자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방안으로 공수처법 개정에 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차기 대권 도전을 사실상 선언했다. 그러면서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 “희망 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는 그동안 대선 출마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던 사람“이라면서 차기 대권 도전을 사실상 선언했다.‘희망 22’로 이름을 붙인 이유에 대해 “더이상 설명할 필요 없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22년 대선을 의미한다.그러면서 “그동안 대선 출마에 대해 여러 차례 의지를 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텔을 전월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 일파만파 파장이 번지고 있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느 국민이 그걸 해결책으로 보겠나”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지난 17일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 부동산 대책의 일환 중 하나로 관광호텔을 개조해서 전월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유 전 의원은 “호텔방을 주거용으로 바꾸는 걸 대책이라고 내놓다니... 기가 막힌다. 이래서 이 정권은 안되는 거다”고 질타했다.유 의원은 “여당 대표가 진심으로 뼈아픈 패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여당을 향한 비판을 18일 이어갔다.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연자로 참석,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독선과 오만, 고집, 집착에서 못벗어나고 있다”고 질타했다.금 전 의원은 “진보와 보수를 나누기 전에 정치의 기본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식에 맞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를 국민 앞에 못드리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보수적인 생각을 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있을 수 있고, 진보적인 생각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김해신공항안(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은 복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17일 김해신공항 검증결과를 발표하며 "김해신공항안은 상당 부분 보완이 필요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결과 발표는 검증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안전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에서 당내 친문 세력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눈치 안본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친문으로부터 “야단도 많이 맞고 있다”면서 눈치를 안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중요 현안에 대해 민주당이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저의 의사”라며 “당과 따로 놀기를 원한다면 재앙이 될 지 모른다”면서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56조원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해 “올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법이 정한 시한 안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한다”고 17일 강조했다.김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556조원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강하고 빠른 경제회복과 미래 현안을 준비하는 재원”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원내대표는 적시에 통과가 집행돼야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12월 2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3선 의원들에게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승리를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한 중식당에서 김상훈·김태흠·박대출·윤영석·장제원 의원 등 3선 의원 10여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김 위원장은 만찬 끝나고 난 후 기자들에게 “보궐선거를 위해 여러가지로 협력해 달라고 얘기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면서 중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재보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르 하면서 “이번 서울·부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두 전직 대통령(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된 상황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7일 전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의 김 위원장의 발언을 이야기했다.구체적인 시기는 더 판단해야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자마자 대국민 사과를 준비할 뜻을 보였다.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선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경기 고양정)과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16일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바이오메디클러스터 조성-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바이오클러스터는 의료관련 산업·연구·대학 등을 한 곳에 모은 의료 집적단지를 말한다. 기초기술 의존도가 높은 의료 산업의 경우 산·학·연·병의 협력이 중요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일본·아일랜드·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적 모델로 알려진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세계 최고의 제약·의료 바이오단지로 클러스터 내 약 1000여개의 기업과 7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로 2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효자네, 효자야!'라는 주제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정부가 전북 군산, 경남 거제 등 경제 위기지역부터 지원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거의 모든 지자체에 도입됐고 여러 지자체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지원 확대 요구로 정부는 내년 15조원 발행을 계획하고 발행액의 6~8% 수준인 1조552억원의 지원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새 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초당적 방미대표단을 추진한다.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정책능력 검증은 공개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16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 의장실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머지않은 시한 내에 (미국을) 가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지난 15일 송영길 의원을 단장으로 김한정·김병기·윤건영 의원 등이 포함된 한반도TF(태스크포스)가 16∼20일 일정으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 미 하원 의회 외교위 아시아태평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을 해야 한다고 16일 최후통첩했다. 만약 최종 후보자가 결정하지 못할 경우 공수처법 개정에 나선다는 입장이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지난 금요일(13일)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다”면서 18일 다시 회의를 열겠다고 하니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혹시 야당이 시간끌기에 나선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면서 이달 안에 공수처장을 임명하고 공수처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이 16일 첫 회의를 갖고 정권 재창출의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필승을 다짐했다.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주사위는 던져졌다”면서 승리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는 절박한 책임감으로 시작하겠다”며 “당이 책임지는 승리의 발판을 만들고 개성과 정책을 갖춘 후보를 키우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시민에게는 중대하고 당과 국가에는 절박한 선거”라며 “다른 당과 정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서울을 세계적인 품격 도시로 바꿀 수 있도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가 이번주 내년도 예산전쟁에 돌입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주가량 예산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하고 556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 작업에 돌입한다.기획재정부는 올해 대비 8.5% 증가한 556조원의 슈퍼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고, 여당은 원안 그대로, 야당은 현미경 심사를 통해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 21조 3천억원의 예산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원안 그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당정이 16일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인하하기로 했다. 금리 인하에 따른 부작용은 서민금융지원과 정책금융 등으로 금융안전망 강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서민과 취약계층 위한 금융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최고금리를 24%로 두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법정최고금리를 인하해 서민의 이자부담을 완하할 필요가 있다”고 설파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접촉하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따른 한반도 정세 등 한미간 현안을 논의한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6∼20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브래드 셔먼(민주당·캘리포니아) 의원,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제출한 토마스 수오지(민주당·뉴욕) 의원, 제임스 랭포드(공화당·오클라호마) 의원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 대선 이후 달라질 한반도 환경과 관련해 한미 양국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서다. TF 단장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15일 오전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미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한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