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상조업체 등록 수는 줄었지만 가입 회원 및 선수금 규모는 늘어나 전반적인 재무여건이 개선되는 추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17년 상반기 상조업 주요정보'를 통해 지난 3월 말 기준 상조업체 수는 모두 186개로 지난해 9월보다 11개 줄었다고 밝혔다. 업체 간 과도 경쟁 및 업종 내 수익성 악화로 지난 2013년 293개에서 올해 3월 186개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총 가입자 수는 현재 483만명으로 지난해 9월 말 기준 45만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입자 수 5만명 이상인 대형업체는 23개로 업체 수의 13.2%에 불과하지만, 가입자 수는 전체 82.3%인 398만명을 차지한다. 선수금 역시 지난해 하반기보다 3.7%p늘어난 4조2285억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니야, 오늘 주식시장 어땠어" "코스피 지수는 어떤 이유로 전일 대비 몇 퍼센트 상승한 몇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KT가 지난 1월 말 출시해 10만 가입자를 돌파한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통해 AI(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그려 본 것이다. KT는 지난 4월 미래에셋대우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가지니 사용자들에게 주가와 지수·차트 조회와 국내외 시황 정보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3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비대면계좌 개설이나 주식 실거래 등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KT는 기가지니를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연동하는 서비스도 추진한다. 오는 9월이면 퀵송금, 계좌조회 등도 집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이 대규모재정사업보다는 주요관광지 및 관광사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핵심관광 컨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영상 관광사업단장은 28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군은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지구 조성사업에 국비 39억원, 경기북부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에 도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부족한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와 확충을 위해 국.도비 유치를 통한 인프라조성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왔다. 또한 “앞으로는 방문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가평관광과 관광객이 만족할 만한 특화상품(컨텐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마이스활성화사업’을 가평군의 새로운 미래복합관광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고자 금년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사업 시행사인 소요산야구공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재정비해 지난 6월 15일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실시계획인가 이후 법정 이행보증금 미예치로 실시계획 인가가 취소된 바 있는데 과연 준공까지 이어질지가 의문이다. 동두천시에서는 승인을 받았던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에 나서 올해 하반기 내에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32만여㎡로 메인스타디움 1개면과 성인구장 4개면 및 유소년구장 1개면으로 총 6개면을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50.6km가 6월 30일 개통함에 따라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속도로 사업 초기부터 사업시행자가 홍보했던 사항인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대비 1.02배 수준이 아닌 1.2배 수준으로 통행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통행료 인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최초통행료가 산정되면 재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최초통행료 산정 시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와 유사한 수준으로 통행료가 산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에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오늘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2주기입니다.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 실종자 6명 재산피해액 2700여억원 한국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남았죠. 붕괴사고의 원인은 부실공사 때문이었습니다.기존 4층이었던 설계에 1층을 더 얹어 하중을 못 견딘 것이죠. 그리고 당시 공무원들이 금품을 받고 설계 변경을 해준 사실이 드러납니다.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서울시는 29일,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회와 경험이 필요한 청년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위해 금년에 신규로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예술단은 36명의 선배예술가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4월부터 실험적이고 개성있는 창작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젊은 예술가들의 노력은 하반기에 하나씩 하나씩 소중한 열매를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번 7월에는 문학, 시각, 연극, 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총 13건이 시민들을 찾아가게 된다. 특히, 신생 예술단체들이 많은 만큼 타 분야의 예술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연 및 전시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도 모색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내고 있는 점이 눈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차종 24개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경우, 자사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50 TFSI 등 2개 차종 3294대에서 연료펌프의 오작동으로 연료호스가 견딜 수 있는 압력보다 높은 압력으로 연료가 공급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 돼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B 200 CDI 등 21개 차종 2384대의 차량은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B 200 CDI 등 7개 차종 1549대에서는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됐다. 진공호스가 손상될 경우 진공압력이 브레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차세대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최근 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해당 업체의 차세대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차량 전방의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시 긴급 제동 ▲차선 자동 유지 ▲장거리 주행시 앞 차와 일정한 거리 유지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상향등 자동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앞
[일간투데이 강혜희 기자]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QLED TV의 HDR10(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시연하는 등 프리미엄 TV의 기술력을 뽐냈다. 삼성전자는 27일, 28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QLED & HDR10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QLED TV의 우수한 화질을 바탕으로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해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광형 광색역(WCG) 기술을 탑재해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29일 "불합리한 서열화 체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교육 만큼은 경쟁만능주의가 형성되거나 특권 의식이 만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능체제 개편과 관련, "공교육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과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안정적인 수능과 대입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입시는 더욱 공정하게 운영해 초중등 교육 정상화와 연계시키는 것은 물론 고등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대학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제 역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구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0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구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소통을 강조하는 유덕열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됐다. 지난해 민선6기 2주년 행사로 직원 간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원탁토론회로 구민들과의 소통에 나서는 것이다. 이날 각계각층의 주민대표 160여명이 원탁에 둘러앉아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주민대표들은 11개 조로 편성돼 9개 주제에 대해 분야별 토론을 진행한다 구는 그 결과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 9개 토론 주제는 안전, 여성‧청소년, 노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기 아이스크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메로나수세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방용품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재미있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겸비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메로나수세미는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모양과 색깔뿐 아니라 상품 패키지도 그대로 재현했다. 수세미의 손잡이도 아이스크림을 연상할 수 있도록 막대와 동일하게 제작해 상품 고유의 특징과 재미를 담았다. 텀블러나 머그컵도 쉽게 세척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세븐일레븐은 메로나수세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한 달간 메로나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대성 세븐일레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호가든이 여름을 맞아 레몬과즙을 담은 밀맥주 '호가든 레몬'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와 올 봄에 출시한 '호가든 체리'에 이은 세 번째 기획 상품이다. 호가든 레몬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 호가든과 같은 4.9도이며 500㎖ 캔 제품으로만 출시된다. 또 한국에서만 제조·판매되며 내달 초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한정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패키지는 밀맥주를 상징하는 하얀 바탕에 레몬을 상징하는 노란색 띠를 윗부분에 두르고 레몬형상을 배치해 상큼한 맛을 떠올리게 한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레몬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으로 무더위 속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여름철 대표과일"이라며 "유자·체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면세점은 영업개시를 준비해온 월드타워점 타워동 매장을 새롭게 확장하고 에비뉴엘동과 함께 30일 전체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월드타워점은 특허기준 면적 기존 3457평에서 5252평으로 확대 됐다. 이는 국내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이며 아시아 2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월드타워점 타워동은 중소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인큐베이팅관' 및 팝업 매장을 조성하고, 국산 화장품 매장 평균 면적을 늘렸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타워동 내 한국전통문화관과 특산품관을 신설했다. 이곳에서는 전통 공산품과 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월드타워가 초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주차 선 간격이 좁아 차에서 내릴 때 이른바 문으로 옆 차를 찍는 일명 '문 콕' 사고를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사고는 보험청구 건 수 기준 지난 2014년 약 2200건에서 지난해 3400건으로 급증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에 따라 주차 공간의 크기를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현행 주차단위구획 최소기준은 일반형 2.3m×5.0m 이상 이며 확장형은 2.5m×5.1m이상이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표시광고 및 방문판매, 전자상거래 등 국민 소비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선다. 앞으로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불량 사업자에게 늘어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 관련 법률의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달 19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시 개정 대상이 되는 법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사업자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고시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허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 고시 등 3개다.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 가중시 적용되는 기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