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정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지난해 말 종료된 설비 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 사용분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그간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웠지만 윤석열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정책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물가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우리 당의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면서 새해 각오를 다졌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상식,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고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또한 “저는 그 헌신의 과실을 가져가지 않겠다. 저는 4월10일 이후의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과실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국민에게 돌려주자. 100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에 대해 여야가 분노를 했다.이날 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했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송된 부산대병원 권역별응급센터 앞에서 취재진에서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당초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총선 승리를 다졌다.한 위원장은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다”며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나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면서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이야기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창당선언 이전 '당을 떠날 수 밖에 없다. 당원 여러분의 용서를 구한다'는 절차가 먼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4일 창당 소식에 대해 “고무신 공장에서도 고무신을 그렇게 빨리 찍어내지 못한다”면서도 창당 소식을 알렸다.이 전 대표는 “어떻게 그렇게 당이 하나 하루 이틀 사이에 나오겠습니까”라며 “4일에 뭘 하겠다는 장소가 예약되지 않았고, 날짜를 확답드리지 못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창당 선언 이전에 인간으로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의혹) 법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히면서 29일 여야의 신경전은 거칠어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본회의가 있는 날 재표결을 해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 국민들의 피로감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는 것이 맞고, 정략적으로 시점을 두고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이 법이 애초부터 총선용, 민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을 29일 예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김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더 배우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선거를 앞두고 당의 혁신을 이끄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정치인은 적어도 20~30만명의 국민의 선출한 사람이다. 주민의 대표로 회의체를 구성해 모든 일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공무원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그러려면 소통이 잘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경청하고,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방부가 장병 교육자료인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여야의 대표가 모두 비판에 나섰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현실에도, 국제법적으로도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독도는 명백한, 그냥 대한민국 영토”라면서 “즉각 바로잡아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SNS에서 “독도가 지워진 한반도 지도들이 교재에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대장동 개발 의혹을 최초로 언론에 제보했다고 공개한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은 자신이 제보한 이유를 29일 밝혔다.남 전 실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일방적으로 매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바로잡기 위해 자신이 제보자라고 공개했다고 밝혔다.남 전 실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국무총리를 하던 시절 민정실잘을 재직했으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에는 선거본부 종합실장을 했다.남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2년 동안 우리 민주당의 어떤 체제를 만든 사람인데 그 체제가 정말 제대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등의 처리를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다.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듭 강조하지만 '대장동 사건' 수사를 검찰에게서 빼앗아 당대표(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한 50억 클럽 특검법과, 대통령 부부를 모욕하는 데 목적을 둔 도이치모터스 특검법은 국민 주권을 교란하기 위해 기획된 아주 나쁜 총선용 법안”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4월 쌍특검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정의당과 정치적 뒷거래를 감행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에 대해 야권에서는 평가가 엇갈렸다.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영남권 현역 의원의 3분의 2가량을 물갈이할 것이라며 “영남 60명 중 40명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도축장에선 앞에 있는 소가 어떻게 죽는지 뒤에 있는 소가 못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도축장에 하나씩 입장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또한 “앞 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니까 가만히 나는 아니겠지라고 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2040대 비정치인들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면 배치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안을 발표했다.비대위는 50세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지명직 비대위원은 8명이고, 3선 현역 의원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당연직 비대위원이다.45세 동갑인 한지아 을지대 재활의학 부교수, 구자룡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장서정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 대표가 비대위원으로 참여했다.또한 인재영입위원회가 영입한 윤도현 ‘자립준비 청년 지원(SOL)’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배우 이선균의 사망에 대해 야권 정치인들의 추모가 이어졌다.이씨의 사망 이유가 경찰의 과잉 수사 때문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사법리스크로 실제 수사를 받았던 당사자들이 검찰과 경찰을 비난하는 모양새를 취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고 이선균님을 애도한다”며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키라는 국가수사권력에 무고한 국민이 또 희생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의 책임도 적지 않은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다”며 “나의 아저씨, 다음 세상에서는 그 편하고 선한 얼굴 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국민의힘을 향해 맹비난을 가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SNS에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모토를 걸고 있던 당이 특검은 선전선동술에 의한 악법이라는 입장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당리당략과 같은 공동체적 가치도 아니고 특검의 대상이 성역이기 때문이라면 오늘은 무측천을 옹립하는 날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무측천(측천무후)은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 황제로, 당나라 고종의 황후다. 고종이 죽은 뒤 즉위한 두 황제를 권력과 지위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임명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이재명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정쟁에만 몰두해 온 여당이 국정 운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위기 극복과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당도 할 일을 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면서도 “국정 책임을 진 것은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라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정권을 견제·감시하는 것은 야당 몫이다”면서 “여당이 야당을 견제·감시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은 SNS에 "곧 이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게 된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촉깆하기 위해 1.5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정부는 내년도 안전장비·설비 등 확충을 위해 약 2만4000개 사업장에 9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이에 사업장 내 고위험 설비의 공정 등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투자 장기저리 융자를 확대하며 내년에는 26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용주 전 의원에 대해 공천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이 전 의원은 전남여수갑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한 달여 만인 2018년 10월 31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300만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이 전 의원은 2016년 문재인 대표 체제의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에 반대해 탈당 후 호남 의원들과 함께 안철수 당시 대표와 국민의당을 창당하기도 했다.또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소속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 등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넣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7일 “이 정권은 사주가 팔자인가”라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SNS에 “검찰의 고발 사주에 이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라며 이같이 적었다.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류 위원장을 당장 파면해야 할 위법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가족까지 동원한 청부 민원으로 방심위를 사유화하고, 정권의 청부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내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기자회견 일정을 잡았다.이 전 대표는 내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뒤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하겠단 뜻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KBC 등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 등에서 “이준석이 국민의힘에 다시 합류를 한다고 했을 때 이준석의 정치 생명은 끝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전 위원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취임 일성으로 지역과 비례대표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총선에 올인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한 위원장은 또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운동권 특권 정치를 막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대 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 게 지상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푹주하면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그런 당을 숙주 삼아 수십년간 38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