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27일 탈당을 예고했다.이 전 대표는 11일 MBC 라디오에서 오는 27일 탈당을 하겠다면서 “탈당한 직후부터 창당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나중에 온라인 당원 가입을 받을 때 집계된 숫자가 탈당 숫자와 일치할 것”이라며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 중 국민의힘 당원이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인요한 위원장에 대해 “직업은 의사이지만 정치에서는 진단부터 실패했다”며 “김기현 지도부는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잘못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판세를 자체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중 우세는 6곳에 불과하다는 언론보도가 나가자 이만희 사무총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라고 해명했다.이 사무총장은 지난 8일 기자들에게 “신뢰하기 어려운 자료를 근거로 했기에 다시 작성하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 사무처가 총선기획단에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 온 초안”이라며 “제일 잘 되는 경우와 못 되는 경우를 모두 분석해서 범위를 두는데, 그 중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서 한 것의 일부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보통 우세 지역에 경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내년 7월부터 치매환자 주치의가 직접 진료하고 돌보는 제도를 시범도입한다. 시범도입을 2026년 6월까지 운영한 후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20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3천명이다. 대상환자는 연 5회 방문 진료와 교육 상담, 연 12회 관리 등을 받는다.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실무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브리핑에서 설명했다.이에 이달 중 참여기관 공모를 시작하고, 내년 1~6월 시범사업 준비와 의료진 교육을 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지역구 출마 예정자에 대해 “천당 아래 분당이라더니 분당에 몰려드는 사람들 면면을 보니 총선 이기기는 힘들게 생겼다”고 직격탄을 날렸다.홍 시장은 8일 SNS에 “전셋집을 자기 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 부산 지역구를 탈환해야 하는데 그걸 외면하고 분당서 출마하겠다는 사람, 각종 혜택을 다 누리고 뜬금없이 분당에 출마하겠다는 사람 등 대통령실 출신들의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비판했다.이는 안철수 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8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은 거세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 재표결에 대해 “단호히 부결을 선택하고 오래 지속돼온 소모적 논쟁을 종결시키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재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제망국법으로 불린 노란봉투법과 공영방송의 편향성을 더욱 심화할 방송 3법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부작용이 우려돼 지난 정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7일 사실상 활동 종료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의 혁신을 논의한지 42일만에 활동 종료를 한 것이다. 원래 24일까지 활동기간이었지만 2주가량 일찍 마친 셈이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마지막 혁신위회의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서 우리는 50% 성공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좀 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또한 “맨 먼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며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개각을 일찍 단행해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라면서 당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정당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민주당은 대의원 권한 축소와 현역 의원 평가 방식 개편 등의 내용이 담긴 당헌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당헌 개정안은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권한을 현행 대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총선 공천에서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한 사람들의 득표 수 감산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였다.이 대표는 “개정안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는 것으로 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신당에 대해 평가절하했다.안 의원은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창당 확률을 낮게 보고, 성공할 확률은 더 낮게 본다”고 말했다.안 의원은“제가 당을 만들어봤지 않나”라며 “첫 번째는 사람이 많이 모여야 하고, 두 번째는 돈이 필요하고, 세 번째는 기존 정당과 차별화된 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신당을 만드는데 3가지가 필요한데 이준석 신당’에는 사람·돈·차별화 등 세 가지가 없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현역 의원 20명이 이준석 신당에 합류할 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지난번처럼 사진 한 장 찍고 단합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회동설을 일축했다.이 전 대표는 7일 YTN에서 회동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당의 단합과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누구나 이렇게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당은 이대로 갈 테니 아무 말 말고 따라오라하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이 체제 이대로 가겠다면 저 같은 사람이 왜 필요하느냐”고 질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강성 당원들을 향해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비명계 저격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지난 5일 SNS에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요체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다양성의 예술인 것”이라면서 비명계 저격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국민들의 판단을 받는 것이 정치”라면서 “더구나 정치적 결사체인 정당에서는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상대의 의견에 대해 과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정부가 학교폭력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도입하고 전담기구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도 10년만에 증원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또한 나주범 교육부 차관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교육부는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도록 당과 긴밀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사안을 조사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SPO는 조사관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회 운영위원회가 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을 상대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여당은 정쟁화의 불순한 의도라면서 거절했다.윤재옥 운영위원장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날 의사일정은 간사 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에게 발언기회를 줬다.이에 민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부산엑스포 유치는 대통령실발로 항상 자신만만한 전망과 예측이 나왔었다”면서 대통령실에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 따져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약 870명이 나를 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신당 창당 관련된 언급을 했다.이 전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중 20~30명 정도는 총선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스펙이었다”고 밝혔다.신당 창당에 대해 “세 번째 당의 ‘빅텐트’를 최대한 넓게 치자는 국민적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면으로 보는 측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이 전 대표는 “이낙연 총리는 사실 보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부와 여당이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인해 생계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5일 머리를 맞댔다.이들은 최대 3천만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년 말까지 어업인들의 경영 지원을 위한 정부 보조금인 수산정책자금을 무이자로 전환하고 원금 상환도 유예키로 했다.국민의힘과 해양수산부는 이날 국회에서 ‘오징어 생산업계 지원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었다.민당정은 담보가 부족한 어민에게는 수협이 대신 보증을 서고 수산자원 보호 직불금 지급 기준도 완화하며, 또 내년 6월까지 선원 보험료 납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정부가 2기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여야의 상반된 입장이 5일 나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색을 빼고 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이번 인사에서 정쟁의 여지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2기 내각은 야당에 대해 발목잡기만을 위한 대정부 공세를 멈추고 건설적인 토론과 협상을 통해 민생을 함께 챙겨 나가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개각에서는 내각 구성원의 다양성을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여성 장관 후보자가 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현재 더불어민주당 상황에 대해 심각하다는 우려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의 만남에 대해 “당의 상황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고, 국가에 대해서도 염려했다. 그런 선이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정 전 총리와의 만남에 대해 “짧게 뵌 적은 있다”며 “정 전 총리도 당의 상태에 대해 많이 상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문재인 정부 전직 총리 간 연대설에 대해 “거기까지는 아직 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총선 출마에 대해 “현재와 같은 신검부 독재 체제가 종식돼야 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저는 사실 평생 학자를 소명으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알다시피 2019년 사태 이후로 제가 학자로 돌아가는 길이 봉쇄됐다”고 이야기했다.조 전 장관은 “제가 책을 내고 책을 통해 강한 주장을 보이고 있는데 2019년 사태 이후 저나 저희 가족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 “너무 길게 끌면 안 되니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핵심적 위기인 정치 양극화를 저지하기 위한 제3세력 결집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신당 창당에 대해 언급했다.그러면서 “단지 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나라는 사람의 인생을 걸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이야기했다.이 전 대표는 “제3세력이라는 것은 양당 모두 싫다는 사람들에게 선택지를 제시하자는 것”이라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여야의 신경전이 4일 이뤄졌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엑스포 유치 관련 외교 참사,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관련해서 얘기가 있었다”며 “운영위, 정보위, 산자위, 외통위 같은 관련 상임위 통해 진상규명을 철저하게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특히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일주일째 전혀 입장이 없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이건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면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장경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SNS에서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당내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해체 위기에 있고, 이준석 전 대표는 눈 앞에서 아른거리며 앞길을 가로막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 인사들은 모두 양지를 찾아 떠나고, 미숙한 참모들만 데리고 힘든 국정을 끌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당마저 제 욕심에 겨워 도와주지 않고, 첩첩산중에 나홀로 백척간두에 섰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