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차명진 전 경기 부천병 미래통합당 후보의 막말 파문 후폭풍이 거세다. 미래통합당은 차 전 후보의 막말 파문이 3040 여성의 등을 돌리게 했다면서 수도권 참패를 예견했다.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 출연, “제가 평소에 엄살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서 개선선 저지도 어렵다는 말에 대해 “정말 위기의식을 느껴서 한 말”이라고 주장했다.차 전 후보의 막말에 대해 “그런 막말들이 사실 논리적으로 맞느냐 틀리냐 문제가 아니라 누구의 감성을 건드리느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소병훈 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은 14일 경안동 이마트 앞 집중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소 후보는 아침 태전육교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광남동과 경안동, 송정동 등 광주 곳곳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저녁에는 오후 6시부터 소 후보를 비롯한 모든 선거운동원들이 경안동 이마트 앞에 집결해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치고, 소 후보는 집중유세가 끝난 뒤에도 경안동 상가 등을 찾아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소 후보는 선거운동 마무리를 앞두고 선거운동기간 동안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광주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동고동락한 캠프원들에게 고맙다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원욱 후보(더불어민주당, 화성을)는 21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발의할 ‘1호 법안’으로 ‘좋은 어른법’ 발의를 14일 선언했다. 일명 좋은 어른법은 ‘아동복지법’과 ‘보호시설에 있는 미성년자의 후견 직무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것으로, 보호종료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이원욱의 의지를 담고 있다. 보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는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하며, 누군가의 도움 없이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 시설에 있을 경우엔 시설의 장인 원장이 후견인이 되어 보호자 역할을 하지만, 시설 퇴소 시엔 후견인 제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후보의 개정안에 따르면 만 18세에서 만 19세로 그 연령을 상향하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홍철호 후보(미래통합당, 경기 김포시을)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 측의 ‘5호선 김포 연장’을 확정으로 볼 수 없다는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아무런 ‘전문성, 법률적 지식, 올바른 법리적 판단’이 없이 어설프게 거짓으로 판단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홍 후보는 “김포 연장 사항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의하여 정부 계획상 두 차례나 확정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객관성 및 공정성을 잃고 야당후보에게 편파적인 판단을 했으며 이는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관위의 ‘허위사실 이의제기 판단’은 공직선거법 제110조의2에 따라 단순한 문구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며, 실체적 진실에 대한 사법적인 판단은 아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성원 후보(미래통합당,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이 지난 13일 사상 초유의 동두천 미군기지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통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응식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위원장, 양유민 동두천 미군기지 한국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지도부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긴급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문제가 불거진 원천적인 이유로, 그동안 지지부진 했었던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미흡했었던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이 많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총선이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4.15 총선을 하루 앞둔 여야는 초조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70곳이 초박빙 지역이라면서 ‘엄살’을 보이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개헌저지선이 무너질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정치권에서 분석하는 하루 남은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는 ‘막말 논란’과 ‘투표율’이다. 차명진 전 경기 부천병 후보의 이른바 ‘현수막’ 논란으로 인해 13일 미래통합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명 처리를 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성희롱 발언에 이어 상대 후보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쏟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경기 안산단원을에 출마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성적 비하 대화에 참여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박순자 미래통합당 후보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사퇴를 요구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제대로 검증 없이 낙하산을 공천한 민주당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후보에 따르면 김 후보가 지난해 1월 팟캐스트 ‘쓰리연고전’에 출연했다. 방송에 참여한 김 후보는 다른 진행자들과 여성의 특정 부위를 가리켜 성적 대화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15 총선 범여권 180석 석권을 놓고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경합 지역이 70곳이나 된다면서 다소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반면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도 위태롭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용산에서 열린‘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우리 분석으로는 수도권 121개 중 경합지역이 약 70개인데, 이 지역에서 얼마를 얻는가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지리라 본다”면서 수도권 총력전을 주문했다.이 대표는 “오늘 내일이 굉장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브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정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방송에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자 “그렇게 할일이 없니. 너네 후보 가서 광고해”라며 “여기서 네거티브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 이 XXX들아”라면서 욕설을 했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당신들이 이번 선거 기간 중 나에 대해 모략하고 음해하고 나를 시정잡배 개쓰레기로 취급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그걸 공식적으로 당신들 입으로 뱉어내고, 나하고 그렇게 오랜기간 형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결국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다. 차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성적인 비난을 가하는 발언을 공개토론회에 한데 이어 상대 후보인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성희롱을 하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차 후보는 지난 6일 OBS 방송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성적인 단어를 사용했고,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윤리위에서는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다.그러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는 차 후보를 미래통합당 후보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홍철호 후보(미래통합당, 경기 김포시을)가 3선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도전하여, 한강신도시의 GTX구래마산역(통진 GTX 역세권 개발 포함)과 5호선 장기역(누산 5호선 역세권 개발 포함) 설치를 성공시키겠다고 13일 발표했다. 홍 후보는 현직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경기 고양’을 제치고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을 정부(국토교통부) 계획에 두 차례나 반영하도록 조치해 사업이행계획을 확정시켰으며, GTX-D의 ‘김포 노선’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으로부터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통상 국회 상임위원장은 3선 국회의원이 맡는 바, 홍 후보가 오는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민기 후보(용인을)는 용인시 수지구를 방문해 용인병의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의 승리를 위한 지원 유세에 참여했다.지난 12일 18시 홍 전 원내대표와 김 의원이 성복역 롯데몰 앞 사거리에서 정춘숙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홍 의원은 “지난 16년간 다른 지역들은 계획적으로 발전해가는데, 수지의 발전은 그렇지 않았다. 정부와 지자체 모두 한팀이 돼야만 용인 수지의 숙원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후보는 “용인을 옆동네서 꾸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10일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에게 ‘탈당 권유’를 결정했고, 김대호 전 서울 관악갑 후보의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제명을 확정했다.통합 윤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차 후보는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상대 후보의 ‘짐승’ 비하 발언에 대해 이를 방어하고 해명하는 측면에서 사례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탈당 권유를 했고, 김 전 후보에 대해서는 “원 의결을 취소할 이유가 없다”며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민병두 후보(서울 동대문을)가 지난 10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장경태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민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등이 된다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평소에 밝혔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민 후보는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하지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 수는 없다”면서 장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3주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부당한 공천을 충분히 호소했고, 명예도 주민들 속에서 회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었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범여권 후보가 부딪히는 벽도 높아가고 있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진복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이 n번방 사건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주말쯤 폭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 본부장은 10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합동 선거전략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n번방 특별팀 등에서 많은 제보를 받았고, 선거 중에 이를 제시하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내용에 대해서는 여권 인사 연루 가능성에 대해 “그런 얘기를 듣긴 했다”고 이야기했다.이 본부장은 유튜브 ‘신의 한수’에 출연, “저쪽(여당)에서 터질 게 있다. 저쪽에서 그걸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첫날인 10일 여야는 저마다 자시들이 승리할 것이라는 장담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반 이상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고, 미래통합당은 과반 달성을 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시민당 비례의석만 17석이 넘으면 제1당은 틀림없고, 어쩌면 16년 만에 과반을 넘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과반 이상 압승을 예고했다.이 대표는 “지역구는 아직 박빙인 지역이 많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130석 이상 이길 것 같다”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대호 전 서울 관악갑 후보와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의 막말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호남 후보들도 논란의 대열에 동참했다.전북 군산에 출마한 이근열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중국 유곽을 조성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유곽은 성매매업을 하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우리말로 표현하면 ‘집창촌’이다.이 후보가 배포한 선거 공보물에는 ‘중국 유곽’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이 후보가 배포한 입장문에는 군산 차이나타운 조성 공약 관련 회의 중 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호남 싹쓸이’를 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동영 민생당 후보, 천정배 민생당 후보 등이 큰 절 유세를 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읍소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천 후보는 9일 아침 광주 대주사거리 유세부터 출퇴근시간대에 ‘3000배 유세’에 돌입했다. 천 후보는 “싹쓸이만은 막아달라. 어차피 한 식구인데 당이 뭐가 그리 중하다요? 인물 보고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동영 후보 역시 매일 지역 주민들에게 ‘사거리 큰 절’을 하고 있다. 정 후보는 두 시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최근 미래통합당 김대호 전 서울 관악갑 후보와 차명진 경기 부천시병 후보가 막말을 한 것에 대해 9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사과를 했다.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 국민 여러분이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면서 고개를 숙였다.이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닌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되는 수준의 단어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 정치권이 설화(舌禍)에 휩싸였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막말’ 프레임에 갇혔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작설’을 제기하면서 오히려 비판을 받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n번방 사건에 대해 “호기심 등으로 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선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미성년자 성착취 비판이 거센 상황에서 n번방 가담 정도에 따라 처벌을 차등 적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