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는 2020년 장병 인사 및 복지 분야,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병무, 방산 분야 등에서 주요 제도개선 사항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사 및 복지 제도 ▲병(兵) 봉급의 연차적 인상(2020년 1월) 병사의 봉급을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33% 인상하여 병장 기준 월 540,900원을 지급하게 되며,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병장 기준 676,1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병(兵) 자기개발 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2020년 1월) '병 자기개발비용 지원'은 자격취득․어학․도서구입 등 병사의 자기개발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가 상금구조 개선 등 3개 과제를 내년 1월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부산에서 발생한 기수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도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앞서 마사회는 기수 사망사고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사고 직후, 관련된 내용 일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마사회는 최우선으로 승자독식의 상금구조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1위 순위상금 비중을 조정하여 중․하위권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상금을 재분배함으로써 상금편중 현상을 완화하려는 것이다.기승 제한 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은 '현충탑 외국어 셀프 참배'를 26일부터 시행한다.현충원에는 연간 1000천여 명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현충탑 참배를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주변에 있는 한강공원이나 이태원 등과 연계하여 현충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외국어 셀프 참배 절차 안내는 합동군사대학교 예하 국방어학원과 협업하여 원어민 강사가 10개 국어로 녹음하였으며, 현충원은 이들을 명예집례관으로 위촉했다.셀프 참배가 가능한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관 재지정, 경고처분과 같은 인사행정상 불이익 처분에 대한 민원을 처리하는 이의신청 기구가 지방병무청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학기부터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축적되는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참여 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병무청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최근 증가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안은 국민권익위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사회복무요원의 민원을 바탕으로 올해 기획조사를 실시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개선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은 급변하는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미래 국방 인공지능' 특화연구센터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에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왕정홍 방위사업청 청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 노용만 특화연구 센터장을 포함하여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특화연구센터는 우수 연구인력의 기술 잠재력을 국방기술개발에 접목함으로써 국방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설립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양한 국방 분야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초 연구를 위해 2025년까지 1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여기에서 군사적 설명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가 이달 베트남 DIC사(Development Investment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와 호치민시(市) 경마장 건설 및 운영 1차 자문사업을 완료했다.6월 김낙순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건설부총리와 재정기획부장관을 만나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만이다.앞서 2017년 3월 베트남 정부는 경마 및 발매사업 관련 법안을 공표했다.호치민을 비롯해 하노이에 경마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베트남이 경마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세수확보와 지역개발 외에 불법도박과도 관련이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병무청은 19일 병역의무 기피자 261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인원은 2018년도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로서 현역 입영 기피자 107명,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 24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 12명, 국외불법 체류자 118명이며 공개되는 항목은 병역의무 기피자의 성명, 연령, 주소, 기피일자, 기피요지, 병역법 위반 조항 등 6개 항목이다. 병무청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기피한 사람들에게 지난 3월 공개 예정 사전 통지와 함께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고 공개 대상자가 병역을 이행하는 등 공개의 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올해의 육군 탑헬리건(Top-Heligun)에 901항공대대 아파치(AH-64E) 사수(射手) 송국현 준위(46세, 회조종 125기)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육군은 매년 육군항공사격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인 사수를 그해의 탑헬리건으로 선정하고 있다.송 준위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사격대회에서 30mm기관포, 2.75인치 로켓 실사격과 헬파이어,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을 가상 적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키며, 제 21대 탑헬리건에 이름을 올렸다.송 준위가 소속된 901항공대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탑헬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은 18일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방위사업체험관'을 상설전시관으로 개관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7월 방위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전달하고,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위사업체험관’을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위사업체험관'은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상상SF관 내에 170㎡ 규모로 ‘함께 걸어가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기체계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K2 전차와 장보고-Ⅲ 잠수함의 함교탑* 부분을 실제 크기로 구현하여 포토존으로도 활용토록 했다. 또한 가상현실(VR) 체험공간도 만들어 전차, 전투기, 함정의 조종사가 되어 직접 무기체계를 조종해볼 수 있도록 했다. 잠수함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발전된 유전자 검사 기법을 사용해 지난 2010년 9월 30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를 고 서정돈 일병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서정돈 일병의 신원확인은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후 138번째다.국방부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는 올해 6월부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유전자 중 2013년 이전에 검사했던 6·25전사자의 유전자 7400여 건을 대상으로 유가족 유전자 4만3000여 건을 대조해 일치율을 재확인한 바 있다.이 중 가족이라고 판명할 수 있는 유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제25대 모종화 병무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모종화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병역의무자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강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한 병역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국민에게 신뢰 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자"라고 강조했다. 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사회가 깨끗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음을 상기하여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직원 상호 간 깊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정이 오고가는 직장,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전남 영암 출신의 모종화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 36기 임관 후 육군 1군단장, 인사사령관 등을 거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은 16일 항공 무기체계의 MRO 능력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절충교역확보 방안을 담은 절충교역 지침을 개정 시행한다. MRO란 유지(Maintenance)ㆍ보수(Repair)ㆍ정비(Overhaul)의 약자로, 항공 MRO는 항공기 등의 원활한 운영과 유지를 위한 일체의 관리ㆍ정비활동을 의미한다. 절충교역이란 해외로부터 무기체계를 구입할 때, 해외 판매업체가 반대급부로 부품 제작·수출이나 관련 기술이전 등을 우리나라에 제공하도록 하는 교역을 뜻한다. 항공 무기체계를 해외로부터 구매 후 운영 간 정비가 필요할 때, 국내에 MRO 능력이 없으면 해외 현지에서 정비를 해야 한다. 해외 현지 정비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우리 군 전력에 상당한 공백과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2일 한화시스템과 무인지상감시센서 체계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기존 계약방식 대신 협약을 적용한 최초 사례이다.지금까지는 무기체계 연구개발 중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는 계약방식을 적용해 왔다. 연구개발 결과가 최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이행보증금 몰수, 지체상금 부과, 부정당업자 제재 등 불이익으로 인해 계약방식이 연구개발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3월 이번 사업을 협약 적용 시범사업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유경현 대한민국 헌정회장을 비롯 황진하 전 국회 국방위원장,황학수 헌정회사무총장등 헌정회 원로회원 50여명은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해병 2사단을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유경현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병대야말로 우리 국민의 자랑이며 가장 믿을 수 있는 보증수표'라고 치켜세운 뒤 '해병 부대원 한사람의 손이라도 잡고자하는 마음과 감동,감사의 마음으로 해병2사단을 방문했다'고 말했다.백경순 해병2사단장은 부대현황 브리핑을 통해'무적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2019년 공군 '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 102전투비행대대 F-15K 전투조종사 조영재 소령(만 36세, 공사 55기)이 선정됐다.공군은 매년 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전투조종사를 '공군 최고의 공중 명사수' 칭호인 '탑건(Top Gun)'에 선정한다.조 소령은 지난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19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전투기 개인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990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에서 '2019 방위사업청-CSI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과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한미 방산 분야 협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새로운 방식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국 업계·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양일간 진행됐다. 미국은 세계 최대 방산시장이나, 한국 업체들의 진출이 여전히 어렵다고 평가되는 시장이다. 그간 한미 방산업계의 협력은 절충교역 등을 통한 부품, 구성품 납품이 주를 이뤘다. 특히 9일 진행된 비공개 세션에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방산기업(한화인터내셔널, LIG 넥스원)이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에서 느낀 제도적 장벽과 시장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미국산 우선
▼과장급 전보 ▲유럽아시아협력담당관 기술서기관 최성훈 ▲조직인사담당관 부이사관 한경수 ▲한국형기동헬기사업팀장 서기관 김동춘 ▲전략무인기사업팀장 기술서기관 안철용 2019. 12. 11.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2020년도 국방예산이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전년대비 7.4% 증가한 50조 1527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최근의 불확실한 안보환경을 감안, 우리 군이 전방위 안보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방력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2020년 국방예산을 최초로 50조원 이상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2,056억원의 예산이 감액됐으나, 여・야는 감액된 규모만큼 핵심전력의 확보와 장병 복지에 재투자해 2020년도 국방예산을 정부안과 동일한 규모로 조정했다. 특히 군사력 건설에 투입되는 방위력개선비는 전방위 안보위협 대응,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 R&D 및 방위산업 활성화 등 핵심 군사력 건설 소요를 빠짐없이 반영해 2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오는 11일 국방부에서 6·25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확대를 위해, 국방부는 유전자 시료채취용 키트 제공과 사업홍보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병원, 보훈요양원 등 산하 조직을 활용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는 물론 관련 사업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연간 진료환자가 400만 명 이상인 보훈복지 서비스 전담기관으로써 6ㆍ25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확대는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외교장관, 린다 레이놀즈(Linda Reynolds) 국방장관과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상황, ▲동북아 및 아·태지역 정세, ▲비확산, 사이버 안보, 테러리즘 대응 등 양국 간 안보·국방 협력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장관들은 공통의 가치와 전략적 관점, 상호 보완적인 경제 파트너십, 그리고 긴밀한 인적 교류에 기반을 둔 한-호주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양국 간 안보ㆍ국방 협력이 보다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 제3차 2+2 회의 이후 양국 간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