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11월 7일 오후 2시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자체 평가 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에 입영할 카투사 1600명을 전산에 의해 공개 선발한다.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6763명으로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월별로는 2월에서 5월까지는 19.2~11.4대 1로 평균보다 높고, 11~12월은 7.9대 1로 보다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개 선발 과정은 자체 평가 위원, 군 관계자 외에 참관을 희망하는 지원자와 가족이 자리한 가운데 사전 위촉된 외부 전산 전문가가 현장에서 선발 프로그램을 검증함으로써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고히 했다. 선발 결과는 당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11월 5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하며 15일간의 교육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640여명의 3군 사관생도들은 국내 주요 해군기지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며 합동성을 증진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할 예정이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은 11월 6일 오후 동아시아를 순방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David R. Stilwell)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안보정세 공유 및 정책 공조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이 한미 외교·안보부처 당국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 계기로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3군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강동길)은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한반도 주변에서 합동순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순항훈련은 우리 군(軍)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관생도들의 합동성 중심 사고를 배양하고 주변국 방문을 통해 동북아 정세를 이해하는 한편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최초로 시행된 이래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합동순항훈련에는 육·해·공·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640여 명을 비롯해 해군 남포함(MLS-Ⅱ, 3000톤급)과 천자봉·일출봉함(LST-Ⅱ, 4900톤급)이 참가한다. 올해 합동순항훈련전단은 15일 동안 진해·부산·제주·평택 등 우리나라 주요 해군기지와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톡(Vladiv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취업·학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 자긍심 고취 사업'의 추진 사업 중 하나로 11월 5일 YBM 한국TOEIC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체 및 공공기관의 채용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인 토익(TOEIC)과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시험 관련 설명회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YBM 소속 강사진이 시험에 관한 최신 학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에게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토익·토익 스피킹 특별 시험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특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밀리토피아호텔(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유엔 주관 교육과정인 '유엔 현장임무단 고위자과정(SMLC:Senior Mission Leaders Course)'을 개최한다. '유엔 현장임무단 고위자과정'은 유엔 고위직책 후보군을 위한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과정에는 우리나라 3명(군 장성 2명, 고위공무원 1명)을 포함해 유엔이 직접 선발한 21개국 26명의 민·군·경 고위급 인사가 참여한다. 또한, 전임 유엔 사무차장 등 유엔 고위직 출신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고위직의 임무와 역할 △전략적 리더십 △여성·인권·종교 등 평화유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해군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호주 해군 주최로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 잠수함 구조훈련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PAC-REACH 2019)'에 참가한다. 4일 호주 스털링 기지에서 열린 '2019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 및 구조훈련' 개막식에서 각 국 대표 및 호주 훈련 관계관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네 번째 정창식 이순신함장 중령.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해군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해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2019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를 개최한다. 네이비 위크(NAVY WEEK) 행사는 해군 창설일(11월 11일)을 기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해군 창설일은 1945년 11월 11일이다.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양선각자들은 1945년 8월 해사대(海事隊)를 결성했으며, 그해 1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70명의 단원이 해군의 모체 해방병단(海防兵團) 결단식을 거행했다. 11(十一)월 11(十一)일로 한자로 풀어보면 선비 사(士)자가 두개다. 해군은 '우리는 신사(紳士)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블루치퍼(4세, 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가 기어이 일을 냈다. 9월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최초로 한국에 우승을 안긴 블루치퍼가 이번에는 먼 이국 땅 미국에서 브리더스컵 3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경마팬들의 가슴을 달군 것이다. 이는 동시에 앞선 국제대회 코리아스프린트에서의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확실히 증명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블루치퍼는 11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린 제36회 브리더스컵 더트마일(G1, 1600m, 총상금 100만 달러)에 출전, 세계최고의 경주마들과 경합을 벌여 세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 순간 국내는 물론 해외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블루치퍼가 강자이기는 하나 생애 첫 해외원정 경주인데다 더트주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는 31일 재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과 유관기관 합동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각 사업장별로 토론기반 훈련과 실행기반 훈련을 병행해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더 많은 국민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1일에는 경마고객 대상 ‘소소심’ 캠페인 진행을 통해 고객들이 소화기·소화전·AED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나아가 재난영화 ‘터널’ 상영을 통해 경마고객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연계해 강제노동협약(제29호)과 상충소지가 있는 보충역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병역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정하는 병역법은 징병신체검사 결과 4급 보충역으로 처분된 인원에게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협약 비준을 위해 병역법(복무 선택권 부여)을 개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ILO에서는 의무병역법에 의해 전적으로 순수한 군사적 성격의 복무 등은 노동의 예외로 간주하지만 자발적으로 제공하지 않은 노동(강제노동)은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헌법의 국민개병제 정신과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충역 제도 중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LIG넥스원㈜과 315억원 규모로 체계개발을 시작한 해상감시레이더-II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지난 9월 군에 전력화했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주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돼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 항공기 등을 탐지하고 해군전술C4I체계, 항만감시체계 등과 연동돼 한반도 주변 해역의 탐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레이더는 1983년 도입 당시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 방식으로 생산해 지금까지 운용해왔다. 기술의 진부화와 장비의 노후화로 표적 식별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장시간 운용을 위한 안정적인 군수지원에도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된 해상감시레이더-II는 30여 년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중 우선추진사업 3곳의 사업계획 승인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기획재정부는 2019년 4월 부산원예시험장 부지, 8월 의정부교정시설 배후부지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제3호 사업으로서 원주권 군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원주권 군부지는 1군지원사령부 등을 중심으로 원주시에 산재한약 120만㎡(36만평) 규모의 부지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군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첫 토지개발사업이자 향후에도 지속 발생할 도심지 내 유휴 군부지의 효과적 활용에대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권 군부지 토지개발사업은 크게 ▲지역경제활력 제고 ▲혁신성장 지원 ▲주민편익 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원주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과 호주 양국 해군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호주 연합훈련'(해돌이-왈라비 훈련)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다. 한국 해군과 호주 해군과의 연합 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은 지난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2년 최초 실시한 이래 올해가 6회째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4400톤급 구축함 최영함(DDH-Ⅱ)과 2500톤급 호위함 전북함(FFG)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6척, P-3 해상초계기·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6대가 참가하며, 호주 해군은 6300톤급 이지스구축함 호바트함(Hobart, DDG)과 MH-60 헬기 1대가 참가한다. 양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0월 25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명명식은 이낙연 국무총리,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팻시 레디(Patsy Reddy) 총독과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명명된 군수지원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주 임무는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식량·식수·탄약 등을 보급하는 것이다. '아오테아로아'함은 1987년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에 수출한 1만 2000톤급 군수지원함 '엔데버(Endeavour)'함의 후속 함정이며, 길이 173m, 폭 24m 크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과도한 지체상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업계의 권리구제를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신설한 옴부즈만 지체상금 심의위원회의 첫 심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에 제1회 옴부즈만 지체상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19년 4월 발족한 이후 최초로 개최된 본 위원회에서는 A사가 신청한 지체상금 면제 요청 건에 대해서 업체의 요청을 수용하여 지체상금에 대한 상당 부분 면제를 결정하였다. 위원회는 국방규격 제정을 위해 소요되는 행정기간은 지체일 수에 산입 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이에 따라 옴부즈만은 부과된 지체상금 중 90% 이상을 감면하도록 시정을 요구하였다. 이번 사례를 통해, 기업의 지체상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0월 25일부터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서 미사용 한 입찰보증 수수료의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발행한 전자입찰 보증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보증기관으로부터 보증수수료를 쉽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우선 공고 취소로 보증서를 사용하지 않게 될 경우 업체의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증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서 보증기관으로 통보하게 된다. 또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발행한 전자입찰 보증서 중 미사용 보증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업체가 쉽게 수수료를 환급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미사용 입찰보증서에 대한 보증수수료는 국방전자조달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와 육‧해‧공군에서 2019년 2차 일반군무원 공개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10월 11~16일)한 결과 1138명 선발에 2만863명이 응시해 1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2019년 2차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인원은 지난 8월 합격자를 발표한 1차 채용시험의 공개채용 평균경쟁률 14대 1보다 상승한 18대 1을 나타냈다. 관심이 높은 채용직렬별로는 행정9급의 경우 153명 모집에 9579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은 63대 1이었고, 전산 9급의 경우 24명 모집에 1153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은 48대 1이었다. 이번 2차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12월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4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2019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가 과거 중요한 이동수단 이었던 '말'에서 착안해 추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복지 단체들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전국 단위의 공모를 통해 장애인단체 6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에게는 12인승 승합차가 전달됐으며, 수혜대상이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차량 10대를 포함했다. 이날 전달식은 단순 차량 전달식이 아닌 피크닉 형식의 이색 행사로 진행됐다. 수혜시설 장애인 등 관계자 350여 명을 서울 경마공원으로 초대해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함께 주로내에 조성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는 10월 24일 국방컨벤션에서 제6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2018년 9월 위원회를 구성해 성인지적 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민주적 군 문화 발전을 위한 양성평등정책 마련 등에 대해 민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위원회는 이남우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이미경 위원(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독고순 위원(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이명숙 위원(법률사무소 나우리 대표변호사), 진경호 위원(서울신문 심의위원), 나윤경 위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미순 위원(전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이 참가했다.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분석하고 '국방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