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전국 시·군 80개 폐광산 인근 1047㏊에 총3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금속과 석면으로 오염된 농경지에 대한 토양을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양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둔전광산(강원 삼척) 등 14개 광산에 대해 신규 토양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에 따라 설계와 시공 등 대규모 토양복원공사를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업추진시 공단은 폐광지역 주변 오염물질과 부지특성에 따라 복토와 안정화 공법을 중점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토양세척법 등 신공법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폐광산 주변의 오염된 농경지 등을 복원함으로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내 전자업계의 양강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600㎡(약 79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소비자 삶을 변화시킬 혁신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TV의 화질을 뛰어 넘는 '삼성 QLED TV'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건조기 '플렉스드라이'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을 더욱 확장한 '패밀리허브 2.0'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삼성 QLED TV 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킵 메모리 얼라이브 (Keep Memory Alive) 센터에서 전세계 200여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퀀텀닷(양자점) 입자에 메탈을 적용하는 새로운 기술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QLED'로 명명하고 삼성 QLED TV 88형 Q9F와 75형 Q8C 등을 선보였다. 삼성 QLED TV는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콘텐츠 제작 기준인 DCI-P3 색영역 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 세밀한 기준인 컬러 볼륨(빛의 밝기에 따른 색 차이)까지 구현한다. 또,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을 표현하면서도 최고 밝기가 1500~2000 니트(nits)를 구현해 자연에 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음질의 사운드 바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대표 제품(모델명 SJ9)은 5.1.2 채널 500W의 강력한 출력을 갖췄다. 음향 전문 기업 돌비사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 영화관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제품의 양쪽 끝에 탑재해, 소리가 천장까지 올라간 후 사용자의 머리 위쪽으로 내려와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 또, TV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맞춰 소리 방향을 조절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고음질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압축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600㎡(약 79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소비자 삶을 변화시킬 혁신 제품과 미래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패밀리허브 2.0'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 패밀리허브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주방가전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지난해 3분기 미국 4000 달러 이상 프렌치도어(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72%까지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추가와 업그레이드로 소비자 필요에 부응해 진화하는 기능을 갖추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CES 2017에서 첫 선을 보이는 패밀리허브 2.0은 기존 '푸드 매니지먼트'와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을 뿐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높은 흡입력에 편의성까지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 신제품을 내놓으며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코드제로' 신제품 3종('코드제로 싸이킹', '코드제로 핸디스틱', '로보킹')을 일반에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10년 무상 보증의 최신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높은 흡입력(최대 250W)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 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또, 교체 가능한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 한 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기존 LCD의 한계를 뛰어넘은 슈퍼 울트라HD TV로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 LG전자는 오는 5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제품은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였다.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고, 빛 반사도 줄여 밝은 곳에서도 보더라도 화질이 선명하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십억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로,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KRISS)은 우주광학센터 이회윤 책임연구기술원을 '2017 KRISS 명장'으로 3일 선정했다.표준연은 연구원 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KRISS 명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RISS 명장은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직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로 매년 선정된다.우주광학센터 이회윤 책임연구기술원은 광학부품과 광학계 시험, 성능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해 치른 값비싼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 완벽한 쇄신을 이뤄내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이 같이 삼성전자의 올해의 다짐을 밝혔다. 권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주력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등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은 증폭되고 있으며, 경쟁 기업들은 과감한 투자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은 사소한 문제도 타협해서는 안된다"며 "공정 개선과 검증 강화를 통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또,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일등 LG로 도약하자" 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품과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부회장은 일등 LG를 위해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 ▲경영의 큰 축으로서 품질과 안전 ▲이기는 조직문화 내재화 및 스마트워킹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을 위해 "B2C사업은 제품과 품질, 생산지 등 사업의 기본 경쟁력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시장 선도 상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LG전자는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일 로봇 포트폴리오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공항, 호텔 등 공공 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이다.이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 주행하고, 주어진 과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2일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자체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가벼우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나, 기존 그램의 가벼움과 편의성에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올데이 그램을 내놓았다.올데이 그램에는 신소재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 배터리는 용량이 60Wh로 이전에 비해 약 1.7배로 배터리 사용 시간은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 23, 2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플렉스워시는 상부에 소용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에 대용량 드럼형 세탁기를, '플렉스드라이'는 상부에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에 대용량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소용량 또는 대용량을 동시 또는 분리 세탁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는 '올인원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무인기 분야 처음으로 국가표준을 제정해 30일자로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국가표준은 산·학·연·관과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무인기의 용어나 분류를 통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국가표준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엔 '대형 무인항공기'와 '원격 조종' 등 총 52종의 용어를 정의했다. 최대이륙중량에 의한 분류와 운용고도에 의한 분류, 운동에너지에 의한 분류 등 6개 분류체계에 대해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공 입찰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의 '은하수 태양광 연계 ES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부발전이 세종시에 운영 중인 1.6MW 규모 '은하수 태양광 발전단지'의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3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것으로 총 20억원 규모다. 태양광 발전 연계 ESS사업은 날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에 저장된 전력으로 균일한 품질(출력)의 전력을 공급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9월 태양광 발전소가 낮 시간(10~16시) 동안 ESS에 충전하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한층 향상된 퀀텀닷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27형, 31.5형)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뿐만 아니라 WQHD의 고해상도와 sRGB 125%의 높은 색재현이 가능해 사진·영상 편집과 그래픽 작업에 적합하다. CH711은 1800R의 곡률로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AMD 프리싱크 기술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눈에 피로한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 소자 생산의 기초 기판인 웨이퍼의 두께와 형상(휜 정도)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은 길이센터 강주식·이재용 박사팀이 길이표준의 최상위 측정법인 '레이저 간섭법'을 활용해 웨이퍼 두께와 형상 측정표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레이저 간섭법이란 광대역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생성한 광 간섭 신호로부터 측정물의 굴절률과 두께, 이송 변위, 형상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이다.과거에는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이기 위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사운드바와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홈 사운드 시스템(사운드바 MS750·무선오디오 H7)은 삼성 독자 기술인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UHQ(Ultra High Quality) 오디오 기술은 유·무선 연결 방식이나 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어떠한 음원이든 32비트 음질로 업스케일 해준다. 삼성 자체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무선 오디오 H7은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겨 듣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H7은 UHQ 32비트의 음질과 최고 수준의 저역대 사운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2017년형 '파워봇'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파워봇 신제품은 이전의 강력한 흡입력은 유지하면서도 제품 높이가 이전의 135㎜보다 대폭 낮아진 97㎜로 가구나 침대 아래 등에 쉽게 들어갈 수 있어 닿기 힘든 곳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또, 비전 매핑을 통해 집안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네비게이션 카메라'와 1㎝ 정도 얇은 두께의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플러스' 같은 정교한 센서들이 지난해에 이어 신제품에도 탑재돼 장애물 걸림 없이 효율적으로 청소한다. 특히, 벽과 청소 브러시 사이의 간격을 이전보다 훨씬 가까워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