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식품을 조리할 때는 '냄비'가 필요하지만 사골을 우려 진한 곰국을 낼 때는 '무쇠 솥'만한 게 없다. 인스턴트 식품은 끓이고 난 후 다시 데워 먹을 수 없지만 무쇠 솥으로 끓인 곰국은 두고 두고 데워먹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대해 끊임없는 교과서 왜곡, 독도 문제 시비에 이어 이번에는 징용문제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드디어 자유무역을 해치는 교역품목 수출금지와 심사규제에 나섰다. 지난 2일 일본은 수출 심사 우대국가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 조치시킨데 이어 4일에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전시중인 '평화의 소녀상-표현의 부자유전' 마저 중단시키는 냄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군이 독도 방어 훈련을 이르면 이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반도체소재 일부 제품에 대해 한국 수출금지 조치에 이어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양국 관계가 '경제전쟁'으로까지 치닫는 시점에 독도 방어훈련이 검토돼 주목된다. 정부와 군은 당초 6월에 실시하려다가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감안해 미뤄온 독도 방어 훈련을 더는 미루지 않고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복수의 정부 및 군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8월 중에 독도방어훈련을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한일관계 등을 고려해 미뤄왔지만, 일본 측이 계속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트리엔날레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4일 예정대로 중단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놓인 '평화의 소녀상'입구는 주최 측의 전시 중단 결정에 따라 소녀상을 포함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장 입구는 닫힌 상황이다. 전시 시작 시각인 오전 10시 찾은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 '표현의 부자유, 그 후' 전시장 입구에는 커다란 가벽이 설치됐다. 8층 전시장 안에서도 가장 안쪽에 자리한 '표현의 부자유, 그 후' 공간을 찾아온 여러 관람객은 가벽만을 촬영한 뒤 쓸쓸히 발걸음을 돌렸다. 트리엔날레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
◇ 오늘 오후 고위당정청 대책회의 우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가인 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연다. 지난 2일 일본의 2차 경제보복이 현실화한 이후 처음으로 당정청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 대책을 협의하는 자리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에 따른 여파를 분석하는 동시에 일본 수입에 의존해온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촉진을 위한 정책·예산·입법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폐기 문제를 비롯해 '맞대응 방안'이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천310㎞ 바다에서 시속 25㎞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 풍속은 시속 86㎞(초속 24m)이다. 강풍 반경은 250㎞다. 이 태풍은 5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60㎞ 해상, 6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 해상으로 이동한 뒤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 오전 9시께 전북 전주 북북동쪽 약 70㎞ 육상에 위치했다가 강원 속초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6일 낮 제주도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지난 달 13일, 올해 첫 주택관리사 자격 시험이 전국 각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이번에 치러진 제22회 주택관리사 1차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다는 후문이다.이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주택관리사 홈페이지 내 합격후기 게시판에는 교수진들에 대한 감사 인사가 줄을 잇기도 했다.에듀윌 주택관리사 과정은 탄탄한 학습 커리큘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에듀윌은 이미 작년도에 시행된 제 21회 주택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최고득점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에듀윌의 이 같은 성취는 주택관리사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