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집중 홍보

[일간투데이 이재평 기자] 서진도농협이 문화복지센터 취미교실 연습 현장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문화복지센터 취미교실은 난타, 오카리나, 몸짱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여성 농업인의 문화 향상과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수강생들은 지역 내 요양원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실시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서도 활발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몸짱댄스팀 연습일에 맞춰 신용부서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직원들은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특히 고령층과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유형을 예로 들어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서진도농협 강성민 조합장은 “취미교실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일상 속 위험을 함께 대비하는 안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 농업인들과 연결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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