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오는 7월 6일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푸른 연잎 사이로 수줍은 연꽃이 고개를 내밀었다.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연지를 뒤덮은 연잎 사이를 뚫고 수많은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궁남지 연꽃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시설물들이 많다. 포룡정을 중심으로 대형 연꽃잎을 형상화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밤에도 연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축제의 주제인 연꽃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연지 코스를 수정하고, 원두막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보다 다양한 종류의 연꽃과 식물들을 식재해 눈을 돌릴 때마다 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연꽃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폈다가 오후 햇볕이 뜨거워지면 오므라진다"며 "선선한 아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19일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도지사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제38대 충남도지사 공식임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이달 30일까지 12일간 신임도지사 취임준비와 도정인수에 나선다. 양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기자회견에 이어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5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의 향상"이라며 "낙오자가 없는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강원 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계곡, 강 등을 찾는 물놀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20일 당부했다. 횡성서에 따르면 6월에서 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하천·계곡 등 물놀이 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서에서는 ▲물놀이 사전 준비운동 ▲신발·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음주수영·나홀로 수영 금지 ▲입수금지구역 출입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는 무모한 구조를 삼가고
[동해=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묵호 등대 일원에서 '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과 묵호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는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등 감성 관광지를 무대로 멋진 풍광과 각종 문화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지역 가수 공연과 통기타 버스킹, 오카리나-하프 동아리 팀의 발표회 등 흥겨운 문화공연이 바람의 언덕 행사장에서는 진행된다. 또한 논골담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손수 만들어 보는 소품 제작 체험, 일대를 관광하며 느낀 감동을 적으면 1년
문재인 정부는 좀 더 신중하고, 정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 수립을 해야겠다. 여권은 20일 ‘주 52시간 근로제’의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와 관련, 6개월의 계도 기간을 요청한 것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의 제도 연착륙을 위해 당분간 행정지도감독은 처벌보다 계도 중심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사실 근래 산업 현장은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특히 중소기업이 심하다. 당초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일의 특성상 주 52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업종이 적지 않은 데다 어디까지를 근로시간으로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이가은이 활동하지 못한 오랜 시간동안 쉬지 않고 연습해온 근성이 빛을 바랬다. 20일 이가은은 엠넷 ‘프로듀스48’ 측이 발표한 순위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지난 15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 96명의 연습생들을 재치고 현재 1위에 올라선 것은 그의 노력의 대가다. 이가은은 지난 201가수로써 공식적인 활동 이후 5년의 공백기를 거치면서 일본어 스킬 뿐아니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연습에 매진해 왔다. 프로듀스48에서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가희는 “무대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긴
문재인, 제주 난민 현황파악 지시[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수용 문제와 관련해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제주도는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지만,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없는 나라(무사증 입국불허국가)가 있다”며 “무사증 입국불허국가 11개국에 지난 1일부터 예멘을 추가한 상태다. 현재 예멘 난민이 500여명 들어와 있는데, 더는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제주도 예멘 난민 등에 대한 추가 조치가 갑작스러운 난민 증가 때문이냐는 질문에“그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2014년 7월 1일 출범한 제7대 인천시의회는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각종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미래를 위한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20일 인천광역시의회에따르면 제7대 의회는 2014년 7월 1일 제21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3일 제247회 임시회까지 모두 32회에 걸쳐 518일간 회의를 진행하며 조례안 및 예산안, 결산안, 건의안, 결의안 등 총 1,27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정발전과 관련된
[의정부=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금년 2월부터 두 달 동안 292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금년 신규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수도권에서는 의정부시가 유일하다. 교육부에서 2016년도부터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들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해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그동안 정부의 자유학기제 확대라는 정책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체험처를 발굴을 위해 도서관, 맑은물환경사업소,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청견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방송스튜디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인이 민선7기 순항을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당선인은 민선7기 새로운 비전과 철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하고 순조로운 시장직 인수를 위해 20일 민선7기 공주시장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바람공주 준비위원회'라고 이름을 붙인 인수위는 위원장 1명을 비롯해 ▲기획조정분과 ▲사회문화복지분과 ▲산업경제안전분과 ▲농업농촌분과 ▲시민소통분과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임기는 오는 7월 말까지다. 인수위를 총괄하는 인수위원장에 이태묵 공무원 출신인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장이 위촉됐으며, 기획조정분과위원장에는 안경섭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 사회문화복지분과위원장에는 이재완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시는 올해도 폭염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숙인 및 쪽방주민 폭염 보호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폭염강도와 일수가 증가하는 7월부터 9월까지를 노숙인 및 쪽방주민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하고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의 노숙인은 현재 7개의 노숙인 복지시설에 450명을 보호하고 있고 쪽방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 303가구 430명이 생활하고 있다. 아울러 거리노숙인은 역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130여 명이 있다 인천시는 노숙인, 쪽방주민이 취약한 주거상태에서 혹서기 폭염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아 7월부터 9월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SK에너지(대표이사 사장 조경목)와 GS칼텍스(대표이사 회장 허진수)는 지난 4월부터 양사의 핵심 자산인 주유소 네트워크 및 보유 자산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통해 첫 협력 모델로 C2C 기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양사는 큰 틀에서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 ▲주유소 공간의 새로운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 확산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대해 양사는 주유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 등을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20~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3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제10대 수원시의회 마지막 회기로서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이어서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열어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고, 21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진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수원시의회는 지난 4년간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을 만들고자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시정이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견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헌신적이고 성숙한
[양주=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9일 관내 곤충사육농장과 농촌체험마을에서 호텔 쉐프와 외식업체 관계자를 위한 식용곤충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호텔쉐프와 외식업체관계자, 곤충전문가, 농업인 등의 현장 소통을 통해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곤충산업 저변을 확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양주시와 경민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현재 국내에서 식용이 가능한 곤충은 '식품공전'에 등재돼 있는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과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록한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쌍별귀뚜라미(쌍별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 등 총 7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면 한산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무천문화연구소 창립기념굿 '소원을 말해봐'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진다.무천문화연구소는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노래와 춤으로 길흉화복을 비는 '굿'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전문기관이다. 관련 교육과 출판, 공연,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겐 공연 및 기획 프로그램 참가 기회 및 학술, 운영, 법률, 회계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 (주)상승피에프가 공동 후원하는
여고생 실종 영상 공개, 실종 수사 닷새 만[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마지막 모습이 CCTV 영상에 잡힌 것이 확인됐다. 20일 경찰은 여고생 실종 영상을 공개했다. A양이 실종된 지 닷새째다.A양은 B씨를 만나러 가면서 자신의 친구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를 주의 깊게 보라는 당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에 처했을 시 신고도 부탁했다. 강성복 전남지방경찰청장은 20일 “실종된 A(16·고1)양과 만나기로 했던 B(51)씨의 행적을 수사한 결과 상당한 의도와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용의자로 보고 수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아내 추락 신고한 남편 잠적해...아내, 추락으로 위독한 상태잠적한 남편 자살시도 진술 30대 남성이 아내가 아파트에서 추락한 사실을 신고한 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시경 정읍시 연지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아내 A씨가 추락한 것을 신고한 남편 B씨가 핸드폰을 끈 채 잠적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A씨가 추락 도중 나뭇가지에 걸려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으나 온몸에 골절상 등을 입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휴대전화위치추적을 통해 부인의 추락을 신고한 남편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6월 20일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난민 문제가 화두에 오른 적이 없었으나 최근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인들의 난민 신청 수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오랫동안 내전에 시달려온 예멘은 지난 2015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수니파)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전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중동의 패권전쟁으로 인해 예멘인 약 1만명이 사망하고 20만여명이 조국에서 탈출해 난민으로 전락했다.제주도에서 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6·12 만남은 세기의 만남치고는 다소 맥 빠진, 알맹이 없는 회담이었지만, 70년 적대를 풀고 만남을 시작했다는 데에 방점을 두고자 한다.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가 빠져있고, 종착역에 이르는 시간표도 없고 거쳐야할 중간역도 빠져있지만, 또 한미훈련중단이 언급되면서, 더 큰 숙제를 남겼다고 해도 큰 걸음을 뗀 것으로 봐야 한다. 회담이후 트럼프가 김정은을 칭찬하며 인간적 신뢰를 강조하는 것을 보면서, 공동선언 외에 별도의 이면 부속합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설마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도 않고 도장을 찍고 나서, 사람이 좋아 보이니 걱정마라고 하는 것은 아닐 게다. ■ 외줄타기 보듯 ‘北비핵화 밀당’ 정전협정이란 군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0일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 금융 및 성장 지원 등 단계별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보증·투자 등 금융 지원과 액셀러레이팅·컨설팅·기술자문·해외진출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에는 제4기를 모집하는 것으로 신보는 제3기까지 총 18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용보증 약 700억원, 직접투자 19억원을 지원하고 민간 벤처 캐피탈과 연계해 7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집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