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종의 '퇴직연금 쟁탈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다.노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것에 비해 퇴직연금 수익률이 가입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각 금융사가 전세 역전을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특히 주요 은행들은 최근 퇴직연금 수수료율을 공격적으로 인하하며 지난해 주식시장 폭락과 함께 수익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증권사들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이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에 들어간 가운데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주식매입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이 이달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면서 주식투자자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계부채가 1천500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수준에 이르며 경고음이 높아진 가운데, 개인들의 대출 규제를 강화해 부동산투기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DSR이 제2금융권까지 확대 적용됐다.새로운 제도 시행에 대해 금융소비자원은 서민금융에 대한 보완책이 미비하다며 반발하고 있고, 저축은행
- 베트남 증시 다시 급등세…아직 과열은 아니지만 세금 등 따져봐야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투자자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투자 이력이 하나쯤 있게 마련이다.특히 2000년대 중후반 펀드시장의 확산과 더불어,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초기 시행착오가 많았다. 운용사와 투자자 모두 노하우와 정보가 부족해 치른 수업료였다.대표적으로 M사가 주도한 차이나펀드, S사가 열심히 마케팅했던 물펀드와 일본펀드 등이 그런 사례다.하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흔들리며 자금의 이탈이
- 자본 확충 숙제속 고배당 정책 ‘충돌’…임직원 불만까지 고조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지난 2014년 33세의 나이에 사장 자리에 오르며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쏜 양홍석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다른 증권사들이 자본을 키우며 대형 증권사로 발돋움하는 사이 대신증권은 여전히 위탁매매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천수답식 영업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도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기 때문에 이를 타계하기 위해 주주중심 경영을 내세우며 고배당 정책을 수년째 이어오고
- 후임 추천 시까지 크리스티앙 마턴 부사장이 직무 대행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크리스티앙 마턴(Christian Mathern)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크리스티앙 마턴 부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새 대표이사를 뽑을 때까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추천돼 농협중앙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대표이사 자리를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