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 13:07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시갑)이 정부기관의 일본 전범기업 수의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국가계약법’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김정우 의원이 공개한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 정부는 일본 전범기업의 물품을 구매하는데 총 9098억원을 사용했다. 건수로는 총 21만 9244건이었다. 더욱이 수의계약도 943억원(354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구매한 주요 전범기업 물품은 레이저프린트, 전자복사기, 비디오프로젝터, 디지털카메라, LED실내조명등, 저출력심장충격기 등이었다. 이들 물품은 미쓰비시, 미쓰이, 히타치, 히다찌, 스미토모, 도시바, 후지, 캐논, 니콘, 파나소닉, 니혼, 가와사키 등 일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