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괴벨스가장 그럴듯한 거짓말은 진실과 사실이 버무려져있는 경계에서 태어난다. 뻔한 거짓말보다 사람들을 완벽하게 속이는 것은 거짓을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하게 진실과 사실 사이에 숨겨 버리는 장막이다.우리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이자 기호학자, 철학자
[일간투데이 박성은 기자] 강호동이 진행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 프린스’에서 소개된 도서들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달빛 프린스에서 소개된 도서들의 판매량이 방송 전과 비교했을 때 최소 5배에서 최대 111배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특히 3회 방송에서 배우 이보영이 소개한 ‘꾸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혜민스님의 인생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9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예스24 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고, 지난주 TV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여
[일간투데이 박성은 기자] 당신은 하루 동안 다른 이에게 얼마나 많은 말을 하는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이제는 음성통화보다 문자를 주고받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뉴스가 새삼스럽지 않다. 그렇다고 세상이 각박해졌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미 구세대. 한마디 말보다 한 줄의 메신저가 더 많은 '힐링'이 되기도 한다. 하물며 한 권의 좋은 책이 전하는 메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위대한 여행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저서를 읽은 이십대의 청년은 그 책의 감명을 가슴에 새겨둔다. 그리고 인생의 절반이 지나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작가는 가슴에 남겨진 꿈을 위해 여행을 떠났다. '문명의 배꼽, 그리스'의 작가 박경철은 느닷없는 자신의 '외도'에 대해 "잘난 놈들은 인생의 브레이크를 잡지만 나는 브레이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여기 다섯 아이들이 있다. 현실 같지 않은 소설 같은 이야기를 각자 품고 거리를 헤매며 살아가는 아이들. 그들에게서 희망을 찾고 배신을 맛보며 아이 스스로 삶을 바꾸기 위해 힘겨운 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이 아이들과 만남으로 결국 한 청년의 삶이 바뀌었다.중남미 가난한 나라 볼리비아엔 극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 영양실조와 에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남자는 가끔 행복한 혼자를 꿈꾼다. 아내도 직장동료도 모르는 나만의 은밀한 골방, 내가 지치고 힘들 때 찾아들었던 조그만 공간인 골방. 아무말 없이 내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나를 안아 주었던 골방. 그런 골방이 그 어디에서도 마음 편하게 자기 자신을 위로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남성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다.현재의 나를 치
[일간투데이 박성은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크레마 터치와 살림지식총서를 함께 구성한 ‘살림 지식 Plus 에디션’을 출시했다.이번 에디션은 12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크레마 터치 가격에 7만원만 더 내면 살림 지식 총서 중 독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컨텐츠 100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세트상품이다.각각의 컨텐츠가 정가 대비 40%이상 할
[일간투데이 박성은 기자] 음식이 여행을 한다. 신선한 유기농 계란이나 니카라과산 공정무역 커피 같은 식품을 선택한 소비자라면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정확히 인지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동안 입 속으로 들어가는 음식들이 엄청난 여행을 거쳤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주로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공식품은 전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한류의 역사와 의미 분석 그리고 한류 지원 정책과 미래 방향을 제시한 백서가 출간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4일 “한류의 역사와 의미, 한류문화 진흥 정책과 성과, 한류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분석·정리한 ‘한류백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한류백서에는 한류가 걸어온 길에서부터 현재와 미래, 한류가 미치는 영향과 정책 등을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그리스·로마 신화와 우리 단군 신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친숙한 옛 이야기다. 그러나 서양과 동양의 지리적 차이만큼이나 이들 이야기는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사상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인다. 물론 이 간극은 시대 사상과 환경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사람사는 곳 다 비슷하다고 하지 않는가. 저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화가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무섭도록 치밀하고 감동적인 샐러리맨 이야기‘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전작 ‘이끼’로 한국 만화계의 대표 스토리텔러 작가에 오른 윤태호의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는 어린 나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혜민스님의 인생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6주째 1위 수성을 하며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25일 예스24 베스트셀러 주간 순위에 따르면,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여전히 독주를 유지한 채 스타강사‘김미경의 드림 온’이 2위를, 강풀 그림책 '안녕, 친구야'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뉴욕 타임
[일간투데이 박성은 기자] ‘서른 전에 결혼하지 마라’...스스로 온전히 독립하라“나는 꿈꿔 왔던 경력을 이루었고, 꿈꿔왔던 남자를 얻었으며, 꿈꿔왔던 아이들을 얻었다. 나는 서른여덟 살에 결혼했다.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늦게 결혼했기 때문이다” (24p)저자 조이 첸은 책의 서문을 늦게 결혼하라는 과감한 말로 시작한다. 중국계 미국인으
[일간투데이 인상민 기자] 자동차는 현대인에게 있어 이미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멋진 디자인과 질주의 쾌감, 소유하고 싶은 욕망 그리고 호기심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이 녹아있다. 저자는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주는 자동차의 진정한 즐거움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이야기한다.예전과 달리 이제는 자동차도 패션과 같이 단순히 타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담배를 끊겠어' '다이어트로 살을 빼야지' '매주 1권의 책 읽어야지'해마다 새해가 되면 나름의 결심을 통해 거듭나려는 이들이 는다. 그러나 이런 결심도 어느새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스리슬쩍 사라기지 마련이다. 혹자는 '작심삼일'을 일년내내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응원을 보내지만, 그것도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1988년 미국 콜로라도 태생에 왈가닥 골목대장 소녀는 1, 2등을 놓쳐본 적 없을 만큼 뛰어난 엘리트였다. 미국 대통령상 수상에 고교 배구단 주장으로 활약할 정도로 운동신경도 뛰어났다.그러나 꽃다운 열일곱살 골반에 찾아온 뼈암으로 평생 지팡이를 짚고 살아야 했고, 그토록 좋아하는 배구를 포기하게 된다.이후 새로운 꿈 ‘의사’를 향해 전진하던 그녀는 고교를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등 세 살배기 아들 JB와 함께 한 여행기들로 엄마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 여행 작가 오소희. 그녀가 이번에는 남미로 떠났다. 동아프리카를 다녀온 지 2년 만의 장기여행이었다.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일간투데이 석유선 기자] “청와대 경제특보로 오 팀장이 추천되었대요. 며칠 내로 콜 사인이 나올 거예요. 축하해요.”오지환은 들고 있던 커피 잔을 엎을 뻔했다. 청와대 경제특보라는 자리가 있다는 것도 처음 들어본 이야기이고, 그 자리에 왜 자기가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 소식을 왜 이 여자에게 들어야 하는지 짚이는 바가 전
[일간투데이 석유선 기자] 새삼스럽다. 우리 시대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성석제가 그간 장편소설로는 연애를 한 번도 다루지 않았다니. 시종일한 유쾌하고 유머스러운 이야기를 담아냈던 그가 이번에는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했던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연애 일대기를 극사실화처럼 세밀하고, 동시에 묵직하게 그려냈다.동해안 어촌마을(구룡포)에서 태어난 남자(이세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