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지난 2008년 8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괴물 아저씨' 조두순.
당시 조두순의 범죄는 엽기적으로 끔찍했습니다. 그런 그의 출소일은 2020년 12월 31일, 앞으로 751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매체를 통해 실제 피해자의 나영이(가명) 가족은 조두순의 출소 이후 움직임에 대해 극도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아이를 둔 엄마들 또한 공포를 느끼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그의 얼굴 공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에 무려 61만여명이 서명했으나 '재심 청구 불가'로 결론이 났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는 피해자 주변을 활보하고 피해자 집 근처에서 살아도 막을 수 없다는 게 현실이라는 입장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현재 조두순은 전자팔찌라는 위치추적 장치를 7년간 부착해야 하고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설명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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