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이 외교성과를 내면 저금이라도 인정해주는 것이 어려운 일인가라고 18일 따졌다.윤 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ASML과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대해 민주당이 ‘윤 대통령이 만든 성과가 아니다’는 허위 논평을 내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5일 논평에서 ASML의 이번 투자 발표가 2021년 맺어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면서 ‘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낙연 신당의 고립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다음주에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이 대표는 정 전 의장과 김 전 총리에게 당내 분열은 안된다면서 이낙연 신당 창당 철회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오는 20일 김 전 총리를, 28일 정 전 의장을 각각 만난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두 전직 총리를 만난다는 것은 이낙연 신당을 고립화하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기현 전 당 대표가 갑작스럽게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지도부가 공석이 되자 국민의힘은 빠른 속도로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자리이기 때문에 인선을 빨리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특히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등 선거기구를 발족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당을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인선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국민의힘은 15일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이낙연 전 대표 신당에 대해 “신당으로 가지 않겠다는 얘기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전 대표가 오랫동안 당에 헌신해왔고 기여한 부분이 있는데 지금의 신당 움직임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단 의견이 다수”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를 도왔던 의원들에게 압박이 더 강한 거 같다”며 “지역에서 경쟁자들이 당신 탈당할 거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이어 “이 전 대표가 강을 건넜다고 많은 분들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해 군부독재의 부정적 이미지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덮어씌우려고 하고 있다고 15일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서울의 봄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펴는 건 대중영화를 정치권의 선전영화로 변질시키는 것이며, 또다시 국민을 선동해 분열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표를 얻어보겠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12·12를 일으킨 하나회를 척결한 것도 우리 당의 뿌리인 문민정부(김영삼 정부)였다”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인재 2호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53)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1970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씨는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뒤 포항공대와 부산 고신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대학 졸업 후 이동통신회사 한솔PCS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2002년 당시 벤처회사였던 넷마블로 이직했다.이후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15년간 임원을 지냈다.또, 비대면 교육 설루션을 개발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에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공백이 된 지도부를 대체하기 위해 다음주 비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14일 결정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조기 비대위 구성을 공식화했다.윤 권한대행은 “현실적으로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는 의견이 모여 비대위 체제를 빠르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비대위원회는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하며,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를 소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지만 비명계는 하나같이 신당 창당에 대해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윤건영 의원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가서는 안 될 길”이라는 우려를 표했다.윤 의원은 “이 전 대표가 가고자 하는 길은 당을 위한 선택은 아니다”며 “결과적으로 지금의 행동은 그 애정마저도 의심케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또한 “이 전 대표가 바라는 당의 혁신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건 치열한 토론을 통해서 민주당이 끊임없는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라고 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의 전국 사퇴로 권한대행을 맡았던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한 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당후사 정신으로 개인의 생존보다 당의 승리를 우선할때만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反求諸己: 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에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이후 장고에 들어간 김기현 대표에 대한 결단을 국민의힘 내부에서 촉구하고 나섰다.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눈감고 뭉개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고 있다”면서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홍 시장은 “파천황(破天荒)의 변화 없이는 총선이 어려울 건데, 되지도 않는 대안 부재론을 앞세워 시간 죽이기 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파천황은 혼돈한 상태를 깨뜨려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뜻이다.안철수 의원은 13일 CBS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할 수도 있다고 밝히자 민주당 내부 인사들은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안민석 의원은 13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는 싸우지 않고 이재명 대표와 싸우는 NY리스크”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호랑이 등에 올라 타면 내려오기 힘든데 이 전 대표는 지금 반심의 호랑이 위에 올라타 버린 듯 하다”며 “호랑이 등 위에서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뭉쳐서 이기라는 것”이라며 “이 전 대표의 행보는 시대정신에 반하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가 임박해지면서 앞으로 지도부 체제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비대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이냐,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것이냐는 시나리오가 있다.일단 김 대표가 당 대표에서 사퇴를 한다면 당 대표 권한대행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맡는다. 윤 원내대표는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최장 60일 간 맡으면서 차기 지도체제를 결정해야 한다.다만 그렇게 되면 공천 기간과 맞물리게 되기 때문에 당내 반발이 커질 수밖에 없다. 즉, 신속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당은 내년 총선에서 단합과 혁신을 통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13일 말했다. 이는 이낙연 신당 창당설에 대한 당 지도부의 대답이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언급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통합과 단합의 기조 위에 혁신을 통해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세사기 사건 관련해서는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을 하자고 합의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친윤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12일 공식 선언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면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면서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고 말했다.또한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면서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내가 가진 마지막(국회의원직)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예산안이 합의가 되지 않으면 20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듭 국회 예산심의 동의권을 무시하는 무성의한 태도로 합의가 되지 않으면 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산안은 민주당의 수정안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한 “하루빨리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정작 서둘러야 하는 정부여당은 대통령 해외순방 후인 20일에 본회의를 열자고 했다”며 “민주당은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당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11일 SNS에서 “신당 창당 의지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민주당이다”면서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비우는 순간 전열은 흐트러지고 그 싸움은 해보나 마나 패배”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 대표를 지낸 분들은, 당을 수십년간 지켜온 원로급들은 거센 태풍에도 당이 뿌리째 뽑히지 않도록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12일 선언하면서 당내에서 김기현 대표 용퇴론이 나오고 있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 의원의 불출마 시사를 보면서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주가 이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뛰는 분들을 만나보면 어떻게 선거를 치를 수 있겠냐는 원망과 걱정이 많았다”며 “선거가 시작되는 초기부터 문제를 잡지 않으면 나중에 판을 뒤집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활동이 11일 종료되면서 김기현 대표의 사퇴론에 불이 붙고 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SNS에서 “전국이 위기”라며 “5560(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 60% 달성)의 목표를 달성할 특단의 방안을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만약 이대로라면 수도권, 부산, 경남은 물론 충청권도 참패가 예상되고 대구 경북과 강원 일부의 승리만 예상된다”며 “이렇게 되면 55~60석이 되는 건 아닌지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걱정했다.또한 “김기현 당 대표님과 지도부는 총선승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1일 1호 영입인사를 발표했다. 인사는 기후씽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1.5’의 전 공동대표이자 현직 변호사인 박지혜(44, 사진)씨다.박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인재 국민추천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추천됐으며 인재위원회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그러면서 “기후문제 해결을 향한 국민의 바람이 반영된 인재가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과 더불어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0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할 가능성에 대해 “이 전 대표님께 결단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가 생각을 듣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 빼고 모든 직위를 경험하신 분”이라며 “제가 울타리를 쳐놓고 들어오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같이 그리는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