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명계 4인방 중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 다만 윤영찬 의원은 홀로 당 잔류를 선택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면서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또한 “그러나 민주당은 미동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은 올해 총선을 위해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양 의원 출판기념회 직후 “협력의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은 차차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우리는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여 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지금 우리 시대가 우리 국민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쌍특검에 대해 9일에도 여야의 신경전은 이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이태원 특별법 관련 국민의힘 원칙이 있다”며 “재난을 정쟁화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면 안 된다”면서 반대 이유를 분명히 했다.이어 “유족과 피해자에게 최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며 “당이 가진 첫 번째 원칙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있어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쌍특검법은 오늘 본회의에서 재표결하는 게 원칙이자 관례”라며 “이를 깨고 총선민심을 교란하기 위해 시기를 유리하게 맞추는 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탈당을 예고했다.조 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책 ‘무엇과 싸울 것인가’ 출판기념회에서 “동료 학생을 매일 옥상으로 가서 돈을 삥뜯고는 ‘우리 친구지? 친하게 지내자’하는 일진과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조 의원은 “정치의 본령은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해 갈등을 풀어내는 것이다”며 “국민께서 보기에는 대화와 타협하는 정치가 아닌 서로를 흠잡고 욕할 준비밖에 안 된 비토(veto, 거부)크라시”라고 규정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8일 민주당 국회의원 44%가 전과자라면서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고 비판을 하자 친명계 정성호 의원은 발끈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UBC 울산방송에서 “민주당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내 민주주의라는 면역 체계가 작동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찾아왔는데, 지금은 그게 고장 나 있는 상태이고, 굉장히 심각한 병적 상태”라고 지적했다.신당 창당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추락해 침몰로 갈 수 있겠다”며 “문제의 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포함한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를 한 것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칠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특검 추진에 대해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이해충돌”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해충돌이라는 단어를 꺼내든 게 놀랍다”고 비판했다.대장동 사건과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소위 말하는 쌍특검에는 도이치 특검(김건희 특검)만 있는 게 아니라 50억 대장동 특검이 있다”고 이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을 두고 8일 여론전에 돌입했다.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당파적으로 유리하면 가짜뉴스고, 불리하면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이 이 대표 피습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심의신청을 한 것을 두고 홍 의원은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가짜뉴스가 아니고, 자신들에게 유리하면 가짜뉴스가 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질타했다.홍 의원은 “지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때부터 이번 이 대표의 피습사건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민주당은 내로남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탈당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나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제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양당 독재 정치 구도에 절망한 국민들이 마음 둘 곳 없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선택지를 드리고,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도움”이라고 밝혔다.제3지대 신당 연대에 대해 “나라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5선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다. 반명계인 이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률 하면서 앞으로 비명계 의원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게 됐다”면서 입당 의지를 불태웠다.또한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중요한 정치세력에 합류하게 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과 원내 1당 탈환을 위해 최선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모두 마쳤다. 이로써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15명의 공관위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강선우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9일 공관위를 이끌 위원장에 임명된 가운데 부위원장에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간사에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각각 선임됐다.당연직 3인(사무총장·수석사무부총장·전국여성위원장)외에는 모두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여성 몫으로는 당연직인 재선의 이재정 민주당 전국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지난 5일 행사했다.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 특검법과 50억 클럽 특검법은 독소 조항이 포함된 악법”이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는 당연히 필요한 헌법적 권한”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거대 야당의 술수에 맞선 정당한 처사이자, 정치적 혼란을 멈춰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이라 으름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가칭)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으로 당원을 모집한 지 이틀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5일 SNS에 “현재 당원 가입 현황”이라면서 17개 광역자치단체별 당원 가입 현황을 전했다.발표한 시점에서 확보한 당원은 총 3만 2745명이다. 서울에서만 8155명이 당원으로 가입했고 경기 9722명, 대구 2016명, 부산 1983명, 인천 1764명, 경남 1487명, 경북 144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호남에서의 반응이 싸늘하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광주, 목포, 해남, 완도, 진도를 다녀도 호남에서는 엄청난 비판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다”고 호남 민심을 전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을 꺼내면서 “이 순간에 창당을 해야 되는가”라고 비판했다.박 전 원장은 “방향도 잘못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된다”고 밝혔다.박 전 원장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해 “정치가 상대방을 적으로 생각하고 증오하고 배제하는 데까지 이른 것 아닌가. 이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 개편을 통해서 여야 상대방을 파트너로 생각할 정치 제도, 대화와 타협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김 의장은 “정치는 어디까지나 현실이기에 한번에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것을 100% 실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자기 주장만 내세울 수도 없고, 소수 정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광주에서 “우리 당은 광주에서 호남에서 정말 당선되고 싶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당의 승리에 앞서서 이 나라 정치에 값을 매기지 못할 정도의 대단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 함께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했다.또한 “가보지 않은 길이고 어려운 길임에 분명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대단한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저는 며칠 뒤 토요일(1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이 특혜라는 비판에 대해 개인이 마음대로 전원(병원 이동)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간 결정과 이송 과정에서 헬기 동원을 두고 의료인쪽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간의 협의 결과에 따라 그것(전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출신인 여한솔 속초의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명의 당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SNS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도당 창당 기준 1천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또한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태로 인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불가능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정치판이 흔들릴 수 있는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제 이낙연 신당의 바람은 이미 잦아들 수밖에 없고 이제 멈출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예견했다.그러면서 “바람이 있어야지 배를 띄우고, 물이 있어야지 배를 띄우는 것이다”면서 “신당은 불가능해졌다”고 이야기했다.안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신당 명분은 반이재명으로 국가 사회적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전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자동으로 상실했다.허 전 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겁하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금배지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허 전 의원은 이준석 신당(개혁신당 가칭)에 합류한다. 이미 이기인·천하람이 탈당을 했기 때문에 천하용인 중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명이 모두 개혁신당에 합류한 것이다.허 전 의원은 “떠나는 마당에 구구절절 긴 말씀 드리지는 않겠다”며 “응답없는 탐욕의 성벽에 머리를 박는 일, 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고 규탄했다.민주당은 3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 피습과 관련해서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입장문을 통해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주요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