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ㅇ일 '국가교통사고조사위원회 설치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은 국무총리 산하에 ‘국가 교통사고 조사위원회’를 설치, 항공·철도·해양·도로 분야 대형 교통사고 발생시 독립적으로 조사를 수행,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소속, 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수산부 소속, 교통사고원인조사반은 경찰청 소속으로 분야별 조사기관이 각 부처에 분산돼 있다. 이로 인해 각 조사기관이 상급부처에 예산 및 인사권이 종속돼 있어 조사 수행시 독립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실제로 박근혜 정부에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장애인기업의 직접 생산 제품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 장애인기업의 안정된 기업 활동이 보다 강하게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대상인 장애인기업 제품의 의미를 명확히 하는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은 물품, 용역 및 공사를 ‘제품’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은 ‘장애인기업이 직접 생산하고 제공하는 제품’으로만 규정하고 있어서 물품 외에 용역, 공사 등이 판로지원법 상 제품에 해당하지는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불명확한 규정으로 장애인기업은 공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인재 육성’ 세미나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장에서 열렸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 아래, 발명창의 교육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국민일보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 오종환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특성화 단장,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인재육성을 위한 창업교육의 중요성’(최자영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발명교육 활성화 방안’(오종환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특성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현대건설의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을 조립, 포장하고 기계를 점검하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공장을 말한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관리·공정 자동화 전문 다국적 기업이다. 가정과 빌딩, 데이터센터, 인프라, 인더스트리 등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왔다. 전 세계 100여개국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압과 저압, 자동화 시스템에 있어서 전력 관리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했으며 에너지, 자동화와 소프트웨어를 통합시킨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가 백화점 큰 손으로 떠올랐다. 결혼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평균 결혼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이 자사의 웨딩멤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천만원이상 구매 고객이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증가 수치가 2015년은 15%, 2016년도는 17%로 고액 구매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웨딩멤버스 고객의 평균 구매금액은 560만원대다. 이는 백화점 전체 고객 중 상위 10% 고객 구매금액에 해당하며 일반 고객의 평균 구매 금액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통계청 조사에 따라 지난 2016년 전국 혼인건수(28만1천635건)가 전년(30만2천828건) 대비 약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아르바이트에서도 학벌 차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알바천국이 지난달 23일부터 조사한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 경험'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천732명 중 30.9%가 '차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41.6%의 응답자가 "면접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라고 답변했다. 이어 "학벌로 인한 급여 차이"(19.8%), "학벌에 따라 업무 역할이 다를 때"(18.3%) 등이 있었다. 그밖에 조사대상의 12.4%는 "손님으로부터 학벌과 관련된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는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학위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는 의견과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비슷했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이하 DCMS)와 정보통신기술(ICT) 외교 활성화를 위해 제 3차 한-영 ICT 정책포럼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영 ICT 정책포럼은 2013년 양국간 체결된 ICT 협력 양해각서(MOU)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그간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오픈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공동워크숍, 재난통신망 표준화 협력,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이번 3차회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 서비스가 선보여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렸다. DCMS를 비롯 주한대사관, 진흥기관, 학계, 기업 등 약 20명의 많은 영국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남성 뷰티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남자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대한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맨즈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의 남성화장품 매출액은 연평균 40% 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도 지난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2천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조4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처럼 남성 화장품 시장이 점점 확대되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밀려 있던 민생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전날 여야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를 하면서 개최됐다. 처리된 법안은 총 73개다. 대표적인 법안으로는 ‘5.18 민주유공자예우법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은 5·18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고용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의 상한을 현행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학교 안에서 커피를 포함해 고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 등도 의결됐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는 입점업체의 영업시간을 부당하게 구속할 수 없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아날로그 디자인 열풍이 패션업계를 넘어서 가전업계에도 불고 있다. 기존 복고풍 스타일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모던 레트로' 스타일이 홈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가전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 2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특유의 광택과 복고풍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들이 속속히 출시되고 있다. 유닉스전자의 '파워맥스'는 모던 레트로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 놓아 화장대를 감성공간으로 만들어주는 헤어드라이어다. 크기는 작지만 2천W의 풍량을 자랑하며 이온 에센셜 케어로 겨울철 건조한 모발에 수분을 유지시켜준다. 앞으로 길게 나온 노즐과 동그란 몸뚱이가 복고의 느낌을 풍기지만 실버메탈 색상이 현대적인 느낌도 살렸다. 화장대뿐 아니라 여성들의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