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자기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당찬 패기를 보여달라"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부회장)이 '경영진과의 대화' 시간에서 올해 상반기 입사자에게 이렇게 당부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이천 본사에서 박성욱 부회장을 비롯한 김준호 경영지원총괄 사장,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 등 각 부문의 경영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입사자(360여명)와 '경영진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머리카락 굵기의 수십만분의 1크기의 미세 분자 구조를 활용해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인 TV를 국내시장에 내놓는다.LG전자는 13일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슈퍼 울트라HD TV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이 제품은 약 1나노미터(nm, 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로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이 높다. 패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로봇산업이 중국 후베이성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후베이성은 최근 로봇산업에 주력, 기존 장비 제조 방식을 스마트 제조 방식으로 발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2015년 후베이성 스마트 제조 장비 산업의 주영업활동 수입은 약 850억 위안이다. 이는 후베이성 장비 제조업의 8%에 달하며 중국 전체 종합 평가 순위에서는 8위 수준이다.후베이성은 '스마트 제조 장비 13.5 발전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스마트 장비 제조를 위한 완전한 산업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주 영업활동 수입은 2000억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나노 인력의 규모가 약 15만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이하 SC)가 실시한 2016년 나노 인력 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 결과, 구직자들의 실무경험과 보유기술의 미 충족으로 인한 채용률이 73.2%로 나타났다. 2016년 나노융합산업 종사자는 15만2326명으로 조사됐으며, 나노 직무별로는 '소자' 6만3964명, '소재' 3만9765명, '장비' 2만4677명, '기타 기술 기획 및 영업' 2만3920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신규 채용 인력은 1769명, 퇴사 인력은 1397명, 2017년 채용 계획 인력은 1581명이다. 나노 인력의 부족률은 0.8%다. 비수도권과 10명 미만 소상공인기업에서 인력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기가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하며 임직원간에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삼성전기는 10일 정월대보름(11일)을 맞아 '승승장구 2017 福 더 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 한해 직원 모두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이 행사를 수원과 세종, 천안, 부산 등 4개 사업장에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새해 소망이 적힌 캘리그라피(손글씨)를 선물로 받았고, 자매마을인 화천 토고미 마을에서 준비해 온 가래떡과 밤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가 '착용형 스마트기기'의 국제표준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158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화관리이사회(SMB)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착용형 스마트기기' 기술위원회(TC) 신설이 최종 승인됐고, 신설 TC의 국제간사국 지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착용형 스마트기기란 신체에 부착되거나 삽입된 상태로 신체관리·의료, 생활·안전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기를 말한다. TC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혁신적인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 2017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첫 출시한 삼성 액티브워시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세탁기 윗면에 적용된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통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애벌빨래나 소량의 손빨래를 할 수 있다. 신제품은 더욱 깊어지고 커진 '빌트인 싱크'로 더 많은 용량의 애벌빨래와 불림 작업이 가능해졌다. 빌트인 싱크를 들지 않아도 세제함을 열 수 있어 세제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또, 기존 모델보다 먼지 채집 면적이 약 49% 커진 '제 2세대 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 2.0 공개 직후인 10일(현지시간) 이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2종을 미국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시작으로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대만, 러시아,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한국에는 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안드로이드 웨어 2.0 환경에서는 기존과 달리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독립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차세대 QLED TV가 독일의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검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컬러볼륨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에서 진행한 최초의 검증이다. 1893년 독일에서 설립된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 독일전기기술자협회)는 오디오와 비디오기기, 가전제품, 각종 신기술 등을 검증해 인증하는 단체로 유럽의 시험·인증·표준 등을 선도한다. 컬러볼륨은 TV가 표현할 수 있는 밝기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서 달라지는 색의 변화까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기준이다. TV가 얼마나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구현했느냐를 더욱 엄격하게 측정한다.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국내 연구진이 특정한 중증 질병의 약물 후보물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은 '표면질량분석기반 약물 후보물질 확인 기술'을 표준연 이태걸 박사팀이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인산화효소의 경우 과다하게 활성화되면 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기존엔 인산화효소의 활성화를 확인키 위해 형광물질 기반의 약물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형광물질 자체의 화학적 영향 등으로 효소의 활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6일 선대 창업자인 고 이병철 전 회장이 설립을 주도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그룹 핵심기업인 삼성전자가 전격 탈퇴한 이래 그룹 미래전략실 해체를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삼성그룹 서초 사옥에서 8일 정례 수요 사장단회의가 열렸다.이날은 이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국제질서 변화와 한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주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의 '글로벌 경제전망과 한국경제의 돌파구'에 이어 2주 연속 경제학자 강연이다.'미국우선주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SDS의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이 미국 정보보증협회의 정보보안 평가 인증 2관왕에 올랐다. 삼성SDS는 EMM 솔루션이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에 대해서도 미국 국가안보국(NSA)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CC(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SDS의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인 EMM 솔루션은 지난 2015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세계 최초 CC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iOS 버전 인증을 받음으로써 업계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EMM 솔루션(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모바일통합보안솔루션)은 모바일 기기에 대한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정책의 신속한 배포와 관리, 데이터 보안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미국에 3억 달러 규모의 친환경 신사옥을 지으며 미국시장에서의 제2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서 LG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전무)를 비롯해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 록펠러 가문 출신의 환경보호 전문 변호사 래리 록펠러, 미국자연자원보호위원회(NRD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오는 2019년까지 총 3억 달러(한화 약 3400억원)를 투자해 대지면적 약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의 신사옥을 짓는다. 신사옥 착공과 함께 2000개 이상의 건설 관련 일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LG전자는 ISE 2017에서 '플렉서블·양면·인글래스(In-Glass) 올레드 사이니지'를 비롯해 '울트라 스트레치 LCD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공개한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LCD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LCD와 달리 빛샘 현상이 없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정확한 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사이니지 제작에 적합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해 재래종 차조기의 신품종 '안티스페릴'을 개발하고, 이 신품종의 추출복합물이 관절염 개선에 큰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차조기는 들깨와 같은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한방에선 약재로 사용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 김진백, 진창현 박사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차조기에 함유돼 있는 이소에고마케톤(Isoegomaketone)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이어, 재래종 차조기에 비해 10배 이상 증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서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다.이번에 공개되는 사이니지는 QLED 기술을 적용한 Q 사이니지 2종(55·65형)과 LED 사이니지 IF시리즈 3종이다.QLED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올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QLED TV의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양자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형 의료 유통업체인 '헨리 샤인'과 손잡고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반려동물 산업이 63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1932년 설립돼 85년의 역사를 지닌 헨리 샤인은 전세계 동물 의료 분야 최대 유통사로(2015년 매출 106억 달러), 전세계 33개국에서 다양한 의료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수의학회(North American Veterinary Community)'에서 동물용 혈액검사기(체외진단기) 'PT10V'를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7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학회에서 북미수의학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중국 섬서성이 '과학기술 혁신추진 로봇산업발전 행동계획'에 따라 제조업과 연계한 로봇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섬서성은 오는 2020년까지 ▲로봇산업 제조 클러스터 2~3개 육성, ▲산업로봇 핵심기능 부품 및 세계에서 선두적인 서비스용 로봇제품 4~6개 창출, ▲국내외 영향력이 있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로봇기업 5~10개 육성, ▲세계적 선진 기술과 혁신, 창업, 창의력을 가진 플랫폼 혹은 R&D센터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이미 섬서성 바오지시에 로봇 및 스마트제조 산업단지를 건설 중이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에너지솔루션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사장,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고효율 제품 보급 확산 및 에너지효율화 시장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제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관련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하는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 관련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미래전략실은 약속한대로 해체된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6일 '최순실 국정 농단' 국회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를 공언한 바에 따라 탈퇴하면서 역시 같은 날 이 부회장이 공언한 그룹 미전실 해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날 삼성그룹 관계자는 "박영수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대로 (미전실 해체) 조치가 있을 것이다"며 "이미 해체작업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