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신한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국민연금공단 잠실 사옥에서 양사 4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및 국민연금제도 전수를 위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신한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몽골, 네팔 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칠릉시에 있는 캄풍사와2 초등학교의 체육시설 신축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보수활동과 물품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Bank Shinhan Indonesia)의 현지 직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그동안 주거지원 정책이 공급량 등 양적 지원규모는 중시하면서 저소득가구에 대한 지원은 부족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연구원은 '저소득가구 주거소요에 민감한 구조 갖추고 주거재상 확대하는 주택정책으로 전환 필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주거소요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가구들에게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저성장·저출산·고령화·1인 가구 증가하는 등 주택수요의 다양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양적으로 늘어난 각종 주거지원에서 소외된 저소득 가구의 문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고용노동부는 창원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폭우로 인한 익사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지자체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공공기관은 소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감독을 강화하고 기상악화 시 시공업체의 작업중지 의무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몰‧익사재해 위험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패트롤 점검 및 안전보건지킴이 순찰활동을 강화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출장비를 실제 소요비용과 상관없이 정액으로 지급하는 일부 공공기관의 관행을 개선하기위해 '공공기관 예산낭비 요인 개선안'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무원 여비규정을 참고해 출장비를 실비로 지급하고 사후 정산을 의무화하도록 했다.현재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다수 공공기관에서는 근무지외 출장 여비 지급시 실제 소요된 비용만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기타 공공기관에서 출장비를 사전에 현금으로 정액 지급하면서 출장 수행에 대한 증거자료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을 경제정책으로 내걸었지만, 성공적인 정책 시행을 위해서는 국내 여건을 고려해 봐야 한다. 소득주도 성장은 노동소득을 늘리고 분배의 형평성을 제고해 경제의 성장 활력을 높이는 정책 방향을 말한다.기존에 이 같은 성장정책을 표방한 국가로는 브라질, 일본, 중국 등이 있다고 LG경제연구원은 소개했다.브라질은 룰라 대통령 집권 시기에 분배개선과 성장제고를 모두 달성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는 반론이 있다.중국도 소비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시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산림분야 다양한 신품종 정보가 하나의 책으로 발간된다. 산림청은 지난 7일, ‘2017 산림 신품종 해설집’을 펴냈다고 밝혔다.이 해설집은 산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품종 연구 개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육종가 홍보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산나물 곰취 ‘봄향’, 미선나무 ‘옥황 1호’, 잔대 ‘하랑’ 등 산과수‧야생화‧특용작물 등 총 156품종의 주요특징과 출원인 정보가 포함됐다. 앞으로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박인규 대구은행 은행장이 최근 간부급 직원들이 비정규직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추행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7일 "은행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사회와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일부 직원들의 부끄러운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 조사에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행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장 직속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성희롱 예방 및 직장내 남녀평등 구현, 조직문화 혁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일간투데이 최환금 기자]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최근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이병권 사령관과 ‘1社 1병영 운동’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7일 부영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부영빌딩에서 가진 이 행사는 군부대와 기업이 1대 1 결연을 맺어 상호 교류를 통해 민·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은 기업에 병영체험, 안보 강연, 부대 견학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군에 취업,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중근 회장은 공군 출신으로 공군예비역 모임인 공군인터넷전우회(ROKAFIS)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예비역의 의사소통 활성화와 공군 정책지원 및 장병 위문·격려 활동 등에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허위·과장된 예상 수익 자료를 제공하고 숙고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한 릴라식품에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릴라식품은 2014년 릴라밥집 가맹 희망자에게 예상 월 매출액이 3000만원과 재료비는 매출액의 30%라는 예상 수입자료를 제공했다. 그러나 실제 월 매출액은 1937만원으로 예상 매출액의 67%에 불과했다. 또한, 릴라식품은 2015년 1~2월에 2개 가맹 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고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관련법에서는 숙고 기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2014년 8월~2015년 9월에는 5개 가맹 희망자에게 성명, 주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에 연간 65조를 지원하는 등 '중장기 무역보험정책 추진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역보험은 지난 25년간 수출확대와 경제성장에 기여했지만 최근 거액보험 사고를 계기로 무역보험기금의 안전성이 저해되고 시장다변화와 일자리창출 등의 새로운 과제와 직면해 있어 혁신과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에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중견기업 지원 규모를 연간 65조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무역보험 수요가 많은 창업·벤처기업과 수출성장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획일화돼있는 우대지원을 기업 성장 단계별로 차등화해 지원한다. 또 일자리 중심으로 무역보험 지원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보험 인수건의 국내 고용창출 효과를 점수화해 높을 경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잦은 침수로 감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안전처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870건의 감전사고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18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7월이 380건으로 가장 많고 8월이 365건으로 뒤를 이어 다른 계절대비 여름철 감전사고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전기사용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고온다습한 날씨와 장마철 호우가 겹쳐 감전사고 위험이 함께 높아졌기 때문으로 안전처는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전압이 걸려있는 부분에 직접 접촉해 발생한 사고가 57%로 가장 많았고, 불꽃에 의한 화재 및 화상 발생이 24%, 누전이 11% 순으로 나타났다. 안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국민안전처는 7~8월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전기화재와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년간 전기화재가 폭염기간 중에만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햇볕에 노출된 전선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서비스 업종 사업장에서의 전기화재 발생은 평소보다 4% 증가했다. 주택과 자동차의 경우에도 각각 2% 증가했다. 폭염기간에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 축적된 유증기가 폭발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0년간 폭염기간에 발생한 대형화재 10건 중 원인미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가 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빚을 떠안고 있는 가구의 경우 개인세를 제외한 소득 중 3분의 1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에서 경제 구조를 소득주도 성장으로 전환해 소비 진작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지만, 실제로는 소비는커녕 빚 갚기에도 벅찬 상황이다. 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채보유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4635만원, 원리금상환액은 평균 1548만원이었다. 특히 정부가 가계부채 상환방식을 거치식에서 분할상환식으로 바꾸면서 가계의 상환부담이 증가, 단기적으로 민간소비 부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중은 33.4%로 사상 처음 30%를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특허청은 중소기업 비밀등급 분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비밀등급 자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으로부터 수집한 경영‧기술 정보 유형에 대한 등급 조회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의 비밀등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업비밀등급을 직접 산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정보 창출 및 유지비용', '산출 정보 수준', '정보 활용도', '정보 활용 파급효과' 등을 통해 직접 등급 분류에 필요한 요소를 평가한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서비스가 어려운 절차없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한 만큼, 기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행정자치부와 고용노동부, 일자리위원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제 24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장 등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중앙·지방 정책 협의회로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일자리 정책을 공유했다. 지난달 14일 진행됐던 문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 간담회에 이어 지자체 차원에서 보다 구체화한 회의다. 행자부는 회의에서 국가·지방공무원 확충 등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소통·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알바 경험'도 취업 스펙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6%가 '취업 스펙을 위한 알바 구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 시 우선 고려 요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공 및 적성 적합성 유무'가 30.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경력 활용 유무', '취업을 희망하는 업계 및 업종과의 관계성 유무'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청년 구직자들은 아르바이트도 취업 준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자신들의 취업 자기소개서에 출퇴근 기록을 통해 '성실함'을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직융화력', '꼼꼼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여름철 피서지 위험요인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안전 위협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물놀이장·유원지·캠핑장 등 피서지를 비롯해 풍수해 피해 우려 지역과 교통위험요소 등 여름 휴가철 위협요소라고 생각되는 모든 종류의 요소를 신고·접수 받는다. 안전처는 지난 2014년 9월 안전신문고 출범 후 안전신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32만 5000여 건의 안전신고 중 83.7%가 위험 요소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안전신고는 하천범람·호우가 633건, 수영장·계곡 496건, 해수욕장 132건 등 피서지 위험요인의 신고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5일 '정보보호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전문가의 교육 및 멘토링, 투자설명기회 등 프로그램을 약 6주간 운영한다. 또한 영문 홍보 비디오를 제작해 미국 전역에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공고 및 참가 접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된다. 지원 자격은 시제품을 보유한 7년 이내 창업 기업,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력을 포함해야한다. 심사과정은 서류·발표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세일즈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공공기관에서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전격 도입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을 기재하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5일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공개, 이달 안에 332개 공공기관에 전면 시행을 지시했다. 8월부터는 149개 지방공기업에 도입한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면접에도 적용된다.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물을 수 없고 오직 직무 관련 질문만 허용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응시자가 제출하는 입사지원서에는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키와 체중 등 신체조건 기재란이 사라지며, 사진도 부착할 수 없다. 단, 신체조건과 학력이 특정업무를 수행하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지난해 지방공기업 부채비율이 11년 만에 50%대로 낮아졌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지방공기업 413개에 대한 '2016년 결산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전체 지방공기업 총부채 규모는 68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1000억원 줄었다. 총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7.3%포인트 낮아진 57.9%였다. 부채비율이 50%대로 내려간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방공기업 부채규모는 4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자산총액은 전년보다 3조원 증가한 185조 9000억원, 자본총액은 전년보다 6조 9000억원 늘어난 117조 60000억으로 조사됐다. 부채가 1000억원 이상이거나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26개 ‘부채 중점관리기관’의 부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