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26일부터 3개월 간 '제5차 근로환경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06년 이후 매3년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전국 5만 가구, 만 15세 이상 취업자다.구체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시간, 직업전망, 신체적‧정신적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 등 300여 개 문항을 통해 국내 근로환경의 수준과 변화를 전반적으로 조사한다.또한 유럽연합(EU)의 근로환경조사와 동일한 설문지를 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제3회 해외수산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시작된 설명회는 수산분야 해외시장정보와 정부의 지원제도를 안내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는 '해외 해조류 양식사업 현황',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한 해외 수산양식업 진출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알제리, 베트남과 협력 사례들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수산시설투자 융자사업', '원양산업정보종합시스템'등 관련정보를 안내한다. 윤상린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정보를 알리고 정부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 수산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재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중 58%는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64개를 대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43개사 가운데 58%가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기업별로는 중소기업 58.7%와 대기업 57.9%, 중견기업 55% 순이었다. 전환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비정규직 전원을 전환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30.1%로 가장 많았고 50%(19.3%), 10% 미만(1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26일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옹진군 덕적도, 여수시 하화도 등이 포함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발표했다. 각 섬들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교통편 및 숙박정보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3개의 섬은 여행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놀기 좋은 '놀 섬', 휴양과 힐링을 위한 '쉴 섬', 먹을거리가 충성한 '맛섬',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모험심을 자극하는 '가기 힘든 섬'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제공한다. 홍보에는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드론 택배 기술 개발 업체가 드론 기술을 적용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게임업체이 증강현실게임을 제공, 공유경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행정자치부는 대구, 광주 등 14개 지역에 스마트워크 센터를 마련해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공공기관 근로자가 자신의 원래 근무지가 아닌 주거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원격근무용 업무공간이다. 그동안 수도권에만 설치돼 지방출장자‧지방거주 서울근무자등은 불편함이 있었다. 새롭게 운영되는 스마트워크센터는 방화벽 등을 설치해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문서작성, 보고, 결재 등과 같은 사무실 업무를 외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스마트워크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에 센터를 확장‧구축해 지방 출장자 및 거주자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중국의 수출 견제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이 2.08%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은 현재 사드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의 일환으로 한국 생산품에 무역기술장벽과 위생·점역 등 인위적 규제를 가하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중국 보호무역조치 확대 동향과 한국산업의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중국의 비관세장벽 조치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보호무역조치로 대(對)중국 수출 산업인 화장품·화학·전자기기·기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지속되는 ‘슈퍼문’ 대조기 기간 동안 침수 대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매우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는 조석을 일으키는 기조력이 높아 침수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번 조사는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발생 시간 및 높이, 범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대상 지역은 인천 소래포구, 보령 오천항, 장항 장항항 등 10개 지역이다. 인천의 경우 해수면이 957cm에 달할 것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올 추석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 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박광온 대변인은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속도로 관련 대선공약 가운데 명절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이번 추석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올해 추석의 경우 오는 10월 3∼5일이 통행료 면제 기간이다. 이를 통해 450억원에 달하는 통행료가 감면 될 것으로 국정기획위는 내다봤다.박 대변인은 "명절 교통량의 약 71%가 이 사흘에 몰려있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최대한 많이 주자는 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내달에도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2.7%∼3.0%에서 0.1%p 오른 3월 금리에서 5개월 째 동결됐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로 적용되고,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인터넷을 통한 대출거래약정으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물자지원국을 포함한 참전 22개국 참전용사 후손 등 대학생 110명을 초청,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캠프는 전후 3세대에게 전쟁 1세대의 교훈과 유산을 전승하고 미래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한다. 지난 2015년까지 누계 참가인원은 21개국 1609명이다.이번 평화캠프는 6월과 7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조별미션과 체험활동 프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진료과별 전문의 1인 이상 배치하고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록요건을 강화하고 병원 등 총 2607개소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1주년을 맞아 진행됐다.강화된 법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진료과목별 전문의 1인 이상 배치하고 의무적으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한다. 기존 유치업자도 보증보험 가입과 1억원 이상의 자본금 및 사무소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선시대 일본과의 대외활동을 목적으로 건조됐던 '조선통신사선'을 내년 9월까지 실물 크기로 재현하기로 했다. 조선통신사선은 임진왜란 이후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여 년간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조선왕조 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태우기 위해 국가에서 제작·운영한 배다. 이번 실물 크기로 제작되는 조선통신사 재현선은 조선 시대 선박 제작에서 쓰인 건조방법과 전문가 고증을 거쳐 당시의 선박과 최대한 가깝게 재현된다. 또한 연구진은 조선통신사선의 구조, 형태 및 장식에 대해 새롭게 밝혀냈다. 이는 재현을 위한 연구 및 설계과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재현 현장에는 실제 크기의 약 30분의 1 크기로 추정모형을 만들어 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대형마트·홈쇼핑·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이 2배로 높아진다. 자진 시정과 조사 협조에 대한 과징금 감경율은 대폭 내려간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을(乙)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라고 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대기업 횡포를 막기 위한 첫 개혁방안이다. 개정안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규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확정·고지할 계획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대형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 제출 명령을 거부하면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기업결합 신고회사 규모도 상향돼 신고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행 강제금 제도 운영사항 신설과 기업결합 신고 기준 상향, 반복 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8일 공포된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자료 미제출 시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에는 자료 제출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그쳤지만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해졌다. 또한, 효과적인 자료 제출 이행 확보를 위해 이행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대출 및 주변 도움 없이 내 집을 마련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성인남녀 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절반이 대출과 주변 도움 없이 내 집을 마련하려면 10년 이상 걸린다고 답했다. 벼룩시장부동산은 성인남녀 870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성인남녀 31.4%는 내 집 마련 예상 기간을 '2∼5년 이내'라고 답했다. 5∼10년 이내라고 답변한 사람은 30.3%, 10년 이상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28.5%였다. 그러나 '대출이나 주변 도움이 없이'라는 조건을 붙일 경우 52.6%가 내 집 마련에 10년 이상 걸린다고 답변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절반이 훨씬 넘는 68.8%가 이 같이 답변 했다. 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미국연방준비제도는 6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25%로 동일해졌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가 같았던 과거 사례를 분석,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찰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시점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민 현경연 연구위원은 "금리 동일과 역전 현상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영향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 기초 여건과 국내 이벤트에 따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동일했던 1차 시점은 1999년 5~6월이었다. 이때 약 2개월 동안 금리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초등학교의 안전시설물 관리의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기누전 차단기가 설치돼있지 않은 학교와 마감재가 떨어져 사고 우려가 있는 학교도 있었다. 국민안전처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50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적 사항 중 '안전시설' 분야가 1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시설물' 분야 64건, '안전관리체계분야'가 55건 순이었다. 구체적인 지적 사례를 살펴보면 안전시설의 경우 압력이 부족한 소화기 비치·전기누전 차단기 미설치·방화셔터 고장 등이 발견됐다. 일반시설물 분야는 시설 노후화로 외벽 균열·마감재 떨어짐·누수 등이 있었다. 안전관리체계분야는 학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해양수산부가 제주어업관리사무소를 남해어업관리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직제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와 제주 지역에서 불법조업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직제개정은 기존 동·서해단 2개 단 체제를 3개 체제로 개편한다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동해어업관리단 소속으로 제주도와 그 이남 해역만을 관할하던 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인 남해어업관리단으로 승격돼 남해연안을 전담 관리하게 됐다. 새로 출범한 남해어업관리단은 어업지도선 운항 관리·지도 한다. 또 원양어선의 조업 상황을 감시하고 중국어선 등 불법 조업을 막는데 힘쓴다. 해수부는 관할구역 변경에 따른 어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내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전북 정읍지역 재선충병 신규 발생을 신고한 정씨에게 포상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4월에는 충남 홍성지역 재선충병 신규 발생을 신고한 예찰원 조씨에게 포상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가 의심되는 소나무, 잣나무 등을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부터 '소나무 재선충병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포상금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 15조에 근거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되며 현재까지 39명에게 지급됐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대부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산림청은 지난 21일, 숲가꾸기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수해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따라서 숲가꾸기 사업 부산물 수집 상태 및 이동조치 적정 여부, 원목 매각을 위해 산림 내 있는 산물처리 적정여부, 토사 유출 등 피해 예방 조치 여부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전국 시·도, 지방산림청 담당부서에 '숲가꾸기 부산물'을 집중 수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해위험이 높은 인근 숲가꾸기 사업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