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종북세력’문제를 처음으로 정면 비판해 관심을 끌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선 부정을 계기로 친북 세력을 ‘종북’이라고 몰아붙인 것이다. MB는 28일 “북한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중도실용주의를 내세우면서 이념적인 발언을 삼가왔다.MB가 직설적인 어법
6월 아니 정확하게 5월30일부터 19대 국회가 시작된다. 국민들은 19대 국회 개원을 보면서 날카로운 눈초리로 주지한다. 국민을 외면한 채 국회 몸싸움방지법 통과 후 열리는 국회가 과연 조용히 넘어갈까. 여전히 여야의 정쟁으로 국회가 공전할 것인지,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등 원구성 협상을 놓고 여야가 양보 없는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
민주통합당 대선구도가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대결구도로 이어져 가고 있다.김두관지사는 대선가도에서 문재인 고문을 넘어서야 대선주자 반열에 들어갈 수 있다. 지역적으로 볼 때도 문, 김 양 주자는 같은 지역이다. 이번 민주당 경남 당대표 경선에서 김한길 258표 이해찬 150표를 얻어 김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해찬, 김한길의
"성불하세요", 승려나 불자들이 만나 주고 받는 말이다. 사월 초파일은 석가모니의 탄생일이다. 불탄일(佛誕日)또는 욕불일(浴佛日)이라고도 하지만 일반 민간에서는 '초파일‘이라고 한다. 불교가 민중 속에서 전파되면서 불교의식도 차츰 민속화 되기에 이르렀다. 신라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이 불교를 호국의 바탕으로 참여시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불교행사는
6월은 현충의 달이다. 올해 현충의 달은 유별나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넋을 절실하게 생각게 한다. 김용수, 이갑수일병 등 6.25전쟁 때 사망, 북녘땅에 묻혀있던 국군유해 12구가 25일 조국의 품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53년 휴전협정 체결 후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유해가 돌아온 것은 처음이다.6.25때 18세 학도병으로 참전한 김용수 일병
민주당 전당대회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제주에서 끝난 7라운드 현재까지는 누적득표 순위로 이해찬 후보가 김한길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울산에서 시작부산과 광주를 거쳐 충남에 이어 경남, 제주를 거쳐가면서 당대표의 1,2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서울 경인 지역에서 결판이 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당초 이해찬 후보가 낙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 등 3朴이 얽힌 샅바싸움이 점입가경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새누리당 박근혜 전대표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를 만난 적이 있느냐 문제를 놓고 박 전대표와 박 원내대표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연일 의혹을 제기하자 박근혜 전 대표가 박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일본 국가신용등급 추락은 강 건너 불 구경거리가 아니다. 일본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초로 부터 정부 부채 급증에 대한 위기로 국가신용등급을 두단계 강등 당했다. 피치는 일본의 등급이 추가 강등성이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이와 같이 일본 등급이 추락한 것은 국내 총생산(GDP)대비 재정적 젖ㄱ자의 국가부채 예산의 국채 의존도 등이 한데 엉켜 있어 이를 쉽게 풀 수
오늘로써 구 의원회관이 문을 닫고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18대 국회가 '종'을 친 것이다.정확하게는 5월29일로 마감된다. 임기 1460일 중 1456일이 지났다. 18대 국회는 말도 많고 말썽도 많았다.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는 온당한 평가가 아니다. 의원 개개인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전체 국회 평가를 한다면 잘한 것도 많
의원회관이 크게 달라졌다. 29일 개관하는 의원회관이 너무 호화스럽다는 것이다. 의원 300명과 보좌진 2700명 등 3000명이 들어설 의원회관은 총 2213억원이 투입됐다. 의원집무실은 36.0m2(10.9평)에서 40.6.m2 보좌관실은 36.3m2(10.7평)에서 76.2m2 창고 2.64m2)도 새로 마련했다. 190평의 의원들이 이곳에 입주하고
국방부가 한일 군사협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 국방 당국자에 따르면 한일 군사협정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실무 협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정보보호협정체결 추진은 중단된 것이 아니고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정보보호협정을 유엔PKO활동과 북
요즘 야구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구의 영웅들이 승리의 행진을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엘넥라시코'라는 신조어가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엘 클라시코'가 있다. 영어로 치면 '더 클래식'이란 의미다. 프리메라리가의 명문이자 역사적인 배경에서도 앙숙 관계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의미한다. 권위있는 명승
당국의 공식 집게에 의하면 신용불량자는 지난 2004년 380만명을 정점으로 이후 감소되었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공식 집계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 경제전문가에 따르면 최근엔 상황이 더욱 나빠져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이르렀고 사채를 이용하는 금융위약자들이 500만~6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750만명이 신용불량자의 경계에 있다고 말한다. 이
"울산에서 울고 부산에서 끓고 마산에서 뛴다"는 말이 이번 민주당 당대표 순례 경선에서 나타났다. 20일 울산에서 시행된 선거에서 비주류의 김한길 후보가 1위에 오르며 친노그룹의 좌장격인 이해찬 후보가 4위에 그치는 이변이 생긴 것이다.울산지역의 대의원 수는 221명 전체 대의원 1만2407명의 1.8%에 불과 하지만 이곳이 친노그룹의 안마당이라는 점에
'유비무환'이란 말은 언제나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 18대 국회에서 여야의 합의가 되지 않아 국방개혁 입법이 무산됐었다. 19대 국회가 6월부터 개원되면서 가장 중요한 법안으로 국방개혁입법이 꼽히고 있다. 19대 국회 국방위는 그 어느 때보다 안보문제를 챙겨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멀지 않은 시기에 다가 오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