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제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사진)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실적 및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보증사고액은 1681억원으로 지난해 사고액 792억원보다 2배 이상 발생했으며 2016년 사고액 34억원보다 약 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액은 2015 년 이후 급증해 올해 7월까지 총 25만건, 51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만 8만7000천건, 17조원의 보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2015년 이후 HUG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에서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업무협약식에는 대림산업 이종태 주택영업실장과 신한은행 이영철 본부장, 우리은행 강봉주 센터장 및 및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체결금액은 은행 별로 7조원 규모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림산업은 향후 수주에 성공하면 이들 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등급 평가기관인 무디스(Mo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총괄조경가(Master Landscape Architect)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총괄조경가는 개발 대상 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쾌적성·심미성·즐거움 등 어메니티(Amenity)를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 특화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다. 어메니티는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보통 사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환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환경성, 심미성, 역사문화 자원 보전, 문화성 등의 추구로 이뤄진다. LH는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될 공공택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65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국군의 날을 맞아 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단장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참여 임직원 및 가족은 800여명에 달한다"며 "국군의 날을 맞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해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과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펜트하우스 등 고급 주거시설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국내 최고가 아파트' 타이틀을 줄곧 유지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는 올해 1월 국내 아파트 매매거래 사상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 단지 전용 244㎡ 가 84억원에 손바뀜 된 것으로 종전 최고가는 2016년 말 이 단지가 기록했던 82억원 이었다. 최고가를 경신한 주택형은 이 단지 가운데서도 12가구만 들어서 있는 펜트하우스다. 이 밖에도 고급 주거시설 몸값 오름세는 곳곳에서 관찰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고급빌라 '상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태영건설이 올해 하반기 적극적인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4위(올해 기준)의 태영건설은 창원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비롯해 광명 역세권개발, 전주 에코시티 등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태영건설은 지속적인 개발사업 성공으로 올해 6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회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상향 조정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현재 A0 이상의 신용등급을 가진 건설사는 10개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풍부한 사업 물량 보유와 우량자산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레저전문기업 지마이다스는 지난 1일 한미헬스케어와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지마이다스 회원들은 지마이다스 사이트 내에서 한미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복지몰 ‘와플샵’의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부 혜택으로는 ▲신라면세점 최고 등급(프레스티지) 혜택 ▲모바일 멤버십으로 CU회원 연동 시 3% 적립 혜택 등이 있다.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헬스케어 와플샵 담당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가입고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에서 20일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군사법정 국악공연, 그림 전시회'는 고등군사법원 창설 제19주년을 기념한 한국, 중국 등 5개국 그림전시와 국방부 군악대 등 국악공연이 동시에 진행됐다.기존의 딱딱하고 무게감 있는 법정에 전시 공간을 꾸려 새로운 법정문화를 선보였다는 평가다.고등군사법원은 지난 2015년부터 법정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기 위해 미술작품을 매년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한중 미술협회 중심으로 화성시 미술협회는 물론 중국, 태국, 터키 등 5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100채 이상 임대주택을 가지고 있는 집주인이 전국에 259명에 이르며 300채 이상 소유자도 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갭투자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최상위 다주택자에 대한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주택 등록수별 임대사업자(개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등록 임대사업자 42만여명 중 100채 이상 임대주택을 등록한 사람이 전국에 25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59명 중 80명은 300채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최상위 임대사업자 15명 모두 300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해당 집주인들은 서울, 경기, 호남, 충청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현대건설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월드(World)'에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투자지수다. 평가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국제적 기관투자자들의 '사회적 책임 투자'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 세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DJSI World'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 중소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는 '전천후 초속경 수용성 차선도색 공법(대한로드라인페인트)'등 총 8건으로 지난해보다 3건 늘어났다. 전천후 초속경 수용성 차선도색 공법은 저온이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도 페인트 건조시간을 4∼5배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지원과 전문 연구원들의 자문 및 기자재 무상 대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대전광역시 서구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지 특성에 부합하는 각종 입주민 정신건강 관리사례를 공유하고 입주민 보호를 통해 영구임대단지를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LH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전국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93개소에서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정신질환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유제춘 을지대병원 전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단지 내 사회복지관 2곳의 모범 활동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활동경험 등에 대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LH는 이번에 논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슬로건과 5매 미래청사진을 제시했다.LH는 18일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구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변창흠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 커진 공적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일본계 가스기기 제조업체 린나이코리아(Rinnai Korea)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촉발된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운동이 석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린나이코리아가 일본기업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창립 45주년을 맞는 린나이코리아는 가스레인지 시장에서 20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업체다.하지만 린나이코리아는 수년간 실적부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 여파까지 겹치면서 시장 점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 직원 인사발령(본부장·처장급) ▲해외사업본부장 손병두 ▲영남본부장 이인희 ▲충청본부장 성영석 ▲비서실장 우현구 ▲건설본부 설계실장 이종윤 ▲안전본부 품질관리처장 강홍묵 ▲경영본부 인사복지처장 이현철 ▲기술본부 전철처장 양인동 ▲기술본부 궤도처장 이용희 ▲기술교육연구원 기술연구처장 장형식 ▲영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임연민 ▲충청본부 충청권사업단장 송혜춘 (2019년 9월 19일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를 위해 동탄JCT∼기흥동탄IC 일부구간을 임시도로로 우회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방향(L=2.3km)은 19일 오전 7시부터, 부산방향(L=1.9km)은 26일 오전 7시부터 교통이 전환되며 해당 임시도로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우회구간은 경부선 양측에 위치한 동탄 1·2 신도시의 연결기능 강화 등을 위해 직선화하고 신도시를 관통하는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임시 우회도로 구간은 제한속도가 110km/h에서 80km/h로 변경되므로 해당 구간 통행시 더욱 안전 운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종합건설기계업체 혜인이 국내 최대의 시멘트 제조회사인 쌍용양회공업와 총 137억원 규모의 중대형 캐터필라 건설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혜인이 쌍용양회공업에 공급하는 건설기계는 캐터필라 광산용 트럭과 휠로더로 시멘트 생산을 위한 석산 및 광산 개발 현장에 사용된다. 장비 공급은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혜인은 올해 상반기 캐터필라 건설기계 사업부문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76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이러한 혜인의 캐터필라 건설기계 판매호조는 기존에 비해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의 제거기준이 10배 정도로 강화된 새로운 엔진 배기가스 규제인 Tier4 Final 건설기계의 성능에 대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이 올해 상반기 집닥건축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 건축 트렌드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건축 트렌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견적문의 데이터 중 1000여건을 자체 분석한 결과로 공사계약 범위와 더불어 지역, 건축유형, 공사유형 등 여러 관련 수치를 포함한 데이터다. 계약방식 유형별로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주해 진행하는 턴키(Turn key)가 451건 (약 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설계가 337건 (약 34%), 시공은 216건(약 21%)으로 집계됐다. 이는 검증된 설계사무소와 시공업체를 동시에 소개받아 디자인과 공사를 한번 해결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지역별 건축의뢰는 서울이 33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가 지난해 같은 달의 약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한 8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실적이 4조585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81.3% 수준이다.원도급공사의 8월 수주액은 63.4% 규모인 1조3440억원으로,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77.6% 수준인 3조2640억원으로 추정됐다.올해 9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8월(44.4)보다 크게 개선된 61.1로 전망됐다. 정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석정도시개발이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석정도시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부동산 디벨로퍼 업계에서는 역발상과 추진력, 남다른 사업능력과 알찬 실적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와 서울 광진 '캠퍼스시티' 등 공동주거시설 사업실적과 호텔·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사업실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 향후 2~3년 간 아파트 9000여 가구 공급 예정 석정도시개발은 지난해 7월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 지역주택조합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아파트 1999가구(2020년 착공 예정)를 포함해 향후 대전 도안신도시(일반분양), 파주 운정신도시(지역주택조합), 서동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