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나란히 경부선 유세를 한다.이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고, 윤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유세로 첫날부터 종단하면서 전국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권혁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내일 공식 일정 유세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로 마무리한다”고 이야기했다.부산을 출발점으로 삼은 것은 비교적 취약 지역인 부울경 민심 공략이라는 전략적 요인과 함께 가장 강조하는 경제성장의 의미도 담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 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명동예술극장 사거리 앞에서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 세상교체를 위해, 더 진화되고 더 유능한 정부를 위해, 희망이 꿈틀거리는 성장국가 공정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명동에 대해서는 “이곳은 군사독재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의 불씨를 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른바 ‘열정열차’ 내에서 구두를 신고 맞은편 좌석에 발을 올린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여당은 공중도덕이 없다면서 “부끄럽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 측 이상일 상근보좌역은 지난 13일 SNS에 윤 후보가 호남 지역을 누빈 열정열차에 탑승하는 사진들을 올렸다. 그런데 윤 후보가 구둣발을 올린 채 다리를 쭉 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평생에 걸쳐 특권과 권위에 의지해 온 윤 후보의 노 매너와 몰상식이 이제 놀랍지도 않다”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윤 후보 측은 단일화 테이블에 앉지 않고 고사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되며, 안 후보 측은 윤 후보를 협상 테이블에 앉혀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1위 윤 후보,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3위 안 후보 등으로 굳어져 있는데, 여론조사를 해 결정하자는 건 순위조작으로 금메달을 뺏어가는 동계 올림픽의 모습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일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 본부 압수수색을 반려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뜨겁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는 직무유기로 중대범죄이기 때문에 특별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 측은 허위사실이라면서 반발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12일 세종전통시장 즉설 연설에서 윤 후보가 전날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 지시는 ’완전히 쇼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신천지라고 하는 종교집단 중심으로 감염이 퍼져나가는데 빨리 명부 구해서 압수수색해서 조사해라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려고 했지만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으면서 긴급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됐다.국민의당 선대위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인라 PCR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고,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이에 이날 오전 9시 30분 예정된 특별 기자회견이 보류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윤 후보에게 ‘국민경선’을 하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즉,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리인을 통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국제 보건·펜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만 18세 생애 최초 투표자’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이 후보를 대신해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후보 등록에 나섰는데 윤 후보의 대리인은 이철규 국민의힘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과 서일준 후보 비서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마침내 난폭한 검사 본능을 드러냈다”면서 “그가 꿈꾸는 나라가 검찰 공화국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특임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일은 어렵고 또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국민이 거의 본능적으로 짚어내시는 것은 정치인이나 정치 집단의 오만과 무능”이라며 “국민의 그런 안테나에 한번 잡히면 빠져나오기가 몹시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겸손하고 유능해야 한다. 마음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 시 현 정권에 대한 수사를 예고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척 했다는 것이냐”며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지 대답해야 한다”면서 격분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그러면서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대선 기간 동안 현직 대통령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 시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 수사를 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발끈하고 나섰다.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 9일 이 후보의 소통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를 통해 “기가 막히다”면서 강하게 분노했다.이 전 대표는 “문 정부가 과거 정부의 적폐 청산과 국정농단 심판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겼고 검찰총장까지 고속 승진을 시켜준 사람이 바로 윤석열 후보이다”고 규정했다.그러면서 “만일 문 정부에 적폐라 할 만한 것이 있다면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은 윤 후보에게 있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 9일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린다.남영희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9일 MBN ‘뉴스파이터’에 출연,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남 대변인은 “지금 상황이 굉장히 힘들다. 후보 배우자가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언론에서 다루는 범위라는 것이 어디까지 진심을 담을 수 있는가는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대국민 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낙연 전 대표가 임명되면서 9일 첫 선대위를 열었다.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남은 기간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면서도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할 언동은 자제하라”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대통령선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대선까지의 기간은 짧지만, 그러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선대위를 총괄해 달라는 당과 후보의 요청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받아들인 것은 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반안철수계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헤쳐 모여’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재명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이상돈 전 국민의당 의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났다.이 후보는 지난 6일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김 전 위원장을 만났다. 7일 은사인 이상돈 전 의원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고, 8일 보수의 책사라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윤 전 장관은 이 후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경쟁적으로 공약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지사 재직 시절 단행한 ‘경기도형 민원서류 줄이기’ 성과를 고새하면서 ‘민원서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5년 동안 ‘민원서류와의 전쟁’을 각오하고, 국민의 소중한 시간이 불필요한 서류제출에 낭비되지 않도록 성의를 다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혓다.이 후보는 “‘전자정부’ 시대에 관공서에 내야 할 서류는 왜 이렇게 많을까. 수백만 민원인의 서류 부담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여야는 추경 신속 처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속한 지원이 생명인 만큼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계속 연장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은 한시도 늦출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당내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의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서 “위기 때 쓰자고 재정건전성을 유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야권 후보 단일화가 3.9 대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모습이다.단일화 이슈를 먼저 꺼낸 사람은 윤 후보로 지난 7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배제할 필요는 없다”면서 공론화했다.그러면서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담판론을 제기했다.안 후보는 “진정성이 없다”면서 사실상 거부를 선언했고, 안 후보는 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번 정권교체는 ‘닥치고 정권교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 선수와 이준서 선수가 편파 판정에 의해 탈락하자 정치권이 일제히 분노를 표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실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라고 이야기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9개국이 참가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중국 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이 대표는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지금 안 후보가 놓인 처지를 봤을 때 여론조사 방식은 가당치가 않다”면서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이 대표는 “소위 단일화라고 얘기하는 것은 좁은 의미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의미하는데 이런 것들을 저희는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면서 단일화에 대해 일축했다.그러면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대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지지 호소를 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참혹했던 순간을 잊지 않는다”면서 눈물을 훔쳤다.이 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여러분도 기다리시느냐”며 “그러나 그 세상은 우리가 그냥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면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꿈은 노무현의 꿈이고 문재인의 꿈이고 이재명의 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건강 등을 이유로 8일 잡혔던 2차 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해 여야의 신경전이 7일 이어졌다.건강의 이유로 TV토론을 거부한 날 윤 후보는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건강은 핑계”라면서 비판을 가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선거대책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를 두고 네티즌들이 '윤결렬', ‘윤도망’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고 조롱했다.이어 “당이 후보가 부끄러워 토론을 피하는 것인지, 아니면 후보 스스로 자신이 없어 도망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