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택시법 거부권을 행사하자,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재의결' 처리에 신중론이 제기되는 모습이다.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택시법이 국회에서 의결됐지만 언론을 통해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됐다"며 "택시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참여정부 시절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우주선 탑승기를 취재하러 러시아로 출장을 떠났을 때가 새삼 떠오른다.정치학도 출신인 기자가 과학, 그것도 방대한 우주과학 현장을 취재하러 나섰으니 '유체이탈'을 경험할 정도로 정신이 없는 것은 당연했다.그러나 무식한 기자의 눈에도 1주일간의 취재를 통해 체감한 것이 단 하나 있었다. 그것은 미국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당선이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 지도부와 오찬을 갖는다.이날 오찬은 박 당선인 측의 전화 요청에 따른 것으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란 점에서 과연 무슨 이야기가 오갈 지 주목된다.정치권 안팎에서는 24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앞서 열리는 회동인 만큼 이에 대한 박 당선인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야가 오는 24일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은 24일 오전 11시부터 국회에서 4차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놓고 토론한다.우선 여당은 이 후보자에게 헌재소장으로서 결정적인 결함이 없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총리 인선을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서는 지난 15일 정부조직개편안이, 21일에는 청와대 조직개편안이 각각 발표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총리 인선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실제로 당내 안팎에서는 박 당선인은 총리후보자를 3명 안팎으로 압축, 최종 낙점
우리 국민의 55%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긍적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2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4~18일 전국 성인남녀 1559명을 대상으로 박 당선인의 인수위 구성 및 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오는 24일 예정이던 1월 임시국회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국회는 예정대로 24일 임시국회 소집을 하려면 3일 전인 21일까지 집회요구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여야가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문제를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결국 집회요구가 도출되지 못했다.법률적으로 24일 임시국회 소집에 불가능해짐에 따라 여야간 책임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다.앞서 새누리당은 대선 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2명의 복수차관을 둔다는 등의 정부 하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에서 신설되거나 기능이 강화될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주요 업무를 발표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2명의 복수 차관을
정부는 22일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을 거부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택시법 공포안과 '재의요구안'을 심의한 뒤 재의요구안을 최종 의결했다.이날 재의요구안 의결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재의요구안에 서명하면 대통령의
박근혜 정부는 '큰 정부' '작은 청와대'를 기조로 청와대 조직을 2실9수석비서관 체제로 개편한다.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슬림화·간결화를 골자로 한 청와대 개편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은 비서실 조직의 간결화, 대통령 국정어젠다의 총역량 강화, 국가전략기능 강화 등 3개 원칙을 적용했다.김 위원장
새누리당이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정치쇄신과 관련해 야당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구태의연한 옛날정치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새누리당은 자나깨나 공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자나깨나 쌍용차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외교국방통일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분과위별 현장방문에 들어간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8개 분과위별로 다음달 4일까지 현장방문이 진행된다고 말했다.이번 현장방문에서 인수위는 각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민심을 수렴해 차기 정부의 정책구상에 충실히 반영할 예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4대강 현장 조사 여부와 관련해 "(4대강 사업은) 인수위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의 역할이 하자를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란 감사원의 입장과 달리 '안전과 기능에 문제가 없다
감사원의 '총체적 부실' 발표로 논란을 빚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현장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이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는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제9차 간사단 회의에 앞서 "4대강 방문은 우리 계획에 없다고 누차 말했다"며 "4대강이 기사 차원에서 중요할지 몰라도 가서 무엇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21일 여야는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제3회의장(본관 245호)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이 후보자에 대해 청문위원들은 ▲장남 증여세 탈루 및 특혜휴가 의혹 ▲수원지방법원장 재직 시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내달 25일 거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6만명을 초청한다. 이 가운데 3만명은 일반 국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키로 했다.특히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한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행사 주관기획사를 '중소기업'에 맡기기로 했다.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20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0일 청와대 조직개편안 및 정부 부처 실·국 개편방안은 이날 발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확인 요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조각 작업 전반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일간투데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르면 오늘(20일) 오후 청와대 조직과 정부 위원회 등의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인수위 관계자는 청와대 개편안은 이미 마무리됐고 정부 부처간 업무 조정 등 하부 조직 개편안은 미세 조정만 남은 상태라며, 일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새 정부 청와대는 현재 2실 9수석비서관 체제인 대통령실의 조직과 인력 규모를 줄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 2실9수석비서관 체제인 대통령실의 조직·인력을 축소하고 비서관의 권한도 대폭 줄이는 내용의 청와대 개편안을 이르면 20일, 늦어도 이번주초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개편안 발표로 지난주 발표된 17부3처17청의 정부조직개편안과 더불어 새 정부의 '뼈대'가 완성되는 셈이다.이처럼 새 정부의 골격을 완성되면, 박 당선인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18일 현정부 마지막 고위 당정회의를 개최, 민생 안정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다.MB정부 임기를 한 달여 남겨놓고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는 새누리당당에서는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심재철·이혜훈·정우택 최고위원 등이, 정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재완 기재부 장관, 맹형규 행안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