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14:41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무소속, 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21년 7월 말까지 공급된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특별공급 아파트 2만5,989호 중 19.2%에 달하는 4,988호가 전매나 매매로 거래되었고, 이에 따른 시세차익은 총 6,8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인당 약 1억3,639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거래 유형별로 보면 전매 거래는 1,764건으로 시세차익은 501억원 수준이었고, 매매 거래는 3,224건으로 시세차익은 6,3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文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1건당 시세차익은 9,286만원이었지만, 2020년 3억2,917만원, 2021년 5억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