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낮 최고기온은 29~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날이 매우 무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야외활동은 되도록 하지 말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농촌에서 오랫동안 작업하거나 홀로 작업하지 말아야 하며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은 삼가야 한다.더위는 당분간 이어지며 심해지겠다.8월 1일과 2일은 이날과 비교해 한낮 기온이 1~2도 더 오를 수 있겠다.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철근 누락'이 지목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에서도 철근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LH는 지난 30일 열린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에서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91개 아파트 단지를 전수 점검한 결과 15개 단지(16.5%) 지하주차장에서 전단보강근(철근) 누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철근 누락이 확인된 10개 단지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고 5개 단지는 시공에 문제가 있었다.문제가 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지난 18일 경북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돼 호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내성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원이 14시간 만에 발견됐다.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수색 당국은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발견했다.그는 전날 오전 9시 10분께 실종됐으며, 해병대 측은 당시 예천 수해 현장에 투입된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경북119특수대응단에서 운영하는 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로 인한 갈등이 깊어졌던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620원)보다 2.5% 인상된 986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18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밤샘 논의 끝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노동계가 제시한 최종안인 1만원과 경영계가 제시한 최종안인 9860원을 두고 투표에 부쳤다. 투표 결과 9860원이 17표, 1만원이 8표, 기권 1표가 나왔다.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27명으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하다.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 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마지막 실종자인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에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이 종료됐으며, 인근 추가수색과 사고원인 분석, 토사제거 등을 진행한 후 재개통될 예정이다.실종자는 총 9명으로,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다. 이 외 부산에서 실종된 1명도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7일 기준 4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가 커져 충북지역 누적 사망자만 15명이 됐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전 6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5명(오송 12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39명이다. 오전 6시 이후에도 오송 지하차도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돼 충북 사망자는 현재 16명(오송 13명)이다.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는 지난 15일 오전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북한이 전날(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날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18형' 시험발사를 감행했다며, 이 미사일은 최대 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001.2㎞를 4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화성-18형은 이번이 지난 4월 첫 시험에 이은 두 번째 시험 발사였다.통신은 시험발사에 대해 1단계는 표준탄도비행 방식, 2·3단계는
[일간투데이] "나는 스웨덴 국회의원이다.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좁은 사무실로 출근했다. 오전에는 커피 한 잔 타서 마시고, 직접 서류를 복사하고는 법안 검토를 했다. 법안을 따져 보는 것은 골치 아픈 일이다. 관련자들의 이해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오후에는 유권자들을 만나 그들이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나는 지금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지만, 또다시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 나의 재능을 모두 동원해 한번 봉사한 것으로 충분하다. 다음 국회에서는 다른 사람이 좀 고생해야 하지 않겠는가?""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비롯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50~120mm,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권은 20~80mm, 경남권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5~60mm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충청권과 전라권으로,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2곳, 사유시설 8곳이다.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서 도로 축대가 유실되고, 경기에서 도로 1곳이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를 입었다.사유시설로는 경기 고양과 남양주, 인천 미추홀구 등에서 주택과 상가 7곳이 침수됐으며, 경기 양주시에서 옹벽 석축 붕괴로 2개 가구가 일시 대피했다.경기 고양시 행신동 일대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20분부터 2시간 가까이 정전으로 423가구가 불편을 겪었다.3개 시도 5개 시군구에서 사면 유실 우려 등으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내년 적용할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이 극에 치달으며 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하는 자리를 갖는다.앞서 근로자위원은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실질임금 감소, ▲임금 불평등 해소,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을 언급하며 올해보다 26.9% 인상한 시급 1만2210원을 요구했다.반면 사용자위원은 ▲영세사업장의 임금 지급 능력, ▲최저임금 인상률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생산성 증가율, ▲뚜렷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노동계에 따르면 양경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집행부는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 외 전국 15개 지역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시작 시점 기준)까지 지역별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린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노란봉투법' 입법,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등 현안 관철 ▲노조 탄압과 노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도입이 추진된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이날(28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을 경우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계산·표시하게 된다. 법률에 따라 원칙상 법령이나 계약, 공문서 등에 써진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해석한다.만 나이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다음 생일이 지났으면 그대로 쓰면 되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1년을 더 빼면 된다. 쉽게 얘기하면 현재 나이에서 기본적으로 1살을 적게 쓰고, 생일이 지나지 않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호우특보가 26일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이날 오전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호우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원인으로, 특히 밤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대본은 해안가, 하천, 산간 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사전통제와 대피 계도를 지시했으며, 지역주민이나 방문객이 위험지역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북대서양에서 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이 실종된 지 나흘 만인 22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는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타이탄은 지난 18일 오전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를 태우고 잠수를 시작한 지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됐다.나흘 간 수색에 들어갔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20일 오후 3시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업종별 구분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현재 논의 안건은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여부, ▲노사 최초 제시안, ▲김준영 근로자위원 대리 투표 허용 여부다.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은 90년대부터 이어져 왔으나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했다. 경영계는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도입해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동계는 이 같은 구분 적용이 최저임금 제도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북한이 전날(15일) 오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도발을 재개했다.이는 윤석열 대총령이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한 것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거나 조만간 예정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고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5일 오후 7시 25분부터 35분까지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78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이에 대한 세부 제원과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서 한미 정보당국이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내달 1일 3분기(7~9월) 시작을 앞두고 전기요금이 또 인상될 지 주목된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16일까지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요금 인상 요인 범위는 '㎾h(킬로와트시)당 5원 인하∼5원 인상' 내로 제한돼 있다. 오는 15일께 공개되는 3분기 연료수입 무역통계 가격에 따라 계산될 예정이다.한전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제출하면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과 한전의 누적적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전에 의견을 전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ART STAGE 다올 – 청평문화예술학교에서는 577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문화 확산과 전국민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함께 문화와 일상의 가치를 한껏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예선 영상공모전 및 본선 한글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한글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5분 이내의 한글을 소재로한 각자의 색깔에 맞는 예술을 펼치는 영상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기간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정부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 의무도 해제돼 7일 의무 격리에서 5일 격리 권고로 바뀌었으며, 마스크도 병원 등 일부 시설에서만 의무적으로 착용하면 된다.이같은 조치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1229일 만이다. 격리 기간은 5일로 줄어들고, 권고로 바뀌었지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 더불어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격리 의무가 사라져 입원환자나 감염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