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이날 검찰에 송치된다. 이씨는 인상정보 공개가 결정돼 전에 찍은 증명사진이 이미 공개된 상황인데, 최근 사진과 거리감이 멀다는 지적 등이 이어져 이날 이씨의 현재 얼굴이 공개될 지에도 관심이 크다.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씨에게 강도살인 및 살인,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오전 9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거녀와 택시 기사에 대한 '살인' 혐의만 적용됐으나, 택시 기사의 '강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국내 최초·유일 다문화 극단 샐러드는 지난 30일 낮 12시 안산시 상록구 성안중학교에서 다문화 어울림 뮤지컬 ‘마리나와 빅토리아’ 발표회를 열었다.성안중학교가 주최하고 샐러드 극단이 주관하며, 양원선 재단이 후원한 성안중학교 다문화 어울림 뮤지컬 프로그램은 전교 학생의 10%가 중도입국자녀로 구성된 성안중학교에서 서로 다른 문화의 학생들이 만나면서 겪을 법한 문화적 갈등 및 학교폭력 상황을 해결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30일 학교 안 뮤지컬 무대에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데도 불구, 봉쇄령을 해제하고 하늘길을 열자 전세계적으로 재유행의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항공편이나 배편 등 모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한다.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하도록 하며,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에서 검사한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대기를 해야한다.또 항공기 탑승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30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한다. 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한국전력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올해 인상액(kWh(킬로와트시)당 19.3원)보다 2.7배 높아진 kWh당 51.6원으로 산출됐다.지난 4분기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2270원이 인상돼 4인 가구 평균 전기 요금은 4만3000원으로 올랐다. 여기에 부가세와 기후환경기금,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을 포함하면 실 청구액은 5만2000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내년에 요금이 오를 경우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29일 서울시는 내년 4월 말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성인) 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 1250원, 버스 1200원으로, 300원 오를 경우 지하철 1550원, 버스 1500원으로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지하철 1650원, 버스 1600원이 된다.시는 "지하철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28일 새벽 전방지역 일대에서 미상 항공기가 지나간 흔적인 항적이 포착됐다. 인천과 경기 고양, 서울 일부 지역에서 새벽 0시 40분쯤부터 "전투기 소리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출동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정체를 알 수 없는 항적이 군 레이더에 일부 식별돼 공군 비상 대기 전력이 인천과 경기 북부 등으로 향했다. 확인 결과 북한 무인기의 흔적이 아니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출동 당시 상황 등을 살펴 어떤 물체였는지 추가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되며 시민들의 출근길에 큰 불편함을 안겼다.23일 오전 6시 24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에 위치한 터널 내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7시 10분경 홈페이지, SNS, 안전 안내 문자 등을 통해 화재 상황을 알리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불꽃을 잡으며 화재 진압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밝혀 지금까지 꾸준히 언급돼왔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슈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방역당국은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지만, 이후 이르면 1월, 늦으면 3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2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연다.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열리는 협의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16일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과 증시 급락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30.59포인트) 하락한 2330.3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31.22포인트) 떨어진 2329.75에 개장했으며, 코스닥지수는 1.67%(12.08포인트) 내린 710.60이다.환율도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5.9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했다.미국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전날 3.75~4.00%인 기준금리를 4.25∼4.50%로 0.50%포인트
연준은 4번 연속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만 밟았었으나 4분기부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이 보이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 것이다.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올해 금리를 총 4.25%포인트 인상했다"며 "이제는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최종 금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지를 생각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어느 시점에는 긴축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금까지 들어온 10∼11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월간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음을 보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가 미국 검찰의 형사 처벌과 금융감독 당국의 법적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뱅크먼-프리드는 8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미국 법에 따르면 이로 인한 징역은 최대 115년형도 가능하다.현지시간 13일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뱅크먼-프리드를 형법상 사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사기, 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 측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의 공소 사실이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115년형을 받을 수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오늘부터 서울시는 지하철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인해 열차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될 경우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방침이다.전날(12일) 오후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전장연은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4·6호선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시위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지난해 초부터 이달까지 진행 중인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전동휠체어 등을 통해 지하철을 오르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심한 경우 시간 단위로 지하철이 지연되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1000채 이상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보유해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숨져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반환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전세금 반환을 받지 못한 세입자는 200명이 넘어가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월 빌라왕 김씨가 사망한 이후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위 전세금 변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상 HUG 등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전세 등의 기간이 만료됐을 때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HUG 등의 보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15일째인 8일 정부가 철강·석유화학 업종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이어 두 번째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게 되는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화물연대의 명분 없는 운송거부 장기화로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시멘트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업무개시명령을 송달받은 화물차주는 즉시 업무에 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8일 정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심의한다.전날 추경호 부총리 주재 관계부처 간담회에서 장관들은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이들 분야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를 대상으로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는 14일째에 접어들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5대 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를 3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전국에서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화물차주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면서도 피해가 확산되면 정유와 철강, 석유화학 분야에서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모두발언에서 "철강 분야의 출하량은 평소의 50% 정도이며, 재고가 소진된 주유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대전시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된 데 이어 정부에서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이에 내년 1월 중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지침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전시만 실내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경우 지자체 별로나 행정 측면 등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자 정부는 7일 이달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이르면 이날(5일)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을 포함한 경찰 간부 4명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은 이 전 서장과 송병주(51)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 박성민(55)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 김진호(51)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과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한 달여 수사 끝에 지난 1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2일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게 됐다.노사는 밤새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앞서 노조 측은 ▲임금 월 18만7000원 정액 인상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배제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했다.그러나 사측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범위(1.4%)를 넘어설 수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1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합의하며 하루만에 파업을 종료했다. 이에 지하철은 이날 첫 차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전날 오후 8시께 공사와 노동조합(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으로 구성된 연합 교섭단은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협상이 결렬돼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이후 사측과 노동조합 측은 다시금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실무협상에 들어갔다. 최대 쟁점이었던 인력감축안에서 양측 간 이견을 좁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