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 세계 20개국 법인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며 글로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는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전자의 해외법인 임직원과 가족·지역사회 주민·비영리기관이 함께 재능기부·환경정화 활동·코딩 등 디지털 교육 지도와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19일에 쑤저우 지역 자폐아의 재활을 돕는 '비누공방'을 열어 자폐증센터에 있는 70명의 어린이와 함께 비누 만들기 활동을 했다. 텐진법인은 지난 13일에 임직원 재능 기부 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26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8조1천1억원, 영업이익 3조7천372억원, 순이익 3조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1%와 23% 증가했다. D램은 모바일 제품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7%, 6%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5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번인(잔상) 현상'에 대해 "일부 시장에서 의도적인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결정에 의해서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일축했다. '번인(Burn-In)'은 TV나 모니터에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둘 경우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의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유튜브 광고를 비롯해 자사 뉴스사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비교광고를 게시하고 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 패널의 플랫폼은 기존 LCD와 전혀 다른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올레드 TV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적용해 전기료와 건조시간을 대폭 단축한 전기 건조기 신모델을 27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형 신모델은 고온열풍 대신 저온건조와 제습을 반복적으로 시행해 세탁물을 건조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까지 채용함으로써 건조성능은 높이고 전기료와 건조 시간은 낮춘 고효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에코모드와 스피드모드를 새롭게 채용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킨다. 전기료를 염려하는 소비자들은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기존 대비 27%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1회 건조시(5kg 기준) 전기료가 130원 정도 밖에 들지 않는다. 스피드 모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판매가 하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2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6조9천731억원, 영업이익 5천860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품 확대 등 프리미엄 제품 강화 및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중소형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6조6천289억원) 대비 5%, 전년 동기(6조7천238억원)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대형 패널 중심의 판매가 하락세 지속으로 전분기(8천43억원) 대비 27% 줄어들었으나 전년 동기( 3천232억원) 대비 8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천772억원으로 전분기(7천367억원) 대비 35% 감소했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소비자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비교광고인가. 일방적인 비방인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 '잔상 현상‘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유튜브 비교 광고를 내 놓은 데 이어 자사 뉴스 인터넷 사이트에 또 다시 비교 게시물을 올려 올레드 잔상 논쟁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직접적인 반박보다는 독자적인 올레드 확대 노선을 걸음으로써 기술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소비자단체에선 이번 논쟁이 사실에 기반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정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티유브이 슈드(TÜV SÜD)와 함께 삼성전자 LED 전장 부품에 대한 공동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LED 사업팀과 티유브이 슈드는 24일 서울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위치한 티유브이 슈드 본사에서 공동 시험 프로그램 개발 기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티유브이 슈드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인증 기관으로 사람·환경·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인증·검사·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LED 부품 공급 시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인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소피텔 호텔에서 '유럽 올레드 데이(Europe OLED Day)'행사를 개최하고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 사업 전략 및 미래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LG전자·뢰베(Loewe)·뱅앤올룹슨(Bang & Olufsen·B&O)·필립스(Philips) 등 유럽 주요 올레드 TV제조사와 EISA·GfK·레드닷 등의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그룹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장기 부재로 정체 상태였던 삼성전자의 경영시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지난 13일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권오현 부회장의 전격 사퇴 표명으로 기존 경영진에 세대교체를 포함한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마련된 한편 사상 최대의 주주가치 제고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내용으로 하는 '3개년(2018~2020년)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사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비용 등을 제외한 프리캐시플로(Free Cash Flow·잉여현금흐름) 중에서 배당 액수를 대폭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가전·TV부문의 본격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공세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가전부문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경쟁사인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올레드 TV의 '번인(잔상현상)'을 지적하는 유튜브 광고를 내보낸 데 이어 이례적으로 TV시장 트렌드 변화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조사기관별 점유율 집계 방식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자사 제품 점유율 하락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자사 기자실에서 '글로벌 TV 시장 트렌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체된 글로벌 TV시장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QLED TV'를 중심으로 초고화질·대형TV 위주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국내외 인공지능(AI) 분야 석학들과 교수, 학생 등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소프트웨어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와 우면동 삼성R&D캠퍼스에서 나눠 진행됐으며 1천명 이상의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강연자로 AI 분야 세계적 대가인 죠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리차드 제멜 토론토대 교수, 스튜어트 러셀 미국 버클리 교수, 이홍락 미시건대 교수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AI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자사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공청회에서 제소자인 월풀이 요구한 구제조치가 현실화된다면 피해는 미국 소비자와 노동자·유통업 종사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발효중지를 적극 설득했다. 또한 두 회사는 세이프가드가 발동될 경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건설 중인 현지 가전 공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넘어서까지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삼성·LG전자 측에 현지 가전공장이 설립될 미국 연방 의원과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사우스캐롤라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Washington DC)'에서 삼성전자 성장의 역사와 혁신, IT 업계의 변화 방향을 내용으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권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1969년에 흑백 TV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해 글로벌 IT 업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이런 성공의 바탕에는 창업자를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IT 산업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5G 등으로 인해 혁신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런 기술은 생산성 혁신, 건강, 환경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이동통신 반도체 분야의 대표기업인 퀄컴사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부품시장 선점에 나선다. 차량용 통신 및 커넥티드카 부품 분야에서 LG전자가 축적해 온 역량에 퀄컴의 LTE에서 5G에 이르는 최신 차량용 통신칩셋 기술을 결합한 앞선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와 퀄컴은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G전자 CTO부문 안승권 사장, 스마트사업부 김진용 부사장과 퀄컴 자동차사업총괄 나쿨 두갈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 내에 이동통신 기반 V2X(Ve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19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7)'을 열고, 개방과 연결성을 강조한 통합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비전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날 기조연설에 나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파트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사전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SK하이닉스 산업보건 선진화지속위원회'의 가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족한 이 위원회는 약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끝에 이번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선진화지속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JEM(Job Exposure Matrix·임직원 각각의 직무별 노출이력 관리 시스템)과 코호트(특정한 환경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 집단)의 구축이다. 이 과제를 통해 직무 환경별로 유해인자 노출 정도를 정의하고 해당 직무에서 실제로 특정한 질병이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혀 문제가 있으면 개선에 나서는 등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10나노(nm·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한 '8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은 팹리스(설계전문회사)로부터 설계 주문을 받아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8나노 파운드리 공정(8LPP·Low Power Plus)은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로드맵상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노광장비가 처음으로 도입될 7나노의 직전 공정으로 '10나노 2세대 공정' 대비 전력효율은 10% 향상되고 면적은 10% 축소돼 모바일·네트워크·서버·가상화폐 채굴 등에 필요한 고성능 프로세서에 적합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부회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 가전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조 부회장은 18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조 부회장은 지난 1976년 금성사 전기설계실에 입사한 후 40여 년간 가전사업에 몸담아 왔고 명실공히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며 가전장인(家電匠人)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연말 단독 CEO로 승진한 조 부회장은 LG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Korea Electronics Show) 2017'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레드 TV,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싱큐 허브∙ IoT 기반의 스마트홈 가전, LG V30 등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LG전자는 설치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화면 이외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구현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 백라이트가 없어 LCD보다 얇고 가벼운 올레드 특성을 활용한 사이니지도 선보였다. 다양한 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상생협력,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50여개 중소기업들이 롯데와 아마존, 알리바바 등 100여개의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엑스포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삼성전자가 제조·마케팅·유통 등 기업경영 전반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