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올해로 4번째 주가연계증권(ELS) 특판상품 판매를 진행중인 가운데, 이 회사 상품의 수익률이 고객 입장에서 특별한지 여부를 두고 업계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판’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특별한 관련 규정이 없어 자칫 투자자의 투자판단을 호도할 우려도 있다는 지적이다.ELS상품 판매가 각 증권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며 각사를 울고 웃기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ELS 판매는 금주에도 계속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번주 올해 4번째 ELS 특판상품을 판매 중이다.유진투자증권이 오는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으로 2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을 돌파한 이후 중국과 미국의 경제전쟁 조짐과 확인되는 경제지표 악화에 22일 지수가 하락반전했다. 한편 단기 급반등에 주식 투자 부담이 커지자 잠시 소외됐던 리츠투자에 대한 관심이 재고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사태로 리츠 시장도 양극화가 이뤄지는 분위기다.22일 코스피시장이 전일까지 이어진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41% 하락한 1970.11 포인트를 기록하며 후퇴했다. 단기 급반등이 부담스런 상황에서 미중 무역전쟁과 경제지표 악화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연초 2277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지난 3월 9일 2000선이 무너진 지 50거래일 만에 다시 2000고지를 밟았다. 예상보다 빠른 반등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인 금융과 재정정책을 쏟아부은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분기 실물경제가 최저점을 지날 것으로 보여 회복된 지수가 유지될 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4.95까지 오르며 20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장 막판 혼조세 속에서 상승 흐름이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총선 이후 관련자들의 체포, 기소와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라임펀드를 판매한 19개 판매사 중 대형사로는 처음으로 신한금융투자가 ‘자발적 손실보상’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회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일 신한금융투자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로 발생한 고객 손실에 대해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신영증권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로 인한 고객 손실을 자발적으로 보상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두번째 조치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1분기 실적공시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을 끝으로 주요 증권사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이미 시장 기대치(컨센서스)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었지만 막상 이를 숫자로 확인한 결과는 투자자 공포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업계 안팎에선 실적을 견인하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8일 주식시장에서 15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시장을 마쳤다.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은 장 초반, 전 거래일 공시에 따른 여파로 일시 주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1분기 예상 밖 호실적을 기록한 증권주들이 상승 흐름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증권 등은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보여줬지만, 각 사가 안고 있는 이슈들로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악재는 전부 노출된 상황이고, 그 리스크들이 통제 가능한 영역 내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14일 금융투자업계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5월 초 연휴를 지나면서 다수의 지역 감염자가 발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중인 상장지수펀드 ‘KODEX(코덱스) WTI 원유선물(H) ETF’의 운용 방식을 투자자 사전 고지 없이 변경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삼성측은 전대 미문의 유가 급락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주장하는 한편, 투자자들은 회사가 투자자 동의 없이 임의로 운용 방식을 변경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다.13일 삼성자산운용은 전월 27일 회사를 상대로 KODEX WTI 원유선물(H) ETF 운용 과정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최근 급등하고 있는 중소형 중권사 주가가 실적과 미래가치 제고에 기반한 상승이라기 보다는 막연한 기대심리와 M&A이슈로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최대주주의 경영권이 흔들릴 이유가 많지 않는 가운데 단순히 세종텔레콤이라는 개별 주주의 매입으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하라는 경고가 나온다.11일 관련 업계와 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대형 증권사 상당수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체 시장의 하락과 함께 과도한 급락을 보였던 증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두운 터널의 초입에 진입한 증권사들이 주요 수익원인 IB부문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자 WM부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 급증한 신규 고객을 유입해 향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개인 주식거래 1위 키움증권의 전방위 약진이 눈에 띈다.8일 코스피시장이 17.21포인트 오른 1945.82로 마감하며 0.89% 상승 마감한 가운데 개인들은 2425억원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17억원과 440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피가 3월 중하순 1400대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전년 말 전임 금융투자협회장의 유고로 생긴 공백에 이어 신임 협회장에 당선된 나재철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한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35년간 대신증권 CEO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및 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내 단순한 중재자의 역할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던 나회장의 실천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업계 분위기 탓도 있지만 전년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에서 불거진 도덕적 책임론 때문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7일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한풀 꺾이면 경제심리가 바닥을 지나갈 것을 기대해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향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경기 부양과 함께 유동성의 힘이 발휘될 때 상승 가능성이 있는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통상 지주회사는 경제 전체가 충격을 받는 체계적 위험 상황에서 개별 기업보다 더 하방 압력을 받는 경향이 있다. 실제 이번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주요 증권사들이 당초 암울했던 시장 전망보다 호실적을 내놓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업계 리딩 금융투자회사인 미래에셋대우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호실적으로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금투업계는 각사별 사업 포트폴리오가 달라 차별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사태가 금융투자회사들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4일 연속 휴일을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증권업종은 6.08%의 상승률로 모든 업종 대비 최고의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0.70% 상승하며 강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4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사회활동 재개가 준비태세에 들어가자, 그간 공포 심리에 과매도 상태에 놓여있던 주식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활기를 띄고 있다. 때마침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우려와 달리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하는 기업들이 나오자 긴장의 끈이 조금씩 풀리는 모양새다. 다만 고용관련 수치들이 충격적인 결과를 시현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전문가들은 투자 유의를 권하고 나섰다.28일 코스피 시장은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며 투자자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흔들리는 가운데 개인투자자 주식거래 시장점유율 약 30%로 1등 사업자인 키움증권은 상대적 수혜를 보고 있다. 하지만 잦은 HTS 접속 사고와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맞는 투자인프라 개발에 소홀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을 안일한 현실 대처와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가 가져온 인재(人災)로 보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최근 원유관련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HTS 시스템 미비로 투자자 피해를 일으키고,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에 잡음을 일으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23일 한은이 1분기 성장률을 -1.4%로 발표하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악화설이 국내외에 타전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흔들리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악화되는 고용지표와 경제성장률로 투자자들의 신경이 점차 곤두서고 있다. 전일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일부가 예상보다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위기감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미 양국이 지난해 연기했던 연합공중훈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전년 큰 폭의 성장이 있었던 리츠(REITs, 부동산 간접 투자상품)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시장보다 더 큰 하락을 보인 가운데, 일반 리츠가 아닌 i-리츠(물류·IT인프라 리츠)가 유망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화자산운용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가속화하는 IT 인프라기업 성장에 주목해 실제 가치 대비 괴리율이 커진 i-리츠 시장에 관심을 둘 것을 권하고 나섰다.23일 오전 한화자산운용은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주식 대비 과도한 하락을 기록중인 글로벌 리츠시장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둬야 한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사태 종식 이후에도 삶의 모습이 바뀔 거라는 전망 속에 투자자들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수혜업종과 종목을 찾기에 분주하다. 금투업계는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기반해 유망 기업들을 제시하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분기 이후 실업률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이익 하락이 본격화될 거라는 예상 속에서 코로나19로 바뀐 패러다임의 수혜 기업을 찾아 투자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비대면과 비접촉을 뜻하는 언택트(Untact) 시대의 수혜기업이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자산관리(WM)시장에 전례없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금투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략이 어렵자 안방에 있는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온라인 언택트 교육이 자리를 잡고 있다. WM강자들이 각자 자신들의 강점에 맞는 고객 접근법을 구사해 시청자들은 선택의 재미에 빠지고 있다.20일 저녁 7시 45분. 일찍 저녁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끝낸 회사원 강씨(45세)에게 문자 한통이 날아왔다. “안녕하십니까? 미래에셋자산운용입니다. 잠시 후 오후 8시부터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증권사들의 IB위주 수익구조가 도전을 받는 가운데, 달라진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려는 금융투자회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투자자들에게 신규 투자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비상장투자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는가 하면, 타사에서 자금을 옮겨오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비대면 웹 세미나를 활성화하는 등 자산관리시장(WM)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년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비상장투자 경쟁이 본격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현지시간 16일 미 행정부가 단계적인 경제봉쇄 해소를 시사하자 코스피가 급 반등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기다렸다는 듯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기관과 함께 시장을 견인했다. 다만 고용과 성장 등 1분기 주요 경제지표들이 속속 발표되며 충격적인 숫자를 내놓자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 급등한 1914.53 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3월 19일 장중 1439.43으로 단기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시작된 반등세를 이어갔다.특기할 부분은 전월 5일부터 이달 16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