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서울 경마공원 실내마장에서 오는 26일부터 2일간 말문화 공연 '레클리스 1953'을 개최한다. 4일부터 예매가 시작되며 17일까지 2주간 얼리버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클리스 1953'은 6·25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경주마 출신 군마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말 공연이다. ‘레클리스’는 경마장이 서울 신설동에 있던 시절 '아침해'라는 이름의 경주마로 활동하다, 6·25 한국 전쟁 발발에 따라 미군에 의해 차출되어 탄약과 포탄을 나르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특히 1953년 일명 '네바다 전투'에서 보급 기지와 최전방고지를 386회나 왕복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눈과 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산에서 부상자를 하산시키는 등 전장에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교육기관, 공공승마시설과 함께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를 체결했다. 협력 기관은 한국경마축산고, 전주기전대, 홍성군 승마장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기관에 2두의 경주 퇴역마가 기부되며, 2020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승용마 전환 등 퇴역마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위탁관리비 등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한국경마축산고 곽효진 교장, 전주기전대학교 박영재 교수 등 6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나는 비탈산, 거친 들판을 헤매면서 썩은 고기와 죽은 벌레로 배를 채우며 종신서원(終身誓願)의 고행수도(苦行修道)를 하는 새다. 까옥 까옥 까옥 까옥 너희는, 영혼의 갈구(渴求)와 체읍(涕泣)으로 영영 잠겨 버린 나의 목소리가 불길을 몰아온다고 오해하지 말라 오직 나는 영통(靈通)한 내 심안(心眼)에 비친 너희의 불의(不義)가 빚어내는 재앙을 미리 알리고 일깨워 줄 따름이다. 까옥 까옥 까옥 까옥 ―오늘도 나는 북악(北岳) 허리 고목(古木) 가지에 앉아 너희의 눈 뒤집힌 세상살이를 굽어보며 저 요르단 강변 세례자 요한의 그 예지(豫智)와 진노(震怒)를 빌려서 우짖노니 ―이 독사의 무리들아 회개하라! 하느님의 때가 가까이 왔다. 속옷 두 벌을 가진 자는 한 벌을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9월 28일 오후 8시에 개최한 '경마공원 콘써-트'가 5천여 명의 관객을 운집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주로 대형 스크린에 경마 경주가 아닌 공연이 중계되고, 경마 관람대가 공연 객석으로 변한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에 기반해 김건모, 인순이, 터보, 린, 노브레인이 추억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터보의 '검은 고양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이 서울 경마공원에 울려 퍼졌다. 특히 '경마공원 콘써-트'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를 결합한 '퍼네이션(Funation)' 콘셉트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 판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창립일인 1949년 9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6일 과천 본사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 농축산단체 임영호 회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외부 인사까지 800여명이 참석했다. 내외빈의 축사와 함께 근무유공 포상이 진행됐으며, 국민신뢰경영 선포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민신뢰경영을 '경마의 사회적 부작용 예방과 말(馬)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국민신뢰회복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으로 정의하고 ▲준수 ▲공개 ▲수용 ▲건전이라는 4대 경영 원칙을 대국민 약속으로 선포했다. '국민신뢰경영 선언'을 자세히 살펴보면 ▲(준수) 법과 원칙, 도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개) 국민에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情熱)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娥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石榴)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맞추었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江)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출처 : '조선의 마음', 이프리북스(2013). ▲ "한 사람의 인간이 인간인 것은 초인(surhomme)이 되는 비율에 따라서이다."('물과 꿈') 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은 매일 음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8명은 온라인을 활용해 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6위인 국내 음악시장을 바탕으로 한류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의원(자유한국당·경기 용인병)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음악 이용자실태조사'에 따르면, 피조사자 중 거의 매일 음악을 듣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45.9%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3~4번 음악을 이용한다는 비율은 18.6% ▲일주일에 1~2번 이용한다는 비율은 17.0% ▲2~3개월에 한 번 이용한다는 비율은 3.4%로, 국민의 80% 이상이 일주일에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 공원에서 문세영 기수가 지난 21일 올해 1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경마에서 활동하는 기수의 올해 평균 1위 횟수가 14.7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문세영 기수는 서울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탑 기수다. 2001년 데뷔하여, 총 7670전을 치르며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경마에서 2번째로 많은 출전수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3월 한국 경마 사상 2번째로 1500승을 돌파했다. 대상경주 우승만 33번, 최우수 기수로도 6번 선정되었다. 기복 없는 성적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우승 보증 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기수가 기승하는 경주마는 매 경주 인기를 끌고, '경마 황태자'라는 별명이 따라붙었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0월을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말 관련 축제와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3개의 축제가 연달아 시행된다.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의귀리에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주 의귀 말축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과 13일에는 제주 경마공원에서 '제주마축제', 10월 18월 19일에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馬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 의귀 말축제'에는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말이 부족해지자 자신이 갖고 있던 말을 모두 나라에 바쳐 큰 공을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29일 제25회 '문화일보배'가 개최된다. 성별과 상관없이 국산 2세마만 출전 가능하며, 1200m 단거리 경주다. 총상금은 2억 원이 걸려있다. '문화일보배'는 1995년 창설 당시 대상경주 중 유일하게 출전 자격을 국산마에 한정하면서, 우수 국산마 발굴의 효시가 되었다. 최강 국산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 첫 관문으로, 12월 '브리더스컵'에서 부경 대표들과 맞붙을 서울 대표를 가리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할 유망주 5두를 소개한다. ■최강팀 (수, 2세, 한국, 레이팅 45,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100%) 최초 도입가 2억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0일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로써 한국마사회는 전국에 총 16개의 유캔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신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희망자에 한해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지원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해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이 열렸고, 기념품 증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신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중
어머니는 빨래판이다 세상 바람 쐰 것들을 비비고 치대고 문질러 죄 된 것만 씻기는 빨만대장경이다. 한밤 초경의 첫 장을 씻은 누이 남루의 빨랫줄 따라 하얗다, 하이얗다 손뼉 치는 깃발 깃발은 모두 그렇게 운다 눈도 귀도 입도 없이 운명의 옷가지로 주름 파인 노점 시장 싸구려 좌판 어머니의 일생의 빨래판 우리들의 빨만대장경이다. ■출처 : '못의 사회학', 문학수첩(2013). ▲"은유(隱喩, metaphor)란 뭐랄까. 뭔가를 말하기 위해 다른 것에 비유를 하는 거야. 예를 들어 '하늘이 운다'면 그게 무슨 뜻이지? (비가 오는 거죠.) 맞았어. 그게 은유야."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 정치적 망명을 온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그의 우편배달부가 된 어부의 아들 마리오의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9월 1일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대결이 펼쳐진다. 총 상금 1억 1000만 원을 두고 산지와 연령 상관없이 레이팅 R110 이하 1등급 경주마들이 격돌한다.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 중 동갑내기 4세마들이 눈에 띈다. 경주마로서 최전성기인 5세 시즌을 코앞에 두고 흥미로운 대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티즈플랜(수, 4세, 미국, R102, 박재우 조교사, 승률 58.3%, 복승률 58.3%)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총 12번의 출전경주 중 7회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6경기 중 직전경주 포함 4경기를 우승하며 1등급 무대에서도 활약을 보여주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30일부터 서울 마주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개인마주, 조합마주, 법인마주이며 마주 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 최초로 시행한 교차마주등록도 시행한다. 모집 시기는 신규마주의 경우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고, 교차마주의 경우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모집 규모는 신규마주 30명, 교차마주 10명이다. 개인마주란 개인이 마주로 참여하는 것이고, 법인마주란 기업이나 지자체 등 법인체가 마주로 참여하는 경우를 말한다. 조합마주란 5명 이상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결성, 마주로 활동하는 것이다. 교차등록 마주는 기존 부산경남 마주로 등록된 자 중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서울 마주로 활동할 수 있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오는 9월 '경마공원 콘써-트'가 다시 한 번 경마공원을 레트로 감성으로 채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9월 28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경마공원 콘써-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 29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경마공원 콘써-트'는 지난 6월 김연우·백지영·바다 등이 출연해 여름밤 경주로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최정상급 가수들로 채워진 화려한 라인업과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매번 조기매진을 기록하는 등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대표 콘서트로서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다시 돌아온 '경마공원 콘써-트'는 한층 감성을 업그레이드한 라인업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김건모·인순이·터보·린·노브레인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올해 창단한 신생팀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남자탁구팀이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조별리그에서 미래에셋대우(3:2 승), 수자원공사(3:2 승), KGC인삼공사(3:2 승), 서울시청(3:0 승), 보람할렐루야(3:0 승)를 차례로 이기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삼성생명을 맞아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오늘 열린 결승전에서 보람할렐루야를 3:0으로 제압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올해 3월 창단됐으며 최영일 감독, 주세혁·백광일·박찬혁·정상은 선수로 구성됐다. 첫 출전이었던 실업 탁구 챔피언전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신생팀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 속에 곱게 풍화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 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일 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출처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정음사(2017). ▲"지조(志操)란 것은 순일(純一)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확집(確執)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 지조를 지키기 위한 괴로움이 얼마나 가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1일 과천시 소재 마사회 본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사회공익 힐링승마 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농관원 소속 공무원 중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 업무, 농업경영체 민원 업무 등 스트레스가 과중한 종사자 250여명에게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산지 위반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된 공무원은 수사권한이 있어, 농축산물 원산지와 관련된 단속, 서류 작성, 검찰 송치, 구속까지 일반 경찰과 똑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위반자를 단속하고 진술서를 작성하게 하는 과정에서 업무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부터 고강도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는 사회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불법경마 사이트 신고 제도를 개선한다. 한국마사회는 불법사설경마를 뿌리 뽑고자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단속의 경우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불법경마 사이트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도 별도로 운영 중에 있다. 바뀐 신고 제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되며, 불법 경마 온라인 이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 방법과 횟수 제한, 포상금 규모 모두 개선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불법경마 사이트 신고 건당 포상금 2배 상향(5만→10만원), 1인당 지급한도 폐지(200만원 → 무제한), 간편신고 제도 신설 등이다. 이번 제도 개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간편 신고 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이라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과천 경마공원 일부 공간을 전국 농가에게 무상 대여해주고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꿈으로 구간에서 개최하며, 오는 9월에도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3주간 매주 주말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8월 24일부터 25일에는 충북 영동군과 충남 예산군에서 온 23개 농가가 사과, 산나물,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하고, 31일부터 2일간은 충북 청주시와 경기 이천시 등에서 올라온 19개 농가가 고구마, 버섯, 인삼, 과일류를 판매한다. 9월 7일부터 경기 안성시의 농가 11곳이 포도, 배 등 과일과 채소류, 버섯 등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