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2017년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는 역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꼽힌다.미국이 사실상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선언하고 돈줄 죄기에 나서면서 각국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우리 경제의 시한 폭탄으로 부상한 1300조원 규모의 국내 가계 부채에 미국발 금리 인상이 큰 충격을 가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美 금리 인상 횟수·속도가 최대 변수지난해 1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역대 또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최저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올해도 역시 대내외적인 악재로 총체적인 난국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룬다.내부적으론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 가계 부채, 내수 침체 등과 대외적으론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예고,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 경제 정책, 브렉시트 관련 영향 등으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그나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한국은행도 경재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이마저도 미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런 반응이다.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효성이 29일 조현준 사장을 회장으로,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2007년 1월 이후 약 10년 만에 승진했으며, 조현상 사장은 2012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약 5년 만에 승진이다. 이번 인사는 조석래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현장경영을 지휘하도록 한 것이다. 조석래 회장은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대표이사는 유지한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해와 올해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끄는 등 그간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내년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제적 차원에서 경영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97년 효성
◇회장▲조현준 섬유PG장 겸 정보통신PG장◇사장▲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화학PG CMO 겸 전략본부장◇전무▲표경원 노틸러스효성 COO 겸 사업전략본부장 ▲이종복 미국타이어보강재 법인◇상무▲이시연 산업자재PG Technical Yarn PU ▲박전진 산업자재PG 탄소재료사업단 전주공장장 ▲전유숙 산업자재PG ▲김성균 화학PG Optical Film PU 옥산공장장 ▲공명성 화학PG Optical Film PU ▲이종훈 화학PG ▲이철구 효성굿스프링스 ▲최원호 중공업PG 중공업연구소 ▲이호행 노틸러스효성 혜주법인장 ▲조도준 브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9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 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250억원을 포함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성금은 2090억원에 이른다. 전달된 성금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다. 특히, 이번에 기탁하는 250억원은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안전 등 사회안전 증진, 각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양극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3가지 방식으로 소비자 불편 및 혼란을 야기해오던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방식이 '콤보1'이라는 형식으로 통일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충전 관련 한국산업표준(KS) 개정(안)을 29일자로 예고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완속 충전에는 미국, 일본, 한국 등이 공통으로 5핀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전기차 급속 충전 방식은 5가지 방식의 세계 국제 표준(IEC) 중 국내에선 차데모, AC 3상, 콤보 1 등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하고 있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3D 홀로그램 전시물 적용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테헤란로 전시장과 서초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의 테헤란로, 서초 전시장은 동작인식 센서를 통해 방문 고객뿐 아니라 전시장 외부를 지나가는 고객들도 입체적인 차량 사진을 접할 수 있다. 또, 가상 드라이빙 체험과 기아차 홍보 영상 관람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기아차의 신기술 적용 전시장은 그동안 고객이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하더라도 원하는 모델이 전시돼 있지 않아 차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다른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3D 홀로그램 전시물 설치를 통해 전시 모델 이외에도 고객들에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11대의 자율운행차를 임시 운행해 총 2만6000㎞의 무사고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월 12일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제도를 시행하고 현재까지 6개 기관 총 11대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했다.임시운행은 현대차(3대)와 기아차(2대), 서울대학교(1대), 한양대학교(2대), 현대모비스(1대), 교통안전공단(2대)에서 실시했으며, 총 2만6000㎞를 운행하는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주변차량의 갑작스런 끼어들기 등 돌발 상황에 대응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아 세계 어린이의 교육 및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 2개월간 전국 23개의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의 블루핸즈 및 비포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모금액 약 1821만원을 마련했다. 후원금 총액은 물 562만ℓ를 정화할 수 있는 식수정화제 125만정, 430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미래자동차의 유망 신기술 발굴을 위한 '미래기술공모전'을 열고 9개 우수 발명품을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미래기술공모전'은 임직원들의 미래 신기술 개발 의지를 고취하고 전사 차원의 창의적아이디어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내 경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접수된 신기술 아이디어는 총 334건으로 지난해 251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최근 들어 미래자동차에서 구현될 멀티미디어와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등 안전, 편의 장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참여가 활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2차 심사를 거쳐 총 9개의 발명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러 위치 자동제어시스템 ▲주차사용가능 위치 표시 서비스 ▲생체인식 LC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율주행이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페이지에서 투표 이벤트 '콘텐츠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콘텐츠 어워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소개된 8가지 신기술 중 가장 기대되는 신기술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를 주도해 나갈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8가지 신기술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수소전기차 ▲전기차 ▲웨어러블 로봇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정부의 '수소전기차 충전소 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700바 수소충전소를 완공하는 등 수소충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서울 양재동 소재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에 수소전기차 전용의 700바(Bar)급 수소 충전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공급한 700바급 수소 충전시스템은 950바급 수소가스 압축패키지 1기와 700·350바 겸용의 수소충전기, -40℃ 수소가스 냉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700바급 수소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빠르고, 고압 용기를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의 수소 가스 충전이 가능하다. 또 수소가스 압축패키지와 수소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등 장비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기아차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기부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국내영업본부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모닝, 레이 등 차량 18대를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내 서비스 부문 노사는 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사 임직원과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지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9대를 기증한다. 이에 앞서 판매 부문 노사도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모닝 2대, 레이 7대 등 총 9대를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총수 일가의 책임경영이 후퇴하고 있다.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분석·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21개 총수 있는 민간 대기업집단(918개사)에서 총수일가 1명 이상이 이사로 등재된 회사 비율은 17.8%(163개 사)로 나타났다.지난 2012년 27.2%에 달하던 이사 등재 비율은 이듬해 22.8%로 떨어졌고, 2014년 22.8%, 2015년 21.7%, 올해 17.8%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총수 일가가 사실상 계열사에 경영권을 행사
[일간투데이 계준형]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내년 1월 1일부로 사장 1명 및 대표이사 선임 1명, 부사장 1명 등 총 16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고속 이덕연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부사장이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는 "내실강화를 통한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로, 그룹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원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대표이사 사장 이덕연 ▲대표이사 부사장 조규영 ▲전무 김이배 ▲상무 장경호 ▲부사장 손봉영 ▲전무 김명환 ▲전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22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핑크리본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및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5년 연속 이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회사의 기부금과 임직원 모금액, 그리고 타이어프로를 비롯한 전국 대리점을 통한 고객 모금액을 합한 1억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박명희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현대모비스가 '2017 CES'에 참가해 자율주행과 ICT를 비롯한 미래자동차, 친환경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월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로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전시관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278㎡ 규모로 마련했으며, 'Facing Future with MOBIS Technology'를 주제로 '스마트카’·’그린카’·'부품' 등 3개의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SK는 22일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SK는 지난 1999년 공동모금회 연말집중모금캠페인에 첫 기부를 시작한 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2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4년과 올해까지 총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인증은 매 2년마다 고객 서비스 운영 및 개선 실적,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 개발 및 시행 현
[일간투데이 계준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22일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형 모닝은 지난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신형 모닝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넓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했다. 특히,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이전 모델 대비 넓고 정교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섬세하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측면부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