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4 11:15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유해 정보 및 역사왜곡 내용을 포함한 방송프로그램이 방영되어 시청자의 시청권이 침해받는 가운데, 프로그램 제작 당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 비례대표)이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8월 말 현재까지 방송심의접수 건수는 총 5만 9,641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8,450건, 2018년 8,573건, 2019년 8,816건, 2020년 23,713건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10,089건으로, 5년 전인 2017년에 비해 19%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