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조단은 ‘미투’를 하기엔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19일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조단에 따르면 175건의 피해신고 중에서 실제로 특조단이 조사한 사건은 36건이고 피해자가 원치 않아서 등 조사를 해도 법적 처분을 내릴 수 없는 사건이 그 중 절반이상이라 나타났다. 즉,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조단이 3개월 동안 추린 조사가 가능한 사건은 16건 밖에 안 된다는 말이다. 이에 문화예술계 성폭력 특조단 단장은 “문화예술계의 현체계에서 피해자가 미투로 나서기는 여전히 어렵다”라고 해석했다. 이에
-스웨덴 한국전 총격 사건으로 1명 사망-4명 부상-축구팬들, 콜롬비아-일본전 무사기원[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가 4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19일 러시아 모르도바의 아레나에서 콜롬비아 일본의 경기가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밤 9시에 양국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콜럼비아-일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4년 만의 조우다. 당시 콜롬비아가 4-1로 승리한 바 있다. 콜롬비아는 피파랭킹 16위 국가로 조별 순위 3위다. 일본은 피파랭킹 61위로 조별순위 4위. 일본이 콜롬비아를 맞아 4년 전 굴욕을 설욕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텔레콤과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가 5G(5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이 완성된 지 닷새 만에 이 표준을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Standalone)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종단간(End-to-End)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SA규격 기반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사는 또한 SA규격이 미국 라호야에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표준에 부합하는 자사 5G 기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장 12곳 중 8곳에 건설 3D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의 글로벌 기업 트림블(Trimble) 사의 BIM 소프트웨어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가 활용돼 눈길을 끈다.트림블은 이번 월드컵 경기장 중 모스크바·상트 페테르부르크·사란스크·볼고그라드·니즈니 노브고로드·사마라·소치·카잔에 있는 8개 경기장에 트림블의 테클라 스트럭처스가 사용됐다고 19일 밝혔다.트림블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Spartak) 스타디움은 건축 시 두꺼운 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27남북정상회담 및 6·12 북미회담 이후 남·북간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연결과 확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남북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19일 개최됐다.국회 통합과 상생포럼(대표의원 조정식, 연구책임의원 윤관석)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송영길)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 내 귀빈식당에서 ‘남북교통인프라 연결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긴급 조찬간담회를 열었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은 ‘한반도 新경제지도 구상
반(反)부패는 공동체 질서 유지를 위한 상시 규범이자 실천 과제다. 청렴도가 한 사회의 선진국 지수라고도 하는 이유이다. 청렴도가 높을수록 공동체 내 법적 질서가 잡혀 있고, 흘린 땀에 비례해서 공정한 결과가 주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청렴도와 거리가 멀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7년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한국은 180개국 중 51위로 최하위권이다. 한국의 CPI는 2009년과 2010년 39위를 기록했으나 2011년에 43위로 내려간 뒤 2015년까지 40위권에 머물렀고 2016년에는 52위(53점)로 대폭 하락했고, 2017년 평가에서 51위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을 뿐이다.
[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안전 보장을 제공하고,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또 새로운 미·북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 북한의 4·27 판문점선언 재확인과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노력, 북한 지역의 미군 유해 발굴 및 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정상회담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이른 시점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격이 맞는 북한 고위급 인사 간에 후속 협상을 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백악관
일자리는 국민 생계와 직결돼 있다. 역대 정부마다 정책의 주안점을 두고 챙긴 국정과제다. 문재인 정부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5월 10일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와 집무실의 일자리상황판을 만들 정도 취업에 큰 정책적 배려를 하고 있다.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며, 질은 높인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 정도로 정책 최우선순위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과는 정책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올해 들어 월평균 취업자 증가 폭이 9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은 것이다. 올해 1∼5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월평균 14만9천 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 해 1∼5월 취업자가 월평균 37만2천 명 늘어난 것에 비춰보면 1년 사이에 증가 폭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유령주식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이 법적 처분을 피할 수 없게 됐다.잘못 배당된 유령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검찰에 의해 청구됐다. 지난 4월 삼성증권이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금을 입금하는 대신 주식을 입고하는 착오를 저질러 생긴 2000억 원 어치의 유령 주식을 매도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주가 하락으로 선의의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이 사건으로 아무도 모르게 엄청난 공돈을 만지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직원들은 법적 처분을 받게
체국 집배원 사망 원인, 과로사 가능성 대두[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수거하던 50대 우체국 집배원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라돈 침대 이슈로 떠들썩한 직후인 터에 소비자들의 공포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우정사업본부는 “라돈 침대 수거 작업은 물론 업무량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고 일축했다.어제(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마포우체국 소속 집배원 57살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울의 한 배드민턴장에서 운동하던 중 오후 6시40분쯤 쓰려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 후 심폐소생술을 받았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딥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피팅 기술을 적용한 안경 쇼핑 앱 '라운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직접 써보지 않으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알기 어려워 온라인 구매가 쉽지 않은 제품이다. 특히 백화점이나 면세점, 안경원 등 오프라인 매장에는 초기 구매비용, 재고 부담 등의 이유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구비하지 못해 소비자의 상품 선택 범위가 제한되는 특수한 유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앱은 AI 기반의 가상피티 기술이 적용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실제로 착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즈 앱을 실행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간단히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기존에 전국에 운영 중인 드론 시범공역이 경기 화성,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3개소를 추가해 총 10곳으로 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19일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시범공역을 경기 화성에 수도권 최초로 지정하는 등 3개소를 늘려 3차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드론 시범사업은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제한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기술개발이나 드론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드론활용 주요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이에 다양한 시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공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최근 4차산업혁명이 제조업 전 분야로 확산되면서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진보 자체보다는 자동화되는 직무 변화에 맞는 경제주체의 대응에 따라 일자리 수와 질이 영향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전망' 토론회에서 "4차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일자리 수 증가와 일자리 질 향상 여부는 기술자체보다 기술진보에 대응해 경제주체들이 어떻게 제도적·정책적 적응을 하는지에 의존한다"며 "노·사는 혁신적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지를 논의할 기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 정혁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일간투데이 신현승 신임사장이 19일 제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본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일간투데이 본사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열고 신 대표 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발했음을 공표했다. 신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선도해 나가는 언론이 돼야 한다"며 "콘텐츠 온 컨텍스트(contents on context), 이것이 우리가 맥락이 있는 스토리를 기사화해 차별화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또 "출입처 중심의 활동이 주가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활동체계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어떠한 주제를 맥락 있게 연결할 것인가' '어떤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만들 것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건립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파이낸셜 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 및 도시 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인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한국경관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학회가 모두 참여해 명실 공히 관련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최고 작품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 해 국내 최대 한방산업 유통지인 서울약령시를 한방산업의 메카 및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써 건립됐다. 센터를 중심으로 동대문구 한방 사업을 부활시켜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이성 구청장이 18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로구청장 당선증을 수령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63.2%의 득표율을 얻어 구로구 최초로 3선 구청장에 선출됐다. 이 구청장은 "3선 구청장으로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살기 좋은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 당선인은 도서관 중심 도시·구로형 4대 신복지정책·녹지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30개 정도의 도서관을 더 만들어 총 120개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서관을 활용해 구로형 돌봄 시스템, 산후조리 바우처제도, 저소득 독거 노인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유전자 조작 없는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서울시가 소통하는 미래복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반영을 위한 '제1회 서울시 복지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오는 25~29일까지 제안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제안자 교육, 전문가 멘토링, 정책연구, 제안발표의 내용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된다.최종 정책제안은 오는 10월 13일 개최예정인 '서울복지박람회'에서 발표될 계획이며 100여 명의 시민평가단 평가로 최종 선정되고, 시장표창과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의견수렴 단계에서 벗어나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중앙로 지하상가 전시부스 입점업체(제품)를 모집한다. 춘천시는 전시부스 내 입점제품의 다양화와 최신상품 유지를 위해 전시품을 전면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전시부스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와 홍보 지원을 위해 2001년 중앙광장 분수대 옆에 만들어졌다. 이번 모집 규모는 18여개 기업 제품이다. 전시기간은 다음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이다. 신청대상은 지역에 본사가 있거나 공장등록이 돼 있는 중소제조 기업이다. 시는 품목제한은 없으나 부패가 쉽게 되는 제품은 가급적 모형, 브로슈어 등으로 바꾸어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하상가 전시부스 입점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29일까지 시 기업과 직접방문하면 된다.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설명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의료급여제도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 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그러나 지원 받고 있는 대상자가 알고 있어야할 권리나 신고 의무에 대해 소홀히 하다가 부정수급을 하게 되거나, 복합만성질환 등으로 의료복지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높은데 반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낮아 비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약물 오남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복잡한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수급자 입장에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강원도 청소년교육의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 원주 아모르컨벤션홀에서 '2018 청소년교육의회 상반기 총회'를 열고 '민주적 학교 만들기의 중심에서 자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주시민 역량 성장의 중심, 청소년교육의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17개 지역별 중·고생들로 이뤄진 청소년교육의회의원 200여 명이 참여 ▲숨요일 활성화 방안 ▲학생자치회 활성화 방안 ▲고교학점제 운영 ▲다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 방안 등에 대해 원탁 토론을 했다. 원탁토론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의견은 강원교육을 위한 건의안으로 채택하고 강원도 교육감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학생들은 '교육감과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