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들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도입과 주의보 발령 시 영유아, 어르신 등 6대 민감군에 대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악화시 서울시장이 발령하는 차량2부제와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 면제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로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상 자연재난에 미세먼지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6.19.)됐고 오는 29일(목)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7.13. 공포‧시행) 미세먼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송파을 당협위원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오는 6월 29일(목)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MWCS(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17'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김성태 의원실은 행사 2일차의 'Society & The Human Element'세션에서 '뉴노멀 시대의 ICT 융합혁신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인간과 사회 중심의 ICT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규제체계의 근본적인 변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당시 당 대표,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우리가 속죄하는 길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대표는 28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 경기방송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에 잇달아 출연해서 "박주선 위원장이 제보 조작 사건을 발표하기 2·3일전 당직자로부터 전화로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당시 저는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도부에 보고해서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면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대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구조대원 및 진압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 작동원리 및 구조기법에 대한 특별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런던 24층 아파트 그렌펠타워와 올해 2월 동탄메타폴리스 상가건물 등 고층건물 화재시 입주민들이 신속히 탈출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착안하여 전직원 고층건물화재 대비 구조기법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승강식피난기는 화재 등의 사고 발생 시 피난자가 승강식 발판에 올라서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아래층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동력 피난시스템이며, 완강기, 구조대, 공기안전매트와 달리 사용법이 간단하고 신속하게 지상층으로 이동이 가능해 어린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외교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제 14기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는 2010년부터 매년 2기씩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7년 현재 한 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참여하고싶은 대외활동 '정부 및 공공기관 서포터스 분야'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대외활동이다.모집 대상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교에 재학(휴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60명을 선발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추경 심사에 착수해도 한국당은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에 "심의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기에 심의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우리는 불참을 하고, 누차 강조하지만 이건 소위 심도 있는 논의가 실제적으로 들어가려 하는 것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3당 간 할 수 없이 하는 과정"이라며 "심의에 들어가더라도 내일부터 이뤄지는 청문회에 모든 관심이 쏠리기에 상임위 심의는 심도 있게 들어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 "큰 틀에서의 문제는 없다"며 "합의를 잘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7일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 "민주당 입장에서 특검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증거를 조작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고 범죄 혐의가 있는 것처럼 했던 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특혜채용 (의혹) 전체가 명쾌하게 해결이 됐다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 입장에선 문 대통령 아들 채용부분이 궁금할 것이고, 진위가 궁금할 거고 민주당은 우리가 증거조작에 여러 사람이 관여됐는데 꼬리자르기 식으로 수사를 축소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 부분은 특검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7일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에는 정치권이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정치공세를 자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외교·안보는 초당적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대통령의 외국 순방기간에 더욱 격렬하게 공격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순간순간 집중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며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배려하는 성숙한 야당이 돼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그는 "홍준표 전 지사가 주요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청와대가 주사파 정권으로 보이는 만큼 주류언론은 주체언론을 보일 것"이라며 "홍 전 지사는 보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서 이번주에도 여야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당에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라도 이번 주부터 추경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막무가내 태업으로 할 일을 못 하고 있다"며 "야당들이 이대로 추경을 더 미루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국민의 절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우 원내대표는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일자리를 만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 분들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의 대상"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박 전 대표는 2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지금 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은 정현백 여가부 장관 이외에는 다 흠결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노동부 장관은 까도남 아니냐. 까도 까도 뭐 새로운 비리가 나오는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정책청문회를 하라는 것이냐"며 "장관의 임명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이런 말은 국민들을 화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부가 다 코드 인사"라며 "종합적으로 봤어야 하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7월이 넘어가면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J노믹스는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된다고 할 정도로 일자리를 강조하는데 그 시작점이 이번 추경"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1991년부터 96년 사이 태어난 에코붐 세대들이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본격적으로 고용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실업 대란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일자리 추경의 골든타임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야당이 인사청문회 3라운드를 맞아 김상곤 교육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정조준을 예고했다. 국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주 총 6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한다. 야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의 청문회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놓은 상태다. 28일 송영무 후보자 검증을 시작으로 29일에는 김상곤 후보자, 30일에는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야당은 청문회 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들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후보자들에게는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들에 대해 '비리 신(新) 3종 세트'로 규정하면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국민의당 역시 "송영무 아웃이 국방개혁이고 적페청산"이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국민의당은 25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럼즈펠드와 콘돌리자 라이스 강간 발언'을 했던 김용민 씨를 두둔한 글을 쓴 것을 두고 청와대에 경질을 촉구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두 권의 책에서 저급하고 혐오스러운 성(性)인식으로 국민의 분노지수를 높였던 탁현민 행정관의 또 다른 과거가 드러났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대변인은 "2012년 탁행정관이, 김용민씨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미 국무장관을 모욕한 발언을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불거지는 문제들마다 상상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탁행정관 같은 인사가 버젓이 청와대에 있는 것 자체가 몰상식의 극치이고 두고두고 정권의 부담이 될 것"이라며 "청와대 행정관은 아무나 막 가도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국민의당 소방방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6월 23일 오후 전국 100만 소방인을 대리해 각 분야 및 지역 대표 50여명이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의 소방청 조직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 것인지'와 '국민의당 소방방재특별위원회의 활성화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의당 소방 방재 특별위원회는 국민안전 확보와 소방행정발전을 위한 대정부 성명서를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중로 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고 이언주, 권은희, 유성엽, 손금주, 윤영일 의원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 격려했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다른 곳과 행사가 겹쳐 늦게 와서 죄송하다"며 "소방이 정말 중요하기에 일찍 마치고 서둘어 왔다. 소방청의 조직과 인원은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바른정당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가 23일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경남(PK) 지역 당원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기호순)은 이날 오후 2시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리는 네 번째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질 경쟁 및 정책 대결을 펼친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선 일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호남권에서는 정운천 후보가, 충청권에서는 이혜훈 후보가 1위에 올랐다. 이번 토론회도 '대본 없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보자들은 필기구와 메모지 이외에 일체의 자료 없이 토론을 벌여야 한다. 아울러 그들은 24일 서울에서 마지막 토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논의를 거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정부를 마비시키겠다는 노골적인 뜻"이라고 비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이같이 밝히며 "추경은 새로운 정권이 시작하는 토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자리 추경은 대통령도 강조하는 정부의 가장 중점사업"이라며 "그런데 그걸 논의하지 못한다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책은 인정하는 것일지 몰라도 그 근간을 인정하지 않겠다, 문 대통령이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국회 처리에 대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을 끝까지 설득해서 기다릴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윤후덕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간사는 22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대화하고 접점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간사는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반대할 경우 한국당을 제외하고서라도 추경심사는 시작해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치적인 판단을 해야겠지만 야당 간사의 입장에서 추경에 대해 반대하더라도 회의와 심의를 통해 반대하는 논리를 전개하고, 정부 의견과 여론을 들으면서 협의해 낼 수 있는 것"이라며 "회의를 열고 국회 안에서 논의하고 위원회 안에서 논의하면 얼마든지 협의점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 도전을 하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을 할 경우 양보할 생각이신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여권 내에 유용한 자원이라고 하는게 무한대로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로 중복되거나 손상 입히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박 시장님이 서울시장을 잘하고 계시는데 굳이 3선하신다고 하면 같은 성향의 식구끼리 '제가 더 잘할 수 있습니다'이라면서 (경쟁할)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부분에 대해 "아직은 평가할 단계가 아니고 경기를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비례대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지난 6월 20일 자유한국당 송파(을)지역 운영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성태 위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과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원장, 융합산업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자타공인 '제4차 산업혁명'전문가로서 자유한국당 국민공감전략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국회의원이다. 김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송파는 지난 2004년 총선 이후 한국당이 지켜온 전통적인 보수우파 강세 지역이었지만, 20대 총선당시 무공천지역이 되며 지역을 내어준 아픔이 있는 곳"이라면서 "제1야당이라는 위치에서 맡은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알고 있다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여당과 야당의 기 싸움에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국민의 고통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운영위원장의 권한으로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대통령이 부적격자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항의의 표시로 냉각기를 가져야 한단 의견이 당내에서 많다"며 "당분간 상임위를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시작 후 20분 쯤 지나서야 입장했으며 입장하자마자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을 비판하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국회 운영위 출석을 강요했다. 여당 의원들은 '여야 간사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