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히틀러는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하고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6000만 명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의 광기와 집착으로 전 세계는 끔찍한 재앙을겪어야만 했습니다.히틀러는 1889년 독일 국경부근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세관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3세에 아버지를 잃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1905년 실업학교를 중퇴하고 미술대학에 지원했지만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18세에는 어머니를 잃고 물려받은 약간의 유산과 그림엽서 등을 팔면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생활했습니다.이시절 도서관에서 독학
지난번까지 조선의 역사를 살펴봤는데 오늘부터는 시야를 넓혀 제2차 세계대전과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뻔 했다가 다시 살아난 도시가 있습니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입니다.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침략으로 피해를 입은 영국이나 프랑스의 사례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폴란드가 얼마나 잔인한 학살과 도륙을 당하고 도시가 얼마나 철저하게 파괴되었는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잔인한 만행이 바르샤바에서 있었습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죽고 도시의 80%가
그동안 몇 차례 조선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 8편-달콤한 부와 권력앞에 정의는 없었다. 9편-피할수 있었던최악의 고통,병자호란.10편-임금위에 군림한 세도정치.11편-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그들만의 세계,붕당정치.이제 조선의 역사 돌아보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조선시대 500년 역사의 핵심은..세번의 패륜과 두분의 성군(聖君)입니다.첫 번째 패륜 사건은 1398년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입니다.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때 새 나라를 설계하고 한양도성을 건설한 분이 정도전입니다. 그는 백성을 위한 성리학적 이상향을 꿈꾸며
최근 몇 차례 조선의 역사를 설명 드렸는데, 오늘은 조선의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붕당(朋黨)정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벗 붕(朋) 자를 쓰는 붕당은 같은 학맥과 정치색을 가진 집단으로 지금의 정당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예전에는 당파싸움이라고 불렀지만 그 용어가 일제의 식민주의 논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한국인은 당파를 짓고 싸움하기 좋아한다는 ‘당파성론’으로 일제의 국권탈취를 정당화하고 한국인에게 패배주의 의식을 심어 식민통치를 감수하게 하려고 한 용어라서, 지금은 주로 붕당정치라고 말합니다.조선의 붕당을 사색(四色)당파로
지난번에 살펴본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은 척화파 김상헌과 주화파 최명길의 대립은 김훈 작가의 소설과 영화 남한산성에 소개되어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는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척화파 김상헌이 안동김씨이고,그의 직계 후손들이 60년 세도정치를 주도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김상헌의 후손과 안동김씨의 세도정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김씨는 두 가문이 있습니다. 선(先) 안동김씨라는 가문과 신(新) 안동김씨 가문입니다. 안동이라는 본관과 김씨라는 성은 모두 똑같지만 혈족이 아닌 전혀 다른 별개의 가문입니다. 선 안동김씨가 먼저 생겨난 성씨인데 신라 경순왕의 손자 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있습니다. 선 안동김씨는 세도정치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잘
지난번 글에서 신숙주·이완용·김상헌의 삶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그 중 김상헌과 병자호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역사에서 외부의 침략을 받고 끔찍한 고통을 겪은 치욕적인 사건들이 있습니다. 고려 때 몽골의 침략,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 인조 때 병자호란, 그리고 경술국치의 망국 등입니다. 그 중 가장 분통터지는 환란이 병자호란 입니다.다른 침략들은 나라가 힘이 없고 쇠약해서 어쩔 수 없이 불가항력으로 당한 고통이었다면,병자호란은 조금만 지혜롭게 판단하고 대처했다면 막을 수 있는 재앙이었습니다. 광해군 때 명나라는 국력이 기울고 있었고 만주에서는 여진족이 후금(後金)을 건국하고 신흥국가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명나라가 지원군
우린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삶 1 - 신숙주의 삶 조선 제5대 임금 문종은 병약해 즉위 2년 만에 승하했습니다. 승하하기 전 12살 밖에 안 되는 어린 아들 단종을 믿고 의지하던 신하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그 신하들이 김종서, 황보인, 성삼문, 박팽년, 신숙주입니다. 단종이 임금이 된지 1년만인 1453년, 문종의 동생이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은 본인의 친동생인 안평대군과 김종서, 황보인 등을 참살한 계유정난을 일으켰습니다. 계유정난 2년 후 스스로 왕이 되어 세조가 되었습니다. 단종은 강제로 상왕이 되었습니다. 1년 후인 1456년 사육신 사건이 일어나자 단종은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고, 이듬해인 17살에 사약을 받았습니다. 사육신은 성삼문, 박팽년 등이 단종을 복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 화분 보내신 분 △국방부조사본부장 △전 수도방위사령관 (예)육군중장 김용현 △한국마사회 회장 김우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김유진 △해군참모차장 중장 김정수 △병무청 기획조정관 김종호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 대표 김창권 △대한민국 육군 김천석 장군 △법무법인 행복 대표번호사 김태운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경수 △육군법무실장 준장 박용석 △변호사 박정호 △특전사령관 중장 소영민 △육군3사관학교장 소장 여운태 △㈜엔에이치 이노현 △한국마사회 부회장 최원일 ■ 축전 보내신 분 △고양시의회 사무국장 권지선 △안산시 대변인 김동선 △수원시 권선구청장 서경보 △안양시 부시장 송재환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 윤경진 △안산시장 윤화섭 △고양시의회 의장 이길용 △수
지난번 글에서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등 8개 주가 멕시코 땅에서 미국 땅으로 편입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과정에서 있었던 ‘한 표의 중요성’에 얽힌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844년 어느 날,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마을에서 중병을 앓고 있던 70대 노인이 투표를 하러 가겠다고 합니다. 두 아들은 쇠약한 아버지를 극구 말렸지만 노인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투표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곧 숨을 거두었습니다. 노인의 이름은 프리먼 클라크, 젊었을 적 살인혐의로 교수형을 당할 뻔한 위기에서 데이비드 켈손이라는 변호사가 무료로 변호를 해줘서 누명을 벗게 됐고, 그가 주 상원의원에 출마하자 은혜를 갚기 위해 투표를 한 것입니다. 노인이 찍은 한 표 차이로 그는 주 상원의원
[일간투데이 이용재 보훈교육연구원 연구원] 대통령령인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은 총 53개이다. 이 기념일은 시대상을 반영하기에 때로는 소멸되기도 하고 새롭게 제정되기도 한다.담당 부처별로 구분해보면 국가보훈처(단독행사)가 주관하는 기념일이 12개로 가장 많고 행정안전부 6개, 보건복지부 5개, 문화체육관광부 4개 순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국가보훈처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 1개까지 포함하면 국가보훈처에서는 총 13개의 기념일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것을 보훈의 세 가지
저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호소하는연재 글의 제목을 이번에 바꿨습니다.저는 내년 대통령선거에우리가 정말 잘 선택하지 않으면우리나라가 정말 괜찮치 않을것 같은위기감으로 글을 쓰고있습니다.저는 현재를 얘기하고있는 것이 아닙니다.우리의 미래를 우려하고있는 것입니다.제발 잘못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오늘은 앞서 말씀드린‘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에 소개된미국과 멕시코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두 나라의 국경에 걸쳐있는노갈레스라는 도시의 반은 미국, 반은 멕시코인데,한 쪽은 잘 살고 한 쪽은 못 삽니다.멕시코 면적은 남한
선거의 실패로 국가가 실패한 세 번째 사례는 그리스의 파판드레우 총리입니다. 그리스는 세계사와 유럽문화의 발상지이며 서양철학과 민주주의의 출발지입니다. 그리스 신화와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의 나라이며,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면에서 어쩌면 우리나라와 유사합니다. 1950~1970년 그리스의 경제성장률은 세계 1·2위였고 유럽에서 재정이 가장 튼튼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1980년 국가부채는 GDP대비 22.5%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파판드레우 총리가 2번에 걸쳐 11년 재임하며 나라가 추락했습니다. 그는 1981년 취임직후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 주라”고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론 대통령의 “국민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십시오”라는 말에서 빌려온 이 말이 30
[일간투데이 이은형 책임연구원(대한건설정책연구원)] 주택공급확대에 대한 요구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었다. 최근 정부가 제시한 주택정책의 주요방향도 이를 반영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히지만 그간 논란이 된 대출규제같은 핵심사안 등에서는 일부 한계가 지적된다. 세간에서는 여전히 지난 6.17대책에 따른 대출규제가 이슈로 남아있다. 집값이 커질수록 10%라도 대출한도에 대한 체감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주택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일 수도 있다. 더구나 6.17 대책의 범위가 경기도 대부분을 포함하면서, 어떤 이에게는 서울의 집값이 비싸면 가진 돈에 맞춰 경기도로 가라는 얘기조차 과거의 것이 될 수도 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치워진 것으로는 믿고 싶지 않으니 뒤늦게라도 이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각종 거대 이익단체의 반발로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렸던 행정사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최근(6월 9일) 공포됐다.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행정사법 개정법률안이 통과됐지만, 통과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당초 행정안전부는 행정사에게 행정심판대리권과 정책 및 법제에 관한 상담·자문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이익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재입법예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되며 법안이 좌초될 위기를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논어(論語)에 나오는 구절로서 ‘모두가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모두가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작가 김훈의 말처럼 우리사회는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들’이 스스럼없이 횡횅하는 어떻게 보면 폭력적이고 그래서 조심스러운 곳이다. 모두가 그를 반대하면 나도 그를 반대해야 하고 모두가 그를 좋아하면 나도 덩달아 지지해야만 하는 것일까. 나치정권의 선전장관 괴벨스는 '내게 한 문장만 있으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에는 의심하지만 반복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고 공언했다. 탁월한 선전·선동으로 독일 국민들로 하여금 히틀러의 전체주의를 강고하
일간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입니다.일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정심·정도·정행(正心·正道·正行)’이라는 사훈과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헌신하신 신현승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2003년 창간한 일간투데이는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효과적인 정보 공급체계를 갖추고,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속 우리 삶의
안녕하십니까. 민생당 대표 김정화입니다.일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신현승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일간 투데이는 2003년 3월에 창간되어 "신념을 지킵니다. 신뢰를 전합니다"라는 사훈과 함께 투철한 언론의식을 가진 종합일간지로 활약해 오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모두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일간지이기도 합니다.이제는 4차 산업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4차산업 중심 종합일간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시면서 탁월한 시대정신으로 미래지향적 아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입니다.일간투데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간 이후 ‘끊임없는 혁신’이라는 사시를 지키면서 언론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을 다해 오신 일간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애정과 격려로 함께 해 오신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일간투데이가 창간된 2003년과 2020년 현재의 언론 환경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IT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뉴스 편집 및 보도의 업무 프로세스부터 뉴스 전달 플랫폼, 뉴스 소비 행태까지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 화분 보내신 분△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김정화 민생당 대표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 △김천석 국회협력단장 △김호일 한국복지당 총재 △나승용 국방정신전력원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모종화 병무청장 △문희상 국회의장 △박경수 국방부 법무관리관 △서민오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준장 △소영민 제 31보병사단장 소장 △최원일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축전 보내신 분△구정서 광주시공보담당관 △권금섭 이천시장부시장 △길영배 수원시권선구청장 △김설연 고양시의회의정담당관 △김성원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요건은 나의 관점이 아닌 타인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규격이다. 대학에 들어와서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연구하고 관련 과목을 강의하면서 나부터가 기업이 요구하는 정량적 스펙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성 스펙을 자소서에 어떻게 잘 녹여내느냐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는 나 자신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대학에서는 다양한 취업 진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는 규격화된 스펙을 갖추도록 하며 준비가 덜 된 학생에게는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무언의 메시지도 주곤 한다. 그나마 취업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