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올해 안으로 '깜깜이'라는 비판이 많았던 금융회사의 판매수수료가 상세히 공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판매수수료가 싼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가 펀드·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은행 등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제조업자로부터 받는 판매수수료가 공시된다.현재 펀드 판매수수료는 공시되고 있지만, 보험과 대출모집 수수료의 경우 전체 수수료만 공개되고 있다.하지만 앞으로는 전체 수수료율이 연 1.0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금융상품의 이해'과정 수강신청을 2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4일부터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의 구조와 특징을 학습하고, 금융투자 상품 간의 비교분석을 통한 실무능력을 배양하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금투협 측은 "수강생들은 동 과정을 통해 광범위한 금융투자 상품구조의 이해를 높이고, 영업 종사자의 투자 상담 및 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육 기간은 3월 14일부터 30일까지며, 교육대상자는 금융투자회사의 상품개발 및 영업 업무 종사자, 금융상품의 이해가 필요한 일반인이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승 진▲경영기획팀 부장 문양석(M2승진) ▲투자금융1팀 부장 배창호(M2승진) ▲감사팀 부장 이규환(M1 승진) ▲기업금융2팀 부장 최재호(M1 승진) ▲투자금융3팀 부장 최영규(M1승진)◆신규선임▲리테일금융본부 선임심사역 박재영 ▲제휴금융2팀 팀장 박지은 ▲부산지점 지점장 이주희 ▲대전지점 지점장 김태호◆전보▲심사1팀 부장 함덕용 ▲ICT팀 부장 안정희 ▲기업금융1팀 부장 원호웅 ▲오토금융1팀 부장 강진성 ▲여의도금융센터 센터장 전흥렬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을 내정하며, 민영화의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전무후무'한 집단 경영체제가 본격화되는데, 잔여 공적지분 해소, 지주회사 전환 등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어 이들의 어깨가 무겁게 됐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과점주주 사외이사들은 이날 오전 최종 후보자 인터뷰 이후 논의 끝에 이광구 행장(사진)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광구 행장은 연임이 확정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영화에 성공해 과점주주들에 의한 집단 경영이라는 새로운 지배구조를 갖게됨에 따라 올해 새 지배구조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며 "차기 은행장에 내정돼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으며, 사외이사들과 긴밀한 의견교혼을 통해 은행의 경영 성과를 높이겠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전 세계의 IT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이하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를 판매한다. 클라우딩 컴퓨터, 사물인터넷, 자가운전자동차 등 기술 혁신에 따른 다양한 투자기회가 꾸준히 발생하는 IT 산업은 타 산업군에 비해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IT 산업은 통신 및 네트워크, 반도체,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전 세계적인 다양한 하위 섹터로 구성돼 있어 위험분산 효과를 갖게 된다.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기업 내재가치 및 과거 성과 분석, 지역별 테마별 위험 분석, 개별 종목별 위험 분석을 통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광구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열린 최종인터뷰에는 이동건 영업지원그룹 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도 올랐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 행장은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행장직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최소 1년 더 유지할 수 있게됐다.이 내정자는 임기 내에 민영화를 성공시킨 데다, 부실채권비율을 1%대 초반으로 낮추는 등 자산건전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해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상담건수가 1만5000여 건으로 전년 대비 121.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상담건수는 1만5563건으로 전년 보다 8549건 증가했다.일평균 상담건수는 63건으로, 전년도 40.1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큰폭 늘어난 수준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사회초년생, 주부, 노인 등 서민층의 금융생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에 의한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주로 전화상담 1만4598건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이경섭 농협은행장, "신입행원, 가슴에 '農心' 품어야" 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이 지난 24일 청주시에 위치한 농협청주교육원을 찾아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 행장은 "농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가슴가슴마다 농심(農心)을 품고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2017년 조직의 변화 혁신을 통해 손익 목표 달성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임직원 모두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객의 행복을 위해 더 힘껏 뛰자"라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4주간에 걸쳐 농협은행 DNA 심기, 감사·미소·초심 프로젝트, 창의·협동·도전 정신 기르기, 직무교육 및 전산실습, 마케팅스킬 등 농협인으로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 1년간 중소·벤처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18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성공기업, 중개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크라우드펀딩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창업·중소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로 안착하고 있다"며 "총 180억원의 자금이 공급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자양분이 됐으며, 큰 규모는 아닐수 있지만 소중한 마중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월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시행된 이후 121건의 펀딩 아이디어에 투자자 7172명이 참여했으며,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대우와 옛 대우증권 노사간 협상 테이블이 다시 만들어질 전망이다. 노조 측이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다시 시작하자는 공문을 사측에 보낸 것이다. 현재 양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신인사제도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미래에셋대우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일 노조는 사측에 임단협을 재개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5월 이자용 노조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된 이후부터 임단협을 이어오다 연말 임원인사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됐다. 옛 대우증권 노조는 지난 17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대신증권, 고액자산가 공략…'반포WM센터' 오픈 대신증권이 자산관리에 특화된 WM(자산관리)센터 1호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HNW(초고액자산가) 고객 영업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24일 기존 반포지점을 반포자이플라자 2층으로 옮기고 '반포WM센터'로 승격시킨다고 밝혔다. 반포WM센터는 대신증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산관리전문 WM센터이자 대체투자 전문센터다. 반포WM센터는 고액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를 고려한 자산배분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상품을 활용해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장으로는 장영준 지점장이 맡는다. 금호산업 인수금융을 비롯 담보금융, 구조화펀드 등 우수한 대체투자상품을 공급해 강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국내 금융회사와의 공동 사업모델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진웅섭 금감원장은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18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대기업 기업공개(IPO) 주관업무 등 전통적이 비즈니스 영역을 뛰어넘어, 금융개혁을 통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 국내 금융회사와의 공동 사업모델 발굴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공동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공동 사업모델 예시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와 공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우리은행이 이달 말 폴란드 사무소를 개점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관련 최종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폴란드 사무소를 개점하고, 7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하는 등 브렉시트를 고려한 유럽연합(EU)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폴란드 카토비체 사무소는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기업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체코·슬로바키아 지역과도 접근성이 우수해 동유럽 전역에 대한 영업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독일법인 및 런던지점과의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 올해 7월께 신설하는 독일법인은 1단계로 한국계 및 현지 기업의 대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신한은행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전년도 대비 승진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성과주의, 스마트 인사, 미래준비 등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총 561명이 승진 명단에 올랐다. 부지점장급은 지난해 보다 20%, 과·차장급은 50%나 확대됐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정기인사는 신한만의 성과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뿐 아니라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에 대한 배려도 동시에 진행해 균형감 있는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조직으로 세대교체도 이뤘다. 부서장급 승진은 290여명, 이동은 400여명 수준으로, 부지점장에서 부서장 직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가 이광구 현 은행장, 이동건 현 영업지원그룹 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3인으로 좁혀졌다. 우리은행은 23일 제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한 결과 위와 같이 3인을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1일 총 11명의 후보를 지원받아 서류심사와 외부 평판조회를 거쳐 지난 19일 6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열린 면접에서 김병효 전 HR본부 부행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중소기업본부 부행장 등 3인은 최종 면접에 오르지 못했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가 열리지만 이달 중 최종 후보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임추위는 오는 25일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철저하고 꼼꼼한 준비를 주문하는 한편, 조기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23일 본인가를 앞둔 카카오뱅크의 판교 사무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 전 정 부위원장은 윤호영·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김주원 이사회 의장(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등과 회의실 등 직원 사무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정 부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의 것과는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고, 이에 김주원 의장은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정 부위원장은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자기자본 6조 국내 최대 증권사 미래에셋대우가 출범과 함께 위기에 봉착했다. 옛 대우증권 직원들과 '신인사제도' 도입 등을 두고 힘겨루기에 들어간 것인데, 노조 측은 사측이 대우에 있어 미래에셋증권 직원들과 차별받고 있다고 서운함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주 대우증권 노조는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사 측이 신인사제도 도입을 전제로 임금인상분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인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옛 미래에셋증권 직원들에 대해서만 임금을 인상하는 비상식적인 정책을 중지하라고 꼬집었다. 신인사제도는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으로 단계별로 나눠져 있던 직급체계를 '매니저-선임매니저-수석매니저'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박현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농협은행, 현금 등 무료 보관 '안심서비스' 실시 농협은행은 설을 맞아 영업점 휴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심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영업점 에서 실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238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이며,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 동안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농·축협과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으로 인해 농협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하나금투-중부발전, 군산바이오 프로젝트금융 약정식 성료 하나금융투자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일 군산바이오에너지와 대주단 간의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정식 현장에는 운영출자자인 한국중부발전의 정창길 사장과 금융주선기관인 하나금융투자의 이진국 사장, 공동주선기관인 KEB하나은행의 정정희 부행장, 그리고 교보생명보험의 조혁종 대체투자사업본부장 등 10개의 금융기관 및 자문기관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금융약정은 금융기관과 발전 공기업이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가지고 있는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상호 조화를 도모함으로써 새로운 사업모델과 금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군산바이오 발전사업은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공기관에 1분기 중 25%, 상반기 중 58% 이상으로 자금 집행률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금융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금융공공기관들은 올해 187조원의 정책자금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야한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금융위는 올해 정책자금으로 전년 대비 8조 증가한 187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62조5000억원, 기업은행 58조5000억원, 신용보증기금 45조7000억원, 기술보증기금 20조원 등을 각각 부담할 계획이다.임 위원장은 자금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