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2일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 변경은 '2017년 업무보고' 및 '서민 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3월 15일가지 규정 변경예고 기간을 갖는다. 개정안에 따라 법인세법상 비과세 대상인 소액신용대출사업의 지원대상자요건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변경된다. 이는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미소금융의 지원기준이 완화된다. 금융위는 규제심사 및 의결을 거쳐 1분기 중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금융거래 서식 및 절차 합리화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금융감독원은 2일 올해 2~3분기 중 거래 절차별로 동의·서명을 요구하는 개인정보 동의서식을 표준화하고,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자료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개인정보 수집·이용, 조회, 제공 등 거래 절차별로 동의를 받는 개인정보 서식은 한번의 서명으로 처리가 가능토록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 설명자료는 도표나 이미지 등을 적극 활용해 상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재하고 중복 설명자료는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주 만에 전 세계를 출렁이게 만들었다. 미국의 역할을 바꾼 한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최우선주의(America First)', '미국산 구입 장려, 미국인 고용우선(Buy American, Hire American)' 실현을 위해 다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시초였다. 그는 TPP를 폐기할 것과 미국을 TPP 협상에서 영구히 제외할 것, 필요한 국가와 양자무역협상을 추진할 것을 명령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키스톤 XL과 다코타 승유관 건설 진행을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울러 인프라 사업의 환경영향 검토 절차가 복잡하다고 지적, 신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NH투자증권, 지문 인증 서비스 도입NH투자증권은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만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지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지문 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모바일 금융 거래에 공인인증서 대신 등록된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서비스다. 지문만으로 로그인, 주식 거래, 자금 이체 등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지문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거래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1년 마다 공인인증서를 갱신할 필요도 없어져서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일간투데이 문지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은 연준이 양일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를 현행 0.5∼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미국에서 일자리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분기동안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동결 결정 배경을 밝혔다.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는 고용의 극대화와 2% 물가상승 달성이다. 앞서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미국에서 시중금리가 올랐지만 본격적인 금리 상승으로 이어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예탁원을 이용한 거주자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288억달러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말 외화증권 보관규모가 지난 2015년 12월 말에 비해 31.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시장별로 살펴보면 유로채시장과 미국시장에선 증가했고, 홍콩과 호주·아시아 등을 포함한 기타시장에선 감소했다. 이 중 외화주식의 보관규모는 60억달러로 지난 2015년 말에 비해 0.2% 감소, 외화채권은 228억달러로 43.7% 증가했다.전체 보관규모에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을 위해 인턴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227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인턴 경험을 할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7%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복수응답 결과, 인턴으로 근무하려는 이유론 '이력서에 한 줄을 추가할 수 있어서'(56.4%)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당장 정규직 취업은 어려울 것 같아서'(53.8%), '정규직 전환 기회를 노릴 수 있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지난해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3244억원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회계기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비용정산 전 단순합산 세전이익은 32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세전이익(법인세비용 차감전)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통합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합병비용인 약 3038억원을 제외하기 전 단순합산한 세전이익은 3244억원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1분기 손익 729억원을 제외하는 것은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대우를 인수한 날이 2016년 4월인 만큼 피인수회사인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실적은 매각사인 산업은행의 연결실적으로 잡히도록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 2개월 연속 뒷걸음질제조업 18년만에 최저가동내수경기 침체 가속화…서민경제 직결된 중소기업지원확대 등 활로 찾게해야[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년 연속 하락세를 걷던 우리나라 수출은 반등했지만,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또 한국경제를 떠받쳐줘야 할 내수기업들은 경기침체 장기화 덫에 걸려 신음하고 있다. 산업생산이 제자리걸음하고 소비는 2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더욱이 경제의 근간(根幹)인 제조업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TB투자증권이 새 수익원 발굴과 내실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364억원의 연결 손익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회계연도 연결 손익이 364억원을 기록, 2015회계연도 314억6000만원 대비 15.7%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25.2%증가한 1424억을 기록해 연결 손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3%증가한 29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IB(투자은행) 및 기관영업의 호조와 더불어 해외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분야의 새로운 수수료 수익 발굴로 전년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KTB PE와 해외 계열사 등이 흑자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청년층의 건설업 취업 유도 및 건설근로자의 결혼·출산에 대한 부담경감을 위해 건설근로자에게 2017년 결혼·출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공제회는 지난 2010년도부터 작년까지 7년간 총 2608명에게 7억7000만원의 결혼·출산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 책정된 예산은 1억8000만원이다.대상은 최근 2년 이내 결혼·출산을 하고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년(504일) 이상이며,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 근로내역이 적립돼 있는 건설근로자이다.결혼보조금은 건당 30만원으로 지난해와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 IT기술 기반의 선진 행정체계 구현 및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4개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실시하는 시범서비스는 ▲가족협력형 농촌부모 안전돌보미 서비스 ▲대국민 인명구조 수색시스템 구축 ▲수출입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 커뮤니티 구현 등 총 4개이다.가족협력형 농촌부모 안전돌보미 서비스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정부 R&D(연구개발)를 통해 창출된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이 기업에 이전돼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특허청은 대학·공공연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 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발명인터뷰 및 공공 IP(지식재산) 활용 지원 ▲제품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경영전문가 운영 지원 ▲정부 R&D 특허설계 지원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 사업 등 총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총 사업비는 68억4000만원이다.특히, 올해엔 제4차 산업혁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자리걸음을 기록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공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늘어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광공업생산은 석유정제(6.0%)와 반도체(2.3%)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5.5%)과 금속가공(-5.5%)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0.5% 감소했다.제조업재고는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2016년도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증권사들이 내부 결산 시점에 맞춰 이익이 감소했다며 잇따라 자진 신고하고 있다. 증권 시황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한 가운데, 4분기에는 채권평가손실까지 겹쳤기 때문에 부진한 성적을 예상한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인 HMC투자증권은 지난달 25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외부 감사를 거치지 않은 잠정 실적으로, 내부 결산에서 이익이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하거나 증가하면 자진 공시하게 돼 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5634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28억원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27개)의 소속회사 수는 1125개로 지난달에 비해 3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CJ'와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등 총 13개 집단이 총 2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CJ는 음악·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씨제이디지털뮤직과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에프앤디인프라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또, 식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송림푸드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현대백화점은 의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KB국민카드가 온라인, 모바일 등에 익숙한 20~40대 젊은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비대면 전용 상품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혜택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커피, 외식, 간편결제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분야에 대한 할인 혜택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50% ▲쉐이크쉑버거 등 패스트푸드 업종 20% ▲K-모션,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ISP 및 모바일 ISP 제외) 10% ▲대중교통·택시 및 이동통신요금(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자동납부 시 10%가 할인된다. 스타벅스 할인은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되며 ‘패스트푸드 업종’, ‘간편결제’, ‘대중교통/택시 및 이동통신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한화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0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 우수한 설계사 인력관리와 안정적인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13월차 설계사 정착률이 업계 평균보다 높다는 점, 보험계약 유지율도 양호한 수준이란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 저축성, 특별계정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수익성이 양호한 종신 및 중대질병(CI) 보험 판매 호조와 건강보험 등 신상품 판매 확대로 보장성보험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한강 둔치에서 자전거를 즐겨 타는 송씨(33·여)는 최근 산책 중인 어린아이를 다치게 만들었다. 단순 실수였지만 병원비만 100만원이 나왔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항의를 받아 무척이나 당황스럽다. 이때 송씨는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면서 특약으로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을 떠올렸고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보상받았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손해보험사는 실손의료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등에서 이와 같은 일상생활 사고를 보상하는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을 판매한다.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은 개인이 일상생활 중 실수로 인한 사고 발생을 대비해 가입하는 담보다. 보상대상자의 범위에 따라 크게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본인), 가족일상배상책임특약(배우자)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KB손해보험이 실손의료비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 고객 만족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가 실손보험상품 가입자들이 KB국민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는 경우,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자동안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손보사와 카드사가 편입된 KB금융그룹만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향후 실손보험상품(실손담보를 보유한 전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자동안내 서비스는 KB국민카드로 병원에서 의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당사 보험가입정보 및 보험금 청구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결제 직후 안내문자를 받은 고객은 기재된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