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해양경찰청이 제232기 신임경찰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되는 166명은 지난 7월 해양경찰철이 외청으로 독립한 후 배출되는 첫 졸업생들이다. 해양경찰청은 25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대강당에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과 졸업생 및 가족,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기 신임경찰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입교해, 8개월 간 기본 교육훈련과정 및 원양항해, 일선파출소 함정 실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쳤다. 향후 경비함정 등 최일선 현장에 배치돼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해양주권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식에서 지난달 부산해양경찰서에서 실습 중 너울성 파도에 전복된 어선의 선장을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박재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불명확한 지재권 표시 등 특허 허위표시로 환자 진료를 해온 성형외과 의료기관들이 적발됐다. 특허청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를 통해 891개 성형외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재권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재권 허위표시 32건, 불명확한 지재권 표시 45건이 적발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 A의원은 의료시술 행위인 봉합술을 특허청에 '서비스표'로 출원했지만 등록이 거절됐다. 그럼에도 A의원은 봉합술을 특허로 등록받았다고 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 이번 조사는 특허 받지 않았음에도 특허 받은 제품·시술로 허위광고를 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부당한 지재권 표시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시행됐다. 적발된 32건의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환경부가 광주·울산·세종 등 전기차 구매수요가 높은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에 전기차 907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지자체들이 전기차 수요를 받아 보급 물량을 배정했으나 일부 지자체 수요가 계획 대비 급증했다. 광주는 당초 100대에서 226대가 늘었고 울산은 61대에서 277대, 세종은 20대에서 50대로 수요가 늘었다. 이에 물량 여유가 있는 서울과 제주 등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확보해 수요가 급증한 48곳 지자체에 총 907대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추가한다. 해당 지자체는 오는 8월까지 보조금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은 판매 대리점에서 보조금 신청서류와 차량 구매 계약서를 작성한 후 지자체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신청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낙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낙뢰 발생 횟수는 62만9411건이다. 이는 연 평균 12만5882회로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 낙뢰로 인한 피해는 5년간 총 354건, 연 평균 약 7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7~8월 피해 건수가 전체의 56%(197건)를 차지해 낙뢰 피해가 여름철에 집중됐다.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자장비 고장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 136건(3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해킹으로 파워블로거 계정을 탈취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홍보하는 데 악용한 피의자 이씨가 경찰에 잡혔다. 피의자 이씨는 10년간 독학으로 공부한 지식으로 파워블로거에게 '블로그님이 작성하신 글에 제 얼굴이 나왔어요. 글좀 내려 주세요'라는 제목의 사진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이메일로 보내 125명의 블로거들의 계정 정보를 훔쳤다. 또한, SNS로도 유명 블로거를 모집한다는 메세지를 보내 가짜 접속사이트로 유도한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가짜 접속 사이트로 300여건의 계정정보를 이용해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제품 사용후기 등 댓글을 조작한 혐의다. 경찰은 악성프로그램을 입수해 아이피를 우회 접속하는 피의자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블로거와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앞으로는 사고 발생시 아파트 차단기가 닫혀있고 경비원이 부재중이어도 긴급 출동한 소방차와 경찰차는 자동 통과할 수 있다.행정자치부는 소방차와 경찰차를 아파트 차단기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협업체계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지난 4월 '국민생각함 공모'를 통해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현한 것이다. 기존에는 아파트 상시 출입을 협조요청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행했다. 사고시 긴급차량이 차단기에 막혀 신속하게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개선이 요구됐다.이에 지자체와 소방서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 66명의 임금와 퇴직금 3억8000만원을 체불한 거제시 소재 A기업 대표 임모씨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속된 임모씨는 타인의 명의를 빌려 회사 설립ㆍ폐업을 수차례 반복하는 방법으로 부가세 등 국세 납부를 회피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매월 1000만원에서 2000만원 내외의 회사 자금을 배우자의 계좌로 이체․횡령해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건설업체에서 받은 공사 기성금 1억8000만원을 근로자 임금지급에 사용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피해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아니한 채 피해 근로자들에게 체당금으로 임금과 퇴직금을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오는 9월부터 의료기관별 천차만별이었던 제증명수수료에 대해 상한금액이 적용된다. 이에 일반진단서 수수료를 1만원 초과로 받는 의료기관은 업무정지 등 처벌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2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증명수수료는 의료기관의 자율결정 사항으로 병원마다 가격 편차가 있어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2017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조사' 자료를 분석해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증명 30가지 항목의 대푯값을 고려해 상한금액을 정했다. 이후 환자와 소비자단체 및 의료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고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서울시가 연말까지 청년 100명을 선발해 해외 취업을 지원한다. 비용에는 최대 3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외취업에 대한 구직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 해외 취업을 밀착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패션·디자인·IT·엔지니어링·무역·일반사무·마케팅·호텔 등 분야에 청년 100명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외취업처의 고용형태와 임금, 근로시간, 작업장 안전 등 일자리 질도 꼼꼼히 따져 우리 청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취업국가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 시간을 단축하고 현지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4만9000여대의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식별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AI(조류인플루엔자)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축산차량 소유자는 시·군에 축산차량 등록 후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고 등록마크를 발급받아 차량 앞유리에 부착하고 있다. 그러나 마크의 크기가 지름 8cm정도로 작아 육안으로 축산차량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축산차량 전·후·측면 표시 의무화를 'AI·구제역 방역 개선 대책'에 포함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법률 개정 이전이지만 AI 확산 매개체 역할을 하는 축산차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스티커 부착을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안전원과 안전보건공단이 손을 잡는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안전보건공단과 2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사고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서 작성시 필요한 '화학사고 영향분석 프로그램(KORA)' 등 양 기관의 유·무형 자원을 상호 공유해 활용한다. 또한 장외영향평가서·위해관리계획서·공정안전보고서 등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공동심사 시범사업을 6월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화학물질안전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화학사고 예방사업의 효율적인 전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전문기관과의 협조를 늘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산림분야에서도 최신 스마트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경영정보학회와 함께 지난 5월 31일 '제3차 국가산림자원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산림자원조사는 전국의 산림자원조사를 통한 산림기본통계 생산과 산림자원의 변화 및 동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행되며 현재 2016년∼2020년 동안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산림자원의 통계 정도 제고와 활용을 위해 이뤄졌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정확하고 정교한 데이터의 수집 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인공위성, 항공 라이다(LiDAR), 드론, 지상레이저 스캐너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들의 활용에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지방에 사는 청년구직자들이 거주 지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직접 찾아보고, 구직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지역우수기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주는 '2017 청년희망이음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역청년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희망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약 5만명의 전국 대학생·고교생들이 2000여개의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참여학생들의 인식 및 취업의사 개선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참여학생들 중 86%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중 171명은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다른 환경 소음과 측정 방식이 달라 비교하기 어려웠던 국내의 항공기 소음 측정방법이 변경돼 국민들의 이해가 쉬워질 전망이다.환경부는 항공기 소음 단위를 최고소음도 방식의 웨클(WECPNL)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엘·디이엔(Lden)으로 변경하는 '소음·진동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30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웨클에서 엘·디이엔으로 변경하면 공장·도로·생활소음 등 다른 환경 소음과 동일하게 등가소음도 방식으로 통일된다. 이로써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항공기 소음 크기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부동산 거래에 앞서 매매한 부동산의 재산세를 누가 부담하는지 확인하려면 재산세 과세기준일이 언제인지 알 필요가 있다.이에 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이 세금 부담을 스스로 예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곧 다가올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소개했다.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대상으로 하며, 과세 대상에 따라 7월과 9월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과세기준일 당일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다음날 매매 시에는 6월 1일 기준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과도한 업무집중, 관행화된 초과근로 분위기 등이 만연해있던 게임업계에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 유명 게임업체인 넷마블게임즈 등 12개사는 장시간 근로 의혹이 제기돼 실태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근로자 상당수가 초과근로, 임금체불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난 3~4월 동안 진행된 고용노동부 측의 근로감독 결과, 12개사 근로자 3250명 중 2057명이 주 12시간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해 6시간을 더 일했으며, 연장근로 수당, 퇴직금 과소산정 등 금품 44억여 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체불임금 전액 지급 등의 시정지시를 내렸고, 근로자 건강검진 미실시, 근로계약서 근로조건 미기입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19일부터 실시한다고 전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국민들의 외식 이용률이 2012년 25%에서 2015년 33.4%에 이르는 등 음식점 위생수준이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됐다.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사업자는 식약처나 지자체에 영업자가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 음식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선다.한국도로공사는 7500여명의 화물차 운전자들이 '2017년 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에 참여해 안전운전 실천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모범 화물차운전자 포상제도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입됐다.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7546명의 운전자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4∼9월까지의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부작용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할 것을 보인다.식약처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활용한 부작용 분석 공통데이터모델(K-CDM, Korean Common Data Model)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K-CDM은 다양한 전자의무기록 양식에 기록된 환자 질병 관련 정보 중 '인구통계학적 정보, 진단, 처방약, 시술, 검사결과' 등 부작용 분석에 필수적인 공통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 모델화 했다. 특히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청각장애인들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해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 정보를 담은 수화동영상을 준비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화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동영상은 청각장애인이 의약품 안전사용방법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자막과 그림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7개 질환을 선정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수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