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부족함 없이 귀하게 자랐던 과거를 배우 정한용이 떠올렸다.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정한용은 집안의 종손이자 외아들로 태어나 부모님 뿐 아니라 집안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다고 설명했다.그는 집안 어른들이 예뻐하며 키우다 보니 버르장머리가 없었다고 떠올렸다.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줬다는 게 그 이유였다. 특히 70년대 자가용을 끌고 다니는 게 흔한 일이 아니었지만 대학 시절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다하니 집에서 차를 사줬다고 그는 설명했다.또 악기를 갖고 싶은 마음에 ‘사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그간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던 최민환에 대한 속내를 율희가 털어놔 화제다.13일 방송된 SBS ‘살림하는 남자2’에 출연한 율희는 알려지지 않은 남편 최민환의 주사에 대해 언급했다. 율희의 말에 최민환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날 율희는 토크쇼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심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과 함께 고민하던 중, 그는 어제뿐만 아니라 오늘까지 술을 자주 마시는 남편에 대해 말해야겠다고 언급했다.최민환은 술이 취하면 늘 가는 분식집을 찾아 메뉴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2019년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에 관내 평생학습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1월에 경기도의 2019년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 공모에 관내 여러 평생학습마을과 긴밀하게 협업해 신청한 결과, 경기도가 선정한 평생학습마을 9개소 중 2개소가 하남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신도심 1개소(위례다우리마을(위례롯대캐슬), 원도심 1개소(사랑방마을(한솔리치빌))등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신도심과 원도심이 평생학습 균형발전의 기반이 구축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관내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는 13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조선백자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로 만든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불꽃 흙으로 빚어진 조선미학의 혼'이란 주제로 15인의 광주 도예인이 참여했으며 조선백자인 청화백자운용문호 재현품을 비롯한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조선백자'의 원료인 백토(白土)가 광주시 역동에 소재한 역세권 부지개발 과정에서 출토돼 이를 재료로 조선의 백자와 분청사기로 재탄생했으며 백자의 단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를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신 시장은 "조선왕실 500년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신동헌 시장이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현안을 챙기기 위한 주요사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신 시장은 지난 12일 고산1지구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 (가칭)오포고등학교 설립 부지, 태전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 광남동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 현장을 세심히 살피며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현장 관계자들에게 관내 생산물품과 장비, 인력을 최우선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허용된 법 규정 내에서 지역의 생산품 및 장비, 인력을 적극 활용해 내수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승리 카톡 내용을 복원해 공개한 방정호 변호사의 발언으로 강신명 전 경찰청장에 이목이 집중됐다.지난 12일 방정호 변호사는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정황이 담긴 승리와 정준영이 함께한 단체 카톡방과 관련해 “경찰 유착 관계가 담겨있는 내용이 있다”며 “그는 서장급 이상으로 추측된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강신명 전 경찰총장이 메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승리의 카톡 내용은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오고간 대화로 당시 경찰총장은 강신명 전 경찰총장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버닝썬 관련 여러 의혹을 받았던 승리의 카카오톡(카톡) 여파로 사안이 심각해지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문제가 된 카톡 원본 전체에 대한 영장 수사가 있을 것이라 알렸다.13일 열린 기자간담회의 주 내용은 승리와 정준영 등의 뒷배를 봐준 것으로 알려진 단체 카톡 속에서 거론된 인물이 경찰청장이던 간에 발본색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이 같은 수사 의지를 보인 경찰청장 및 수사국 관계자는 “방정현 변호사가 공개한 카톡 내용은 한정됐다”라며 “승리 카톡과 관련한 내용 원본 전체에 대해 영장을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말레이시아에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 시간) '한-말레이시아 할랄·한류 전시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의 다양한 할랄인증 제품을 살펴보며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이날 전시회 현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홍보관에서 사업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국내 기업의 할랄 산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세계푸드 홍보관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라면'을 집어들면서 "매운 맛을 현지 사람들도 좋아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참여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동 중 만난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질경이 관계자가 "국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삼성 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탈취한 뒤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중소기업들은 회사 생존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정책당국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개입과 시정을 촉구했다.정의당 추혜선 의원(비례대표·정무위원회)과 공정경제민생본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불공정·갑질피해 증언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불공정·갑질피해 증언대회는 이번이 네 번째다.먼저 지스톤엔지니어링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자사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업계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총 311명(남 150명, 여 161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결혼정보회사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 55.0%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그 이유로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28.1%), ‘이성에게 고백하기 위해’(26.3%)라고 답했다.부정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의 47.9%는 ‘업체의 상술인 OO데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 외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장재인이 정준영을 겨냥한 듯한 게시글을 게재한 가운데 그의 글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이 존재했다.13일 가수 장재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정준영을 연상케 하는 저격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같은 그의 행동으로 타격을 입는 것은 인터넷에 퍼진 정준영 리스트에 올라온 여자 연예인들이라는 지적이 따랐다. 장재인이 글 속에서 은연중에 정준영 리스트를 사실화했다는 해석 때문이었다.장재인은 이날 새벽 “너희들 자만이 타인을 희롱하는 즐거움에서 나오는 줄 몰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즉시적용이 가능한 기술의 경우 '사업화 계획서'를 제출하며 추가개발이 필요한 기술의 경우 '기술개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4월 30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오는 5월 중 서류심사, 6월 중 발표심사를 거쳐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11월 초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행사에서 수상작 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전KDN이 13일 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에너지ICT 스타트업4.0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창업기업육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한전KDN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상생누리' 제도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하도급지킴이' ▲공정 기술거래 문화 정착 및 중소기업 기술보호 제도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창업기업 10개사를 선정했으며 향후 2년간 창업 경영자금을 지원해 선정된 기업은 대부분은 광주전남지역 기업으로 지역의 일자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호반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및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1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새로운 CI는 호반의 심볼마크인 블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내 심플하게 바꿨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심볼마크의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호반의 로고에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호반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창립 30주년 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원유비축기지에 이어 사막을 횡단하는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루와이스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천만달러(약 4천8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2.5%다. SK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인천시가 13일 인천시청에서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및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일대는 과거 냉면거리와 헌책방거리가 있는 인천의 경제·문화 중심지였다. 하지만 주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과 건물의 노후화로 쇠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수차례 개발방식이 변경되며 사업이 진척되지 않았다. LH와 인천시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사업화를 위한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등 동인천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마련을 꾸준히 협의해왔다. 이번 기본협약을 통해 LH와 인천시는 동인천의 역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대책 법안 8건과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 교육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9건을 처리했다.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이 재석 238명 중 찬성 236명, 기권 2명 등으로 가결됐다.미세먼지가 법률상 재난으로 지정되면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예비비 등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국가 차원에서 재난 사태 선포와 피해 조사, 복구 계획 수립도 가능하다.특별 재난 지역 선포와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과 운용, 중앙대책본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개혁을 중심으로 20대 국회 협치를 강조한 것을 두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치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힌 반면 민주평화당은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다.이날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김 원내대표의 ‘20대 국회 남은 기간,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과거를 넘어 미래를 준비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자’는 제안에 공감한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민생상황과 관련해 최
노동자와 교육자는 본질적으로 그 기능이 다르다. 노동자는 '육체노동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킨다면, 교육자는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교육이란, 사전에 "①가르치어 지식을 주고 기름. ②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심신을 발육시키기 위하여 일정한 기간 동안 계획적-조직적으로 행하는 교수적(敎授的) 행동"으로 돼 있다. 노동자의 육체노동과 교육자의 교수적 행동은 차원이 다르다. 노동자의 육체노동은 도구(문질)를 사용해서 물건(생활용품)을 만들어내는 거라면, 교육자의 정신행동은 지식과 교양으로 성숙한 인간을 양성하는 기능을 한다. 노동자의 대상이 도구(물질)라면, 교육자의 대상은 인간(학생)이다. 도구(물질)를 다루는 노동자와 사람과 관계하는 교육자를 동일시해선 곤란하다. 이 둘을 동일선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단순 폭행 사건으로 시작한 클럽 버닝썬 사건은 마약, 성 접대, 여성 몰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버닝썬 게이트'로 불리고 있다. 이 다음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경찰이 승리 버닝썬 사건을 조사하던 중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던 정황이 포착된 카톡 증거가 나왔다. 성접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던 중 해당 단톡방 멤버 중 정준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 여기뿐 아니라 다른 여러 카톡방에서 몰카를 공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물론 이 사건 자체도 큰 범죄로 엄중히 처벌받아야 하지만 자칫 사건의 초점이 특정 연예인의 몰카로 맞춰지며 사건 초반에 언급됐던 클럽 버닝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