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2015년 12월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2021년 ‘신기후 체제’가 시작된다. 195개국이 참여한 협약의 핵심은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최대 2℃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려면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해서 줄여 2100년에는 ‘0’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2100년에는 지구 평균 기온이 19세기 말보다 4℃ 높아지게 된다. 미국의 한 환경단체 연구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4℃ 상승하면 세계에서 6억 명이 사는 땅이 물에 잠기는 대재앙이 닥친다. 반드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야 하는 이유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속가능 환경도시 실현 ‘지속가능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수
[일간투데이 김수영 기자]묘(卯)오예린검은 속내를 비춘 듯한 랑(狼)비열하게 올라간 입매초점 없는 동공이 노리개를 찾는다순백으로 아름다운 묘(卯)매끈히 하늘로 뻗은 귀늑대의 시선 끝에 잡혀버렸다바닥에 낭자한 혈의 춤핏방울 하나하나에 새겨진 한순백의 털은 붉은 실로 아득해졌다피로 물든 털과 꺾여 진 귀로지옥에서 조국으로 돌아온 그녀들잊고자 해도 떠오르는 기억의 파편위안이라는 이름 아래끔찍한 시간 속에 더럽혀진 토끼들마음속에 핏덩이를 안은 채 귀향했다.-이 글을 위안부 할머니들께 바칩니다-■오예린 시인▲인천 인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수원 시민의 정부를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수원시청에서 2017년도 시정 브리핑을 하고 ‘시민의 정부’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박 실장은 “수원 시민의 정부는 기존의 거버넌스(민관 협치) 제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시민권을 강화할 것”라며 “시민의 정부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의 근간을 내실 있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치 기본조례 제정 등으로 ‘시민의 정부’ 실현 수원시는 자치 기본조례 제정, 인권영향 평가제도 시행, 민주시민교육 강화, 주민자치회 활성화, 아파트 민주주의 정착, 공직개방형 공모제 등으로 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가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일까지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채택된 7개 사업에 참여할 25명을 선발한다. 7개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형(전통규방공예품 개발 및 판매, 효사랑 장수지팡이 만들기, 손뜨개를 통한 행복한 나눔, 친환경 머그컵 제작 및 판매) ▲서민생활 지원형(이주배경청소년 및 가족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역공간 개선형(호매실 과수공원 만들기, 하천과 텃밭이 어우러진 자연학습장)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은 1일 6시간(오전 9시~오후 4시),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오전 9시~12시)으로 최저시급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일간투데이 강혜희 기자]
[일간투데이 이혜인 기자]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KB손해보험이 2017년 보험업계 첫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18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kb손보의‘KB The드림365건강보험’상품이 올해 처음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기존에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보장 금액을 제공해 온 것과는 달리 고객의 질병상태 및 사고의 빈도와 심도를 분석, 보장을 세분화한 점을 인정받은 것. 이에 다른 회사에서는 6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상품은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하였으며 업계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 두 자녀의 아버지인 이모(54·남)씨는 업무 특성상 매일 마시는 술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건강 상태가 걱정돼 암보험 가입을 고민 중이다.담보 가입에 있어 갱신형·비갱신형에 따라 납입보험료의 차이가 커 어떤 것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지 어렵기만 하다.이와관련 보험전문가는 갱신형과 비갱신형의 차이는 보험요율이 산정이 달라 가입한 담보의 납입보험료의 차이를 의미한다며 가입목적과 나이, 경제사정에 따른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18일 조언했다.갱신형은 보험료가 주기적으로 변동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비갱신
회사지분 미리증여땐주식가치 상승분만큼상속세 절세효과있어가업상속공제는 상속이 발생됐을 때 신청할 수 있는 조세특례제도이다. 하지만 기업에서 자녀가 이미 근무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자녀에게 사전에 회사의 지분을 미리 증여할 수도 있다. 앞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면 기업의 주식가치는 계속해 상승할 것이고 미래 상속재산에 합산되는 주식가치를 상속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미리 주식을 증여한다면 주식가치 상승분만큼 상속세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주식 증여세 과세특례를 신청해 혜택을 받은 후 가업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매장문화재조사 품질 향상과 전문인력 역량 제고를 위한 '2017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을 올 12월까지 운영한다.올해 교육은 ▲기본교육 1개 과정(조사현장 안전보건) ▲전문교육 4개 과정(지표조사 업무의 이해, 발굴조사 업무의 이해, 유물실측의 이해, 발굴보고서 작성법) ▲홍보교육 1개 과정(매장문화재 보존관리 홍보) 등 3개 분야 6개 과정을 개설·운영한다.기본교육은 발굴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한 것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을 통한 조사현장의
[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분석하고 올바른 정책방향 설정을 지원키 위한 보고서가 발간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은 '2016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e스포츠 산업 규모는 ▲방송·스트리밍·포털· 온오프라인 매체 등 미디어 부문 매출 459억5000만원 ▲구단 운영 예산 부문 매출 221억원 ▲대회 부문 매출 42억4500만원 등 총 72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세계 시장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올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구직활동 경험자 10명 중 8명은 연봉과 채용조건 등의 눈높이를 기대보다 낮춰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1058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76%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복수응답 결과 눈높이를 낮춘 취업 조건으로는 '연봉(초봉) 수준'(70.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 형태(규모)'(44.3%), '위치(거리·지
[일간투데이 김지영 기자] 사조동아원은 유기농 펫푸드 ‘오’러브잇(O’LOVEAT)’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오’러브잇(O’LOVEAT)’ 5종은 사조그룹 ‘사조펫연구소’의 제품개발 지원과 영국 프리미어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탄생한 애견용 제품으로 첨가 재료에 따라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오리+호박+고구마’, ‘양고기+귀리’, 노령견과 체중관리 기능성 함유 ‘양고기+귀리’, ‘연어+아마씨+참깨’, 민감한 피부 기능성 함유 ‘연어+아마씨’의 구성 5종이다.이 제품은 반려견의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일간투데이 김지영 기자] 백화점업계에서 소비자의 취사선택에 따라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주는 기획이 늘고 있다. 술 선물의 경우 페어링이 좋은 안주를 함께 고른다든지 한정된 가격 안에서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게 한 과일 선물 구성 등이 그 예이다.◇롯데마트, 와인과 안주를 한 박스에 꾸릴 수 있어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골라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와인 DIY 선물세트(750ml/ 1入 혹은 2入)’를 판매한다.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와인 DIY(Do It Yourself) 선물세트’는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파나마가 중미 전력에너지 허브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파나마를 중미 전력에너지 허브로 보고,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관측이다.IFC가 파나마에 지원하기로 한 대출과 투자규모는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 주요 투자분야는 ▲파나마운하 확장공사, ▲중미 최대 풍력발전단지인 페노노메(Penonome) 풍력발전소, ▲콜론 천연가스 발전소 등이다.IFC는 지난해 6월 개통된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 3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