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15:04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최근 3년간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체 중 1500여개 업체가 원산지 위반, 식품위생 위반, 중복입찰 등이 적발돼 입찰참가 제한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혜원 의원(무소속, 서울 마포)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2년 9개월 동안 1,585개 업체가 원산비 위반, 식품위생 위반, 대리납품, 제출서류 위변조, 입찰·계약 위반 등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체점검에서 대리남품, 점검거부, 제출서류 위변조 등이 적발된 업체가 178개였고, 지방자치단체가 식품위생 위반으로 적발한 업체 160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