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2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2회차 자사주 매입은 28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3조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지난 12일에 1회차로 총 2.45조원 규모의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000원의 1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연내 균등한 수준의 배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민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재난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AR) 기반 재난훈련 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훈련 참여자가 온라인으로 복잡한 재난상황 속에서 협력해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미래형 재난훈련 모델이다. 기존 현장·도상훈련 시스템의 시간과 예산, 인력을 최소화하고, 실제 존재하는 장소와 장비, 인력 등 자원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인 훈련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수의 참여자가 온라인상에서 증강현실 고글 또는 PC를 활용해 각각 지자체 상황실, 재난현장본부 등 훈련 참여기관 및 역할을 선택한다. 그 뒤,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실제 담당 분야를 맡아 재난이 발생한 때부터 종료될 때까지 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사주는 보통주 1798만1686주와 우선주 322만9693주이며, 전체 발행주식수의 13.3%(보통주 12.9%, 우선주 15.9%)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시가 40조원을 상회하는 대규모인 점을 감안해 2회에 걸쳐 분할 소각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회차로 이날 보통주 899만여주와 우선주 161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고, 잔여분은 내년 중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거래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사주를 계속 보유해 왔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경영 역량 분산 등 사업경쟁력 약화 우려에 비해 전환 실익이 적다고 판단해 지주회사 전환을 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외부전문가들과 전략, 운영, 재무, 법률, 세제, 회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주회사 전환 여부를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지주회사 전환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선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삼성전자와 계열회사의 보유 지분 정리에는 각 회사 이사회와 주주들의 사전 동의가 필수적인데 이는 삼성전자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다. 특히, 금산분리법과 보험업법이 규정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50.55조원, 영업이익 9.9조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발표했다.1분기 실적은 메모리, 디스플레이 가격 강세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인한 부품 사업 호조가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조원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3.4% 에서 19.6%로 상승했다.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AP 판매 증대와 응용처 다변화 ▲LCD 판가 강세와 고부가 제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최근 고화질 풀HD 동영상이나 고음질 음원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휴대폰 저장공간의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저장 용량을 늘리기 위해 SD카드(휴대용메모리)를 구입해도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파손하면 파일을 잃어버릴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 방식은 복잡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앞으로 5G 시대에는 대용량 파일 사용이 늘어나고 휴대폰 내부 메모리 증가 속도가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채우기 어려워서 이러한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LG유플러스가 휴대폰 추가 저장공간을 100GB까지 늘린 '클라우드 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 등의 큰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휴대폰 메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삼성 기능인의 축제인 제10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26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막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는 삼성의 기술 중시 경영과 정부의 민간 기능경기 대회 장려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삼성의 국내 각 계열사 및 해외법인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벌이는 기술 경연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 총 5개 계열사와 중국, 베트남,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 9개국 27개 법인에서 총 174명의 선수가 출전해 사흘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 설계 ▲CNC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인간과 감정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소셜 로봇 기술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소셜 로봇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정서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 가족 해체 등 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의료·가사 지원 등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소셜 로봇 관련 출원은 2013년 이후 매년 20%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며, "특히 최근 2년간 출원 건수는 이전 2년에 비해 75%나 증가했는데, 향후 첨단 기술과의 접목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5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업체 26건, 대학 및 연구소 21건, 개인 4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삼성전기가 올해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분기에 비해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이는 삼성 갤럭시S8 출시로 카메라모듈,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부터 듀얼카메라 등 고사양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삼성 갤럭시S8 출시로 인한 영향이 2분기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통상적인 디스플레이 업황 비수기인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2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LG디스플레이는 26일 올해 1분기 매출 7조622억원, 영업이익 1조26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조업 일수 감소, 신제품 연구개발(R&D) 투입 등으로 인한 출하 면적 감소와 모바일의 비중 감소로 인해 지난 분기 7조9360억원에 비해 11%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5조9892억원에 비해 18% 증가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봄철을 맞아 임직원 활력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과 파주 및 구미 사업장에서 28일까지 한 주 동안 '봄봄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봄봄은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내 이벤트로 '새봄, 느껴봄, 나눠봄'이라는 테마에 따라 1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새봄' 테마로는 야외 피크닉이 준비돼 있다. 회사측은 도시락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잔디밭에 몽골 텐트, 그늘막, 돗자리, 테이블 등으로 취식 공간을 제공해 야외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느껴봄' 테마에는 봄꽃을 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실외기 하나로 50개 이상의 개별 공간을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용량의 가스 냉난방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5일 고효율의 32마력 가스 냉난방기 'GHP 슈퍼3'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32마력은 냉방용량 90㎾, 난방용량 100㎾에 해당하며, 단독형 가스 냉난방기로는 세계 최대 용량이다. 이 제품은 실외기 하나에 실내기를 최대 58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대형병원, 상가 등 중대형 건물에 적합하다. 국내 업체 가운데 LG전자가 유일하게 가스 냉난방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번 32마력 제품은 LG전자가 가스 냉난방기 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만에 해외 업체들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미국 가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자사가 올해 1분기 19.2%의 시장점유율로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에서도 17.3%로 1위에 올랐다.품목별로도 세탁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 호황 바람을 제대로 탔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6조2895억원, 영업이익 2조4676억원(영업이익률 39%), 순이익 1조8987억원(순이익률 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1분기는 계절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약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송인섭 별세. 송재희·재철·재호·영희·혜경 부친상, 김홍경(삼성SDI 전무) 빙부상 = 2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24일), 20호실(25일~), 장지 성남 영생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 3410-0693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백화점에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체험해 보고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 현장에서 상담부터 이동통신사 개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내달 7일까지 전국 16개 백화점 가전매장에 순차적으로 LG G6 체험존을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백화점 방문 고객들은 ▲최적의 그립감을 갖는 18대 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욱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와 쿼드 DAC(디지털 아날로그 전환기) ▲카툭튀를 없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 LG G6만의 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국제 기준보다 훨씬 철저한 검증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람 없이 시원한 혁신적인 '무풍에어컨'의 2017년형 라인업을 확대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기회를 늘린다. 올해 출시 모델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됐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2017년형 무풍에어컨을 메탈 티타늄·메탈 골드·메탈 화이트 세 가지 색상에 52.8~81.8㎡ 용량의 1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 출시되는 무풍에어컨은 부가 기능들을 옵션화해 제품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원부터 444만9000원까지이다. 무풍에어컨은 몸에 직접 닿는 직바람의 불쾌함 없이 실내 온도를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글로벌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하는 푸드페스티벌을 가전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공식 후원했다. 삼성전자는 데이코가 현지시간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PBFW)'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PBFW는 미국 3대 푸드 페스티벌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반도에 위치한 페블비치 골프장의 절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매년 100여명의 글로벌 정상급 셰프들과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을 포함해 8000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PBFW는 정상급 셰프들의 뛰어난 요리와 협업이 가능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기술 미디어들에게 QLED TV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고 화질 논쟁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TV 시장 트렌드와 TV의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 QLED TV 기술을 선보이는 'Q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와 독일·핀란드·스웨덴·덴마크 등 유럽 4개국 기술 전문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QLED TV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TV 화질을 기존보다 더욱 엄격하게 측정하는 화질 기준인 컬러볼륨 테스트를 QLED TV를 통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기존 화질 평가법으로는 특정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속도의 GDDR6(Graphics DDR6)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GDDR6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4K 이상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지원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필수적인 메모리 솔루션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그래픽 D램을 탑재하는 거래처의 차세대 최고급 그래픽 카드 예상 출시시점인 내년 초에 맞춰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20나노급 8Gb GDDR6로, 업계 최고인 핀(Pin)당 16Gbps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최고급 그래픽 카드에서 많이 채용하는 384개의 정보입출구(I/O)를 활용해 초당 최대 768GB의 그래픽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그래픽 D램은 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