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거래질서를 확립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 SK그룹 협력사들이 '사회와 함께하고, 사회를 위해 성장하자'는 SK그룹 경영철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그룹 주력 계열사 CEO와 1·2차 협력사 CEO는 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함께 하는 성장' 상생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SK 경영진과 김제박 솔빛아이텍 대표, 감상년 동일산업 대표 등 1차 협력사 경영진, 권순모 한맥소프트웨어 대표, 이말형 삼진크레인 대표 등 2차 협력사 경영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 대
'탈원전' 추진 차질 의식전력 공급예비율'두자릿수 맞추기' 의혹"발전기 고장따른것" 해명[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전기가 남아돈다던 정부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기업에 전력사용 감축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탈(脫)원전 반대 진영에서는 정부가 탈원전으로 전력수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지난 6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월 12일 3시간, 21일 4시간 '급전 지시'를 내렸다.전력거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사업연도 중간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 차세대 먹거리 사업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발돋움한다. SK이노베이션은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Deep Change) 2.0을 강력 추진하기 위해 배터리와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기업가치 30조를 향한 회사의 딥 체인지 2.0의 실행력 제고와 효율성 증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배터리사업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큰 폭의 조직개편을 실행했다. 기존에 배터리와 정보전자소재사업을 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SDI가 2분기 매출 1조454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0.4% 신장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 사업부문은 자동차전지의 유럽 고객 신규모델에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늘었고, ESS(에너지저장장치)사업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향상되며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소형전지사업은 폴리머와 원형전지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 판매 증가와 전동공구, 전기자전거와 같은 비(非) IT 원통형전지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흑자전환을 이뤘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반도체 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상반기 화학·윤활유 사업의 지지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 정기보수 등 대내외 변수로 석유사업이 부진하면서 2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매출 21조9481억원, 영업이익 1조4255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 10조5610억원, 영업이익 421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 58%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 영업이익은 62.4%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분기 들어 두바이유 기준 평균 유가가 배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실시해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2.0에 맞는 주주중시 경영을 구현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6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중간배당의 배당총액은 1491억원으로, 작년 SK이노베이션의 주당 배당금 6400원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주당 배당금의 안정적인 유지를 기조로 하는 배당 정책을 시행해 올해도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 전망 속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중간배당 결정이 사업 연도 중간에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회사가 올해의 재무적 성과 창출에도 강한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2.0'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성장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거점인 충남 서산 공장에서 기존의 생산량을 약 네 배 이상으로 늘리는 과감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배터리 생산 거점인 서산에 중대형 배터리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 제2공장동을 건설하고 이 공장에 전기차 3만대 규모의 800MWh의 4호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이 공장에 추가로 총 2GWh의 5, 6호 배터리 생산라인 추가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1.1GWh 급 생산 규모를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2·3차 협력업체들과 상생 강화를 위해 전용펀드를 16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4800억원 규모로 이미 운영중이던 동반성장펀드는 1400억원 증액해 6200억원으로 늘린다. 또한 협력사 대금결제 방식을 개선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리후생 지원 폭을 확대한다. SK는 1차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주안점을 둔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상생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SK하이닉스는 2·3차 협력사들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현금결제지원 펀드와 600억원 규모의 '윈-윈' 펀드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현행 1675억원 수준인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2019년까지 2500억원으로 늘린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한·미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SK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태원 회장에게 밴 플리트 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수상 연설에서 "오늘 수상의 영광을 선친(고 최종현 선대회장)께 돌린다"며 '음수사원(飮水思源·우물을 먹을 때 우물을 판 사람의 수고를 생각하라)'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한 뒤 "오늘 상을 받으며 43년 전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하고 SK가 있게 한 선친의 뜻을 돌이켜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친께서는 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일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제안의 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 제안의 날은 중소협력사들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우수한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일정 물량 이상의 구매를 보장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안의 날에 협력사들은 ▲통신장비 및 자재 ▲시공(구축) ▲디바이스 3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LG유플러스는 이 중 원가절감IP폰,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 차단기 감시장치 등 9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제품의 개발·검증을 마치는 대로 실제 네트워크 및 시스템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톈진(天津)을 방문,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면서 중국내 파트너십을 돈독히 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7일 톈진시 영빈관에서 리훙중(李鴻忠) 당서기와 왕둥펑(王东峰) 시장 등 톈진시 최고위급 인사 10여명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및 사업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최 회장과 리 당서기는 이날 만찬을 겸한 면담에서 ▲석유화학 ▲정보통신과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의학 등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최 회장은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환경부는 크로뮴6가화합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축용 페인트가 생산됨에 따라 연간 2400여 톤의 유해화학물질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페인트 제조 5개사는 건축용 페인트에 사용하던 크로뮴6가화합물의 대체물질을 개발해 올해부터 친환경 건축용 페인트를 생산·공급하기 시작했다. 크로뮴6가화합물은 유해성이 있는 금속성 무기물질이다. 그래서 페인트 제조사들은 그동안 이 물질을 사용하는 대신 착색 효과가 있는 유기안료를 대체물질로 개발했다. 기존에는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크로뮴6가화합물이 0.1% 이상 함유된 페인트를 판매할 경우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에 따라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개발로 인해 페인트 제조사들은 '화관법'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그룹이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중에 미국 에너지기업과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SK그룹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인단으로 방미중인 최태원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GE, 콘티넨탈리소스 등과 미국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GE와 공동으로 미국내 셰일가스를 개발할 뿐 아니라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국산 LNG와 LPG를 판매할 수 있는 발전사업 등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SK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45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는 '장학퀴즈'가 우리나라 방송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단독 후원자가 등장한 장학퀴즈가 회차가 거듭될수록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SK는 기록 인증기관인 한국기록원(KRI)이 지난 1973년 2월 18일부터 이달 현재까지 총 2194회 방송을 이어 온 장학퀴즈를 '최장수 TV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 70년이 채 되지 않은 국내 TV 방송 역사를 감안할 때 장학퀴즈 45년 방송은 유례가 없는 대기록이다. 장학퀴즈는 오랜 역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됐다. 출연 학생만 1만8000여명에 이르며 장학퀴즈 출신들은 학계와 재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계 등 사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경제규모를 키워야 한다며 '10만 사회적기업 창업'을 주창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23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에서 '사회적기업과 한국 사회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최 회장은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경제규모를 GDP의 3% 수준으로 키우고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10만개를 육성하자"며 "이렇게 되면 사회적기업들의 혁신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경제규모는 GDP의 0.25%이고 인증 사회적기업 수는 1700여개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이 영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 최고경영진들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 외에도 사회와 함께하고 사회를 위해 성장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함께 추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SK그룹은 1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SK CEO들은 지난해 6월 확대경영회의 이후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관계사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과의 격차는 여전하다는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각 관계사별 딥 체인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공장을 인수해 핵심 성장 사업인 바이오와 제약 영역의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007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지주회사 직속으로 신약개발 조직을 두고 그룹 차원의 투자와 연구 역량을 결집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스워즈(Swords)시에 위치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 Co.·BMS)사의 대형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SK는 세계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위탁생산회사) 시장을 양분하는 유럽 지역에 생산기지를 갖게 됐다. SK바이오텍은 SK의 100% 자회사로 20여년간 합성 원료의약품을 생산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는 지난 15일 삼척 생산기지에서 LNG 저장탱크 3기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저장탱크는 27만㎘급으로 세계 최초·최대 규모이며 지난 3월부터 시운전을 통해 설비 건전성을 확인해왔다. 종합준공식은 오는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삼척 LNG 생산기지는 국내외에서 운영되고 있는 LNG 저장탱크 74기 중 12기를 보유해 국내 LNG수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수석 가스公 생산본부장은 "지난 2011년부터 LNG 저장탱크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했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대한민국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체코 프라하 소재 힐튼(Hilton) 프라하 호텔에서 원전산업 'Supplier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원자력연료 등 한국과 체코 기업 100여업체 약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체코 정부는 체코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해외 사업자를 선정할 때 해외 사업자와 체코 원전기업과의 협업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보고 있다.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체코 기업과의 협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한국 원자력산업 전시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가 지난 14일 제·개정한 천연가스 관련 기술 및 규격 표준을 'K-STAR(한국가스공사 표준, Kogas STandARd)'로 명명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스公은 지난 1992년 기술표준 관리 규정을 제정한 이래 천연가스 액화공정 특허 등 총 518건의 지식재산권과 품질에 대한 표준화를 선도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6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가스公은 앞으로 'K-STAR'를 기반으로 기존 천연가스 산업 중하류 위주였던 기술 및 규격 표준을 천연가스 산업 가치사슬 전 분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제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