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25대 총동문회장에 정칠희 삼성전자 고문이 선임됐다. 정 회장의 임기는 이번달부터 2022년 1월까지이다. 정 신임 총동문회장은 KAIST에서 물리학과(79학번) 석사학위와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물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40여년 동안 줄곧 반도체 기술개발에 정진한 정 회장은 재직시 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디바이스 기술개발을 담당했고 반도체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퀀텀닷 및 뉴럴프로세싱 등 삼성전자의 미래기술개발을 책임지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고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한해 영업손실이 1조3594억원 발생하며 8년만에 적자전환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 76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중국산 물량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은 구조조정 중이고 기대를 모았던 플라스틱(P)-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본격 양산에 따른 고정비가 증가한 탓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3조4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고 순손실은 2조8721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31일 밝혔다. 4분기 영업손실은 42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영업이익 2793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됐다. 해당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조4217억원과 1조8171억원이었다. 매출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4500억원)을 2000억원 이상 밑도는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락하면서 한때 4조원을 넘던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로 폭락하는 '어닝 쇼크(실적 급락)에 빠졌다. 전일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대조를 보였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360억원, 매출 6조927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같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3월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30일 "의결권 행사에서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열리는 주주총회부터 주주들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 절차와 방법은 추후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등을 통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국내 대기업들은 3월 같은 날 주주총회를 열면서도 전자투표를 도입하지 않아 소액주주 등의 권리를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에어컨을 쓰지 않는 겨울시즌에도 에어컨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랜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2019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84%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20%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매년 1월 에어컨 판매량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1일부터 27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2018년 동기 대비 64%, 2018년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량은 2017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2020년 1일부터 27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20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실효적 준법감시제도 정착을 위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기존 법무실 산하에 있던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분리해 독립성과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다.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0개 계열사도 회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과거 법무실·법무팀 산하에 위치했던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높이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이미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별도의 전담조직 없이 법무팀이 준법감시업무를 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둘레바람' 기능과 SK텔레콤 스마트홈 기능, 프리미엄 디자인을 추가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둘레바람 기술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됐다. 이 제품은 CAC공기청정인증과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 크기의 초미세먼지(PM2.5)를 99.9%까지 제거해주는 IFD 필터를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홈 기능과 SK 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한 음성인식기능을 적용했다. 기존 둘레바람에서 간접풍 방식을 더욱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피부가 예민하고 어른보다 더 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해 냉기의 토출 온도를 18도로 높여 냉방해주는 아기모드(기존 토출온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조8800억원, 영업이익 7조16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42%, 영업이익은 7.9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늘고 영업이익은 33.70% 줄었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3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7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8%, 영업이익은 52.84% 각각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로 3조6400억원 감소했다"며 "4분기 환영향은 미국 달러, 유로, 주요 성장 시장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로 영업이익에 전분기 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56억원, 영업이익 138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전 분기 대비 매출은 3703억원(17%), 영업이익은 505억(2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34억원(5%), 영업이익 1711억원(55%) 줄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주요 거래선(삼성전자)의 세트 수요 감소에 따라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및 카메라모듈,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2019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개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세탁과 건조를 해주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 '삼성 그랑데 AI'를 29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그랑데 AI를 소개했다. 그랑데 AI는 온디바이스(단말기 장착형) AI에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소비자의 사용 습관과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와 건조기이다. 특히 ▲세탁기 컨트롤 패널에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는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연동해 주는 'AI 코스연동'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 등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제안하는 'AI 습관기억' ▲빨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주는 'AI 맞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중남미 생산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를 펼쳤다. 이 부회장이 최근 그동안 미뤄졌던 연말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다음달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공식 출범을 발판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연루 파기환송심 형량 경감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경영의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모양새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1일 후속 임원인사를 통해서도 안정속의 '세대교체'의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기존 경영틀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함으로써 '안정 속의 변화'를 모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1일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 등 총 162명을 승진시키는 2020년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우선 눈에 띄는 점은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군이라 할 수 있는 부사장 자리에 1970년대생을 포함해 50대 젊은 리더들을 대거 전진배치한 점이다. 올해 삼성전자 부사장 승진자는 총 14명으로 최연소는 무선사업부 전략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1일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총 26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범동, 신재호, 이청 전무 등 3명이 부사장으로, 김상용, 선호, 유정근, 차기석, 최송천 상무 등 5명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냈으며 리더십이 검증된 여성 임원 내부 승진자 2명을 최초로 배출했다. 김선화 수석과 박향숙 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나갈 인물들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 ◇부사장 승진 ▲김범동 ▲신재호 ▲이청 ◇전무 승진 ▲김상용 ▲선호 ▲유정근 ▲차기석 ▲최송천 ◇상무 승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기가 21일 전무 2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미래 경영자 후보군으로 김시문 영업담당과 김상남 MLCC전장제조기술그룹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상무 9명을 승진시켰다. 컴포넌트부문에서 최창학 컴포넌트선행개발팀장과 이재연 양산QA그룹장, 박정규 전장영업그룹장을, 모듈·기판 부문에서 안병기 카메라모듈개발그룹장과 오창열 BGA개발그룹장을, 경영지원 부문에서 박래순 인사기획그룹장과 이근목 경리그룹장을, 서경헌 정보보호그룹장과 이항복 법무그룹장을 각각 신임 상무로 임명했다. 또 조한상 영상검사설비그룹장을 신임 마스터로 선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연령, 연차보다는 성과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부사장 ▲김성진 ▲김우준 ▲김진해 ▲나기홍 ▲서병훈 ▲정해린 ▲최용훈 ▲최원준 ◇전무 ▲강현석 ▲김도현 ▲김연성 ▲김영집 ▲김유석 ▲김형남 ▲노원일 ▲문준 ▲박순철 ▲박정훈 ▲손성원 ▲송명주 ▲양준호 ▲여명구 ▲용석우 ▲이계성 ▲이규호 ▲이상우 ▲이준화 ▲이충순 ▲이태관 ▲조성혁▲조시정 ▲조홍상 ▲최익수 ▲데이브 다스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 ▲강성욱 ▲고정욱 ▲권순범 ▲김덕호 ▲김성은 ▲김승연 ▲김원우 ▲김재성 ▲김진성 ▲김태수 ▲김형섭▲나현수 ▲남기돈 ▲노성원 ▲명관주 ▲박용 ▲박정호 ▲반일승 ▲부장원 ▲설지윤 ▲성한준 ▲신대중 ▲신승주 ▲양준철 ▲양희철 ▲오석민 ▲유종민 ▲윤호용 ▲이귀호 ▲이기철 ▲이재영 ▲이종포 ▲이종필▲이준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펠로우 3명, 마스터 15명 등 총 162명을 승진시키는 2020년 임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 2017년 말 221명에서 지난 2018년 말 158명으로 줄었다 이번에 소폭 늘었다.부사장 승진자들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 최용훈 부사장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 부사장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 김우준 부사장 ▲한국총괄 IM(IT·모바일)영업팀장 김진해 부사장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PA팀장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기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경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팀장·개발실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삼성전기 관계자는 "경 신임 사장은 삼성전기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새롭게 도약·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이 정기 인사발표를 통해 기존 김기남 부회장·김현석 사장·고동진 사장의 '트로이카체제'를 유지했다. 스마트폰 사업(IM부문 무선사업부) 사령탑에는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올랐다. 기존 체제 유지의 안정 속에 50대 초반 젊은 사장들을 사업부장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조직활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과 소비자 가전의 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T·모바일 분야의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무선사업부를 따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알아서 관리하는 4단계 청정관리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면서 1평 더 넓어진 냉방성능을 갖춘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16일 선보이고 본격판매에 들어갔다. 신제품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컨이 냉방 외에 공기청정 기능이 보편화되면서 일년 내내 쓰는 사계절 가전이 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먼저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또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은 UV(자외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분리해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무풍에어컨 갤러리(스탠드형)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패널을 직접 분리해 에어컨 내부 블레이드까지 청소할 수 있다. 또한 열교환기를 동결해 세척하는 기능과 남아있는 습기를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적용됐다. 제품 하단부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해 헤링본 패턴을 포함한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는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만 적용됐던 '와이드 무풍 냉방'을 비롯해 삼성 인공지능(AI) '빅스비' 기반 음성인식과 모션센서가 추가됐다. 와이드 무풍 냉방을 통해 기존 벽걸이 제품에 비해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