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20승'을 달성한 조지 린드블럼(32·두산 베어스)이 선정됐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이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올 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일과 3일 실시한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MVP 수상자인 린드블럼은 880점 만점에 716점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특정 후보를 정하지 않고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MVP 대상이 됐다. 린드블럼은 MVP 트로피와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다. 22일 역대 여자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의 주인공을 두고 승부를 가리게 된다.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250만달러, 우승 상금 50만달러였는데 올해 총상금은 2배, 우승 상금은 3배로 늘어났다. 현재 고진영(24)이 271만4281달러로 상금 1위에 랭크됐고 이정은(23)이 199만2490달러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이미 2019시즌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과 CME 글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벤투호가 세계 최강팀인 브라질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경기를 치룬다. 역대 상대 전적은 1승 4패로 한국이 열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전력의 차이가 확연하다. 현재 브라질은 3위, 한국은 39위에 랭크돼 있다. 브라질은 축구로 돈을 버는 프로·세미프로 선수가 무려 1만명이 넘고 그들이 벌어들이는 소득도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대표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무려 8억8400만유로, 한국 돈으로 약 1조1400억원에 이를 정도다. 반면 우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과 일본이 결국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겨루게 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대만에 0-7로 완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만약 대만을 이겼으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거의 확정적이었다. 하지만 대만에 참패함으로써 한국 야구의 올림픽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일본의 상황도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 두 팀은 물러날 수 없는 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우승을 목표로 순항 중이었지만 한국은 대만전에서 크게 패배했고 일본은 미국에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앞서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예선 라운드부터 4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한국은 예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류현진(32)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 수상자에 선정될 지 여부를 두고 야구팬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14일(한국시간) 오전 8시 이번 시즌 최고의 투수를 가려낸 후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자리를 두고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 류현진과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 피안타율 0.234을 기록하며 소속팀 다저스의 7년 연속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견인했다. 아울러 그는 메이저리그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3호골(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포효했지만 소속팀의 부진으로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풀타임 그라운드를 질주했다.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멀티골을 꽂은 이후 2경기 연속골을 기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한국인 유럽 프로축구 통산 최다골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경기 후반전 연속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 손흥민은 경기 후반 12분과 후반 16분에 골을 연속 성공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올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렸다. 아울러 그는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프로축구 최다 골 기록(121골)의 벽을 넘게 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토트넘은 즈베즈다를 4-0으로 물리치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류현진(32)이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투수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양대 리그 신인상, 올해의 감독, 사이영상, 그리고 최우수선수(MVP) 후보 3인을 5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와 함게 이름을 올린 후보는 사이영상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려 LA다저스의 7년 연속 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앞장섰다. 류현진은 올해 빅리그 올스타에 선정돼 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백태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두 번째 퇴장을 당하며 시즌 3호 도움도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경기를 마감했다. 전반에 토트넘은 슈팅 시도가 단 두 차례에 불과했으며 유효 슈팅은 전무할 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에 접어들자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리드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역하는 황의조(27·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황의조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 소속팀 보르도를 2-0 완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보르도 선수들은 한글 이름이 영문 이름과 함께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쳤다. 이는 올해 입단한 황의조와 한국 팬들을 위해 보르도 구단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황의조는 전반 37분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 직전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1분에는 직접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흥민이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채비를 마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맞붙을 에버턴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 입성한다. 상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만약 손흥민이 시즌 6번째 골을 넣으면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쓰게 된다.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로서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며 최다 골을 기록한 우리나라 축구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2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개인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다저스가 류현진(32)의 치솟는 몸값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31일 미국 언론은 류현진과 다저스 구단의 결별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한 류현진은 5년간 1억달러(약 1167억원) 계약을 소속팀 다저스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류현진의 평균연봉은 2000만달러로 예상되지만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현재 메이저리그는 분위기상 자유계약선수(FA) 투수와 4년을 넘는 장기 계약을 선호하지 않는다.반면 올해 류현진은 14승 5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평균자책점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첫 한일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한일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벤투 감독은 30일 한일전을 앞두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킥오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2년마다 열리는 E-1 챔피언십은 해외파 선수를 차출할 수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ㆍ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회가 아니고 A매치 데이에 열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축구팬의 관심에서 멀어질 만한 대회지만 한일전은 ‘열외’에 속하는 분위기를 벤투 감독도 익히 알고 있다.벤투 감독은 "한일전이 그 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배드민턴 기대주 안세영(17·광주체고2)이 올림픽 챔피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오픈 금메달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대 1(16-21, 21-18, 21-5)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만난 마린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해만 통상 4번째 우승을 거두며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안세영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시니어 국제무대에 데뷔한 이후 올해 뉴질랜드 오픈, 캐나다 오픈, 아키타 마스터스를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9회 말 김재호의 적시타와 대타 김인태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박건우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패색 짙은 경기를 6-5로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두산은 2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최강의 불펜을 보유하면서도 끝까지 승리를 지키지 못한 키움의 벤치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뼈아픈 패배를 맛 봤다. 두산의 저력은 9회말에 돋보였다. 3대 5로 끌려가던 경기를 좀처럼 뒤집지 못한 두산의 ‘미라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전설' 차범근을 넘어 유럽 프로축구 한국인 최다 골 기록을 달성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올리는 동시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승점 4)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포함됐다.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올해의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과 후보 안에 들지 못한 스타 선수 10명을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며 프랑스풋볼이 주관하고 있다. 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된 이유는 그의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일간투데이 최종걸 기자] 한중 e스포츠국제대회(ckec) 한국대표 선발전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트리플스트리트 D동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한중 e스포츠 국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의 공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시범종목은 ‘전략적 팀 전투’ 게임이었다. 게임실황은 STN SPORTS TV에서 실시간으로 중개됐다. 공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경기방식은 5인을 1팀으로 온라인 예선 및 오프라인 본선으로 한국내에서 4강 선발 후 중국 충징에서 한중 본선 8강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펼쳐진 선발전 시범종목 ‘전략적 팀 전투’ 게임은 국내대표 선발을 위한 국내 최초 전국대회로 만 17세 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색적인' 평양 원정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 대표팀은 16일 오후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번 원정은 예상치 못한 상황의 연속이었으며 북한측과 의견 충돌은 입국전부터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육로와 전세기를 이용한 이동을 북한 측에 제시했지만 북한은 베이징을 경유한 입북을 주장했다. 결국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내용을 기대하는 것보다 경계의 분위기 속에서 원정 일정이 시작됐다. 이후 선수들은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 일괄적으로 휴대전화를 맡긴 채 북한 땅을 밟았다. 평양 입성전에는 선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2019-202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큰손' 스콧 보라스(67)의 시선에 주목하고 있다.보라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전트로 활약 하고 있다.그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대거 확보해 자신이 보유한 선수들의 몸값 경쟁을 통해 시장가치를 올리는 작전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라스의 '촉'이 2019-202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보라스가 주목하는 선수는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