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도핑검사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의 수영 간판스타 쑨양이 결국 공개 재판을 받개 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0일(현지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쑨양과 국제수영연맹(FINA)을 제소한 사안에 대한 심리를 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CAS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중재하는 기구다. 하지만 공개 재판을 진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1999년 아일랜드 수영선수 미첼 스미스 데 브루인과 FINA 간 분쟁 한 건에 불과하다. 따라서 쑨양은 두 번재 공개 재판의 주인공이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쑨양은 지난해 9월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중국 자택을 방문한 국제 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2019 KBO리그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순위다툼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두산 베어스는 현재 68승46패 승률 0.596을 기록하며 3연승 행진 중이다. 지난주 4승1패를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69승48패·승률 0.590)를 0.5 경기차로 제치고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2019시즌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한 SK와이번스와 ‘인복’ 있는 두산 베어스, 투타가 조화를 이훈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을 비교해 봐도 두산의 외국인 농사는 단연 돋보인다. 창단 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kt wiz가 올 시즌 5위권 내 성적 유지하는 것도 주요 외국 선수 ‘3인방’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정도로, 순위권 싸움에서 외국인 선수의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대포를 쏘며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추신수는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 말 1점 홈런을 쳤다.추신수는 7회말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4㎞ 직구를 강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는 지난 1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로써 그는 한미 통산 15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삼진 4개를 잡는 등 호투에 힘입어 팀은 9-3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고 2013년 빅리그에 진출해 개인 통산 52승(30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무기로 상대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진(4개)과 보내기 번트, 병살타를 제외한 아웃카운트 15개 중 12개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체인지업을 완벽 구사한 류현진은 시즌 평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망주 유해란(18)이 깜짝 우승을 거뒀다. 11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는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렸고 경기위원회는 정오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예정된 54홀 대신 36홀로 축소했다. 유해란은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프로 선수가 됐지만 아직 KLPGA투어에 뛸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청 선수 우승은 이번 시즌 유해란이 최초다. 대회가 악천후로 36홀만 진행돼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남자대표팀은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에 같은 B조의 네덜란드(세계 15위), 미국(2위), 벨기에(12위)와 조 1위에 주어지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루고 10일 오전 2시 미국, 11일 오전 2시 벨기에와 차례대로 승부를 벌인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세계랭킹 24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어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을 이끄는 임도헌 감독의 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경신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곧 유럽 무대에서 활동한 한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시즌 막판 본머스전에서 거친 파울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손흥민은 에버턴과의 시즌 최종전에 결장해 아직 출전 정지 2경기가 더 남아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그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경기는 3라운드 뉴캐슬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기는 26일 오전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산 불매운동에 이어 국산 골프클럽 전문 업체 랭스필드(회장 양정무 www.ylancefield.com)가 일본산 클럽을 가져오면 자사 신제품으로 보상교환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등 모든 클럽을 대상으로 남여 각각 100세트로 한정해 보상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그립은 태극그립 , 샤프트에는 태극마크 , 로고는 창과 방패로 무장하여 일본산 골프채와 29년간 품질경쟁을 해온 랭스필드가 일본산 클럽을 가져오면 보상판매를 실시하여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설명이다.양정무 랭스필드회장은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KBS가 '팀 K리그'와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 간 경기 중계에 나섰다가 돈은 돈대로 지불하고 미숙한 중계 때문에 시청자들의 비난을 자초했다. 사연은 중계 지연에다 방송광고에 도박 광고 등장, 통역 등 논란이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경기 때 유벤투스가 킥오프 시간인 오후 8시 정각보다도 4분 늦게 경기장에 버스로 도착하는 바람에 중계방송도 1시간가량 지연됐다. 겨우 시작한 경기에서는 행사의 '메인'인 호날두가 아예 출전 자체를 하지 않자 중계진은 연신 안타까운 소리만 반복했다. 또 중계방송중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가 중계 화면에 버젓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 중 '갬블 XX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하나원큐 팀K리그'와의 친선전에서 '호날두 노쇼' 사태를 초래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 30일 프로연맹에 따르면 전날 유벤투스 구단에 이번 친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계약서 내용이 충실히 이해되지 않은 것을 항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번 항의 공문에서 유벤투스를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팀K리그와 친선전에서 시종일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결국 출전하지 않은 일명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해당 사안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유벤투스는 행사 당일 킥오프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킥오프 시간 조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고진영(24)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28일(현지시간) LPGA 에비앙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고진영은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2위 그룹에 2타 앞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진영(24)은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총상금 410만달러를 차지했다. 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던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 랭킹까지 선두에 나서면서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주최측은 스카이다이버 3명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고진영의 우승을 축하했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중국 쑨양(28)이 24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 선수의 실격으로 '뜻밖의' 2연패를 달성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1분44초69)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곧바로 랍시스가 부정 출발로 실격처리되면서 2위로 골인한 쑨양이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3위였던 일본의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5초22)가 은메달을, 마르틴 말류틴(러시아)과 던컨 스콧(영국)은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1분45초63의 기록으로 행운의 동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이로써 쑨양은 2017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시상식에서 쑨양(28·중국)을 그냥 지나치는 '행동'으로 반도핑 메시지를 던진 던컨 스콧(22·영국)이 과감한 발언으로 또 한 번 일침을 가했다. 스콧은 2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쑨양이 우리 종목을 무시하는데 왜 우리가 쑨양을 존중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쑨양은 지난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으로 우승했다. 리투아니아의 다나스 랍시스(1분44초69)가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쑨양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스콧은 시상식에서 쑨양과의 촬영을 거부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함께 이동하면서 쑨양은 스콧에게 무슨 말을 했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남자수구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은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수구 15·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내용으로는 17-16(3-3 2-2 4-5 3-2 )으로 이겼으며 전·후반을 12-12 동점으로 마친 뒤 승부 던지기에서 5-4로 이겨 신승을 거뒀다. 세계선수권 무대를 처음 밟은 남자수구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해 값진 '1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전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인 그리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상대한 조별 리그에서는 3패를 당했고, 카자흐스탄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도 4-17로 패하며 4경기 모두 대패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 여자수구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첫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 0-9 0-8 1-6)으로 완패했다. 신생팀인 한국은 강호 러시아에 적수가 될 수 없었지만, 강팀을 상대로 여자 수구 역사상 첫 골을 뽑아내는 수확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0-64로 대패했고, 이번에는 러시아에 29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러시아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17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큰 대회 경험이 풍부한 반면 지난 5월 결성돼 6월부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끝난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김세영(26)이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올해 19개 대회의 절반에 가까운 9승을 채웠다. 고진영(24), 박성현(26), 김세영이 2승씩 따냈고 이정은(23)과 지은희(33), 양희영(30)이 1승씩 더하면서 올해도 LPGA 투어에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치뤄진 대회까지 19개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승률은 47.4%였다. 데이터 전문가들은 남은 13개 대회에서 46.2%의 승률(6개 대회 우승)을 거두면 시즌 15승을 채우고, 53.8%로 남은 대회 승률 페이스를 끌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 투어 통산 9승에 도달했다. 김세영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투어에서 9승 이상을 한 선수는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김세영이 다섯 번째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냈다.김수지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천이원(285.45점), 은메달은 미국의 사라 베이컨(262.00점)이었다.김수지는 4차 시기까지 2위를 유지했지만 5차 시기에서 사라 베이컨에게 역전을 허용해 3위를 기록했다.김수지의 동메달은 이번 대회 우리나라 첫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이달 12일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오픈워터 수영과 남·여 수구는 우리나라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출전하는 종목이다. 세 종목 모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따냈고 대표 선수가 없었던 오픈워터 수영과 여자 수구는 최근 선발전을 치룬 뒤 급히 팀을 꾸렸다. 총 82명의 태극전사가 나서며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경영에 29명(남14·여15)이 출전하고, 다이빙 8명(남4·여4), 수구 26명(남13·여13), 아티스틱 스위밍 11명(여11), 오픈워터 수영 8명(남4·여4) 순이다. 오픈워터 수영은 야외 수영 경기를 뜻한다. 오픈워터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다. 주로 5㎞, 10㎞, 25㎞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별들의 잔치'에서도 무실점 투구로 실력을 뽐낸 류현진이 "(올스타 경험을)자주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초 예고된 대로 1이닝만 던진 류현진은 클럽하우스 앞에서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는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스프링어에게) 빗맞은 것이 안타가 됐다. 그래도 기분 좋게 내려왔다. 재밌게 잘 던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 내려오면서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는 "1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 스타일을 그대로 올스타전 무대로 옮겨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 선발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1회 초 강속구로 타자들을 윽박지른 것과는 달리 익숙한 스타일 그대로 타이밍을 뺏는